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진군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국가암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 시 국가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대상 및 검진주기는 △위암(만40세 이상, 2년) △간암 고위험군(만40세 이상, 연2회) △유방암(만40세 이상, 여성, 2년) △자궁경부암(만20세 이상, 2년) △대장암(만50세 이상, 매년) △폐암(만 57부터 74세 중 고위험군, 2년)이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및 암 검진 미수검자는 사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2024년 건강검진 희망 신청해야 한다. 반면, 2024년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 개인적 또는 직장에서 종합검진을 받았거나 입원·치료, 임신(산후조리), 휴직, 해외근무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국가건강검진 제외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사진을 참고 하면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연말에는 예약이 몰려 검진이 어려울 수 있으니 빠른 시일내에 국가암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최근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함에 따라, 유소아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총 6회)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교육 당국과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발령(6.24.)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환자수가 4주 동안 크게 증가(3.2배)했다. 연령별로는 13-19세가 65.6%(1,171명), 7~12세가 27.2%(485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8%(1,656명)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477명, 26.7%), 경남(467명, 26.2%), 인천(210명, 11.8%), 서울(110명, 6.2%)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백일해가 크게 유행했던 ’18년도 연간 발생 환자수(980명)를 이미 2.5배 넘어선 상황이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도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 올해 4월까지 4,793명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간(50명) 대비 95.8배 증가했고, 영아 8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도 5,669명(6.8기준)이 발생하여 전년도 동기(1,952명) 대비 2.9배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 계양구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기존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3시간의 법정의무 교육이다. 교육은 ▲식품위생법령 해설 및 정책 방향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 및 관련 법령 ▲세무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영업주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사)한국외식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이 식품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영업주들은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의 계양아라온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함께 추진했다. 교육에 참석한 영업주들은 “계양구는 분구 이후 3
[대한민국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식재료별 취급 요령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9~’23년 (잠정))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8건(환자수 2,061명)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57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의 50% 이상이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김밥, 냉면 등 달걀을 사용한 음식이었으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생채소 및 육류에서 많이 발생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및 조리기구에 대한 철저한 세척‧소독 관리 등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식재료별 세척·보관 등 취급 요령 (채소류) 여름철 장마로 인해 가축의 분뇨·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되면 동물의 대장에 존재하는 병원성대장균이 수확 전 채소류에 이행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겉절이, 쌈채소 등과 같이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경우 염소 소독액(10
[대한민국교육신문]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의 안전관리와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2024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혹서기 안전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서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폭염예방 기본수칙 안내와 참여자 안전교육 및 일자리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또한, 공익활동 참여자의 활동 시간을 월 10시간 범위 안에서 단축 운영할 수 있으며, 부족한 활동 시간은 추후 보충하여 소득보장에도 문제가 없도록 추진한다. 기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활동하는 시직영 공익활동 사업단의 경우에는 활동 시간을 오전 7시 또는 8시 부터 오전 10시 또는 11시 까지로 읍면동 상황에 따라 조정 운영하게 된다. 무더운 낮시간대(12:00 ~ 17:00)에 실외활동이 이루어지는 업종의 사업단은 활동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고, 폭염 주의보(일 최고체감온도 33℃ 이상) 또는 폭염경보(일 최고체감온도 35℃ 이상)가 발령되는 등 어르신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탄력적으로 실외활동을 중단하고 실내 교육 등의 활동으로 대체 운영해 나간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무더운 여름철 노인일자리
[대한민국교육신문] 국립공주병원은 6월 21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충청남도 공주 소재)에서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를 주제로'제11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동주최기관인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교육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표자 등 내빈들의 기념사, 환영사, 축사로 시작했으며, 정신건강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일반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부에서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기본방향에 맞추어'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부터 치료, 회복, 증진까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자살․정신응급대응 등 정신건강 관련 6개 주제의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종사자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채정호 교수의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을 주제로 한 대국민 특강을 통해 정신건강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에서는 주요 국외 연구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 및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붙임 참고). 특히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을 함께 제시했다. 더불어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에 대한 소개와 함께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함께 제시했다. 본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했고,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하여 개방할 계획이며(’26년 10월 예정), 이를 통해 뇌질환 연구용 고품질 참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제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23년 노인장기요양기관 전국 평가”에서 김제시 소재 8개 기관이‘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으로 전국 총 10,300개 재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가지 항목(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호, 급여 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에 대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장기요양기관의 역량강화 및 전문지식 향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기관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기관의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왔다. 최우수 선정기관 중 김제노인복지센터는 주야간보호 95.35점, 방문요양 96.35점으로, 5개 영역에서 전국 상위 10% 이내 높은 성적으로 지난 2010년 이후 6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소명의식을 잊지 않고 이뤄낸 결실로써, 섬김의 자세로 직원들과 하나되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고령화 시대에 다양한 복지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시는 6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경찰, 소방,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 정신응급 대응 추진체계 점검, 협력 사항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정신응급대응 추진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간 역할과 협력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나아가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인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특히 급성으로 증상 발현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정신응급 대응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통해 경북도내에서‘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채집한 모기 535마리 가운데 6마리가‘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 주 매개종으로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이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높은 밀도를 보인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 등)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돼지, 소 등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감염되고, 이 모기가 사람을 물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최근 3년간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바이러스 전파로 인한 도내 일본뇌염 발생 건수는 2021년 0건, 2022년 1건, 2023년 2건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없으나,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리 발견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는 일본뇌염 발병 위험이 커지므로,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