[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5월 26일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해킹, 정보 유출 등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보안성 강화 시험·연구 지원 ▲새로운 보안 모델 개발 협력 ▲보안 사고 분석대응 자문 ▲보안 교육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보안 관련 지식·정보·자료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 연장에 따라 식약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제 조화된 사이버보안 안전 평가 기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SBOM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그간 양 기관은 사이버보안 설명회를 14회 개최하여 업계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로봇수술기 등 23개 제품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시험·인증한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서를 인정함으로써 의료기기 인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했다. 식약처는 국민께서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대한민국교육신문] 남원시의 관광 패러다임이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성되고 있다. 남원시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이 스마트 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면서 광한루원 일대가 첨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2025년까지 국비 45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50억 원 포함 총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광한루원 일대 반경 2km 일원을 전통문화 체험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관광데이터를 융합하여 관광객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을 체험할 수 있고, 관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맞춤형 관광을 뜻한다. ⧍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마트 루나’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스마트 루나’이다. 로마신화의 달의 여신을 뜻하는 루나(LUNA)에서 이름을 따온 ‘스마트 루나’는 광한루원 맞은편에 조성 중인 미디어아트 시설 달빛정원의 인접 부지에 설치되며, 올 8월경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주막을 현대적인 첨단기술로 재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한국알미늄이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골리오(GOGLIO S.p.A)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를 체결해 유럽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노하우 공유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알미늄은 1987년 설립해 냉난방 등 공조시설 및 라디에이터의 열교환용 FIN재, 전기 및 전자전선,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차전지용 소형 및 중대형 (156㎛) 셀파우치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차 및 ESS 시장 진입을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며, 중대형 2차전지 제품(186㎛)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0년 설립된 골리오(Goglio)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와 아시아 남동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식품(커피, 분말, 즉석식품), 화학제품, 무균포장 및 캡슐용 제품(진공팩, 소프트팩, 캡슐용 다중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재영 군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 및 「AI 글로벌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월 22일 「AI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전일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정상 선언문인 “서울 선언”과 부속서인 “AI 안전 과학에 대한 국제협력을 위한 서울 의향서”는 안전, 혁신, 포용이라는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와 같은 목표 아래 일관성 있고 상호운용 가능한 AI 국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데 한국이 지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파리 이니셔티브를 통해 표명한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의 기여 의지를 구현한 것으로,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글로벌 강자인 한국이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인권, 법치 등 근본적 가치에 부합하는 AI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4개 국내・외 AI 기업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3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4년 제4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3년 제2·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의 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➊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기상청·과기정통부) 동 사업은 산업체 주관으로 천리안위성 5호를 개발 및 발사(’31년)하여 천리안위성 2A호의 주요 임무를 승계하고, 우주경제 시대 민간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참여하여 기술이전을 통해 민간기업의 위성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위성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로 부품의 해외의존도를 낮추어, 국가안보 자산인 위성의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으며, 동 위성에 탑재할 고사양 기상탑재체를 활용하여 동네단위 초단기 기상예보, 산불·집중호우 국소탐지 등의 국민 체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 2. 2023년 제3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➊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1일 오후2시, HSG성동조선에서 개최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첫 호기 제작완성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난해 오스테드의 대만 창화 2b · 4 프로젝트의 해상풍력하부구조물을 HSG성동조선이 33기 수주하면서 23년 5월부터 1여 년간 제작하여 첫 호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로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대사, 오스테드의 APAC총괄 제야람 나이두,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HSG성동조선은 선박블록제작, 선박수리 등 조선관련 사업위주로 운영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해 조선소 운영으로 얻은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제작에 도전하여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와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본격적인 해상풍력 공급망에 합류하게 되는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중에서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시장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향토기업인 H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차세대 펩타이드 첨단신약 플랫폼 구축 사업(440억 원), 혁신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사업(73억 원)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발표가 임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원이다. 전남도와 화순군,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KTR)이 2028년까지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소재 검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 화순 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 (사)분자설계연구소가 참여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상 맞춤형 전주기 기업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안전성 및 유효성 예측 플랫폼 개발 ▲디지털 병리 고속 판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양대학교 정예환 교수와 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형태를 변형해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 5월 23일(현지시간 5.22.(수) 16시, GMT) 게재됐다. 전자피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려면 신축성을 갖는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 소자와 회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선주파수(RF) 회로는 고주파에서 동작하는 특성상 아주 조금만 늘어나거나 구부러지기만 해도 회로의 작동 주파수 대역이 변화하여 통신이 끊기거나 전력 송‧수신 효율이 급격하게 낮아진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피부 표면과 같이 물리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신축성을 가지면서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개발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물리적인 변형에도 무선통신 성능이 유지되려면 변형된 크기에 맞게 회로 기판의 전기적 특성
[대한민국교육신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22일 오전 'AI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 참석하고, 축사를 통해 AI 기술의 안전성・혁신・포용성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어제 개최된'AI 서울 정상회의(5.21)'에서 주요국 정상 간에 채택된 ‘서울 선언’이 AI 글로벌 거버넌스의 미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고 하고,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의 핵심 주제인 AI 안전성・혁신・포용성이 상호 연계되어 있는 만큼, 이들 요소가 균형있게 발전해 나가기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디지털 권리장전 발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AI 거버넌스 관련 국제협력 등 그간 우리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서, 한 총리의 임석하 △책임 있는 AI 개발 △지속가능한 AI 발전 및 혁신 추구 △공평한 AI 혜택 확산 등을 담은 국내외 14개 AI 관련 기업들의 자발적 약속인 '서울 AI 기업 서약'이 발표됐다. 한편, 한 총리는 개회식에 앞서 AI 혁신・포용성・안전을 주제로 한 국내외 기업 부스를 방문
[대한민국교육신문] 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광적면 소재 가납리 비행장 일대에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공동으로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년부터 군과 함께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를 비롯한 첨단 전투 장비 ․무기 등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민·관·군이 드론봇을 비롯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실질적 구현과 발전을 도모하여 관련 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드론봇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대전에서 무기체계로 효용성이 입증된 드론을 포함하여 그동안 미래 전장을 선도하기 위해 군이 발전시킨 각종 드론봇을 선보이는 등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된 전투체계를 나타냄으로써 국민이 믿고 신뢰하는 지상작전사령부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드론 경연대회와 시범 및 공연, 전시 및 체험 등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메인 행사에는 350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날리는 ‘민ㆍ관ㆍ군 화합 드론 날리기’와 ‘육군 아미타이거 전투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