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영동군은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인 의료법인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9년 6월30일까지 5년간이며, 위탁범위는 군립노인전문병원의 병원 운영과 시설관리 등이다. 지난 2009년 개원해 역할을 다해 온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 등을 위한 요양병원으로, 계약 기간 도래에 따라 향후 5년간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게 됐다. 수탁자의 운영능력과 운영계획 및 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현재 체계적으로 병원 운영을 하고 있는 조윤의료재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재단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분리된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게 입원진료, 요양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게 된다. 유원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연면적 3,865㎡, 3층 규모로 총 22병실 120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52병상을 치매전문병동으로 운영하고, 치매 전문 의료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군립노인전문병원이 중심적
[대한민국교육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신규 병원체자원 1,558주(391종)을 수집했고, 730주(314종)를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했으며, 보건의료 연구자 등에 3,352주(177종)를 분양했다. 병원체자원은 진단 기술 연구 활용으로 가장 많이 분양됐고 세균은 대장균(Escherichia 속)과 살모넬라균(Salmonella 속), 진균은 칸디다균(Candida 속),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가 주로 분양됐다. 2023년 연보에는 지난 한 해 확보한 병원체자원 및 분양 현황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분야별 병원체자원 전문은행과 관련된 정보, 시행계획 수립, 병원체자원 정보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또한, 보유 병원체자원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패널자원 및 대체균주 개발, 분양 자원 활용성과 등이 수록되어 있다(붙임 참고).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5천6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돼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총 2만 9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정책을 강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겠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2022년 12월 '부산광역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조례를 근거로 올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검사)를 받으면, 1인당 5회, 최대 5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사업총괄 관리, 진료비 지원을 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장기기증자 유가족 관리, 진료대상자 신청접수, 진료 의뢰 등을 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에서 진료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시로 통보하며, 시는 검토를 거쳐 의료기관으로 진료 의뢰를 한다. 의료기관은 해당 장기기증자 유가족에게 정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안시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달 13일 원성 1·2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숲’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개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더불어 주민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마음숲’찾아가는 이동상담은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관련 자가 척도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정신건강 상담과 정보, 자원을 제공한다. 또한, 시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건강, 복지, 주거,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공동으로 진행해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광분 동남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적인 도움을 제공해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위한 사례관리 및 위기개입, 정신재활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교육 및 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기타 정
[대한민국교육신문] 의령군은 지난 15일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와 약사, 의료진 등 22명과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위해 의령군가족센터 통번역사 및 직원, 의령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배치되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검진 대상자들은 X-ray, 기본 채혈·채뇨 검사 및 암 질환 감별을 위한 혈액 검사 외에도 심리검사를 받았으며, 의료진들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약처방도 해줘 큰 호응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의료지원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군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는 올해 6월 18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576명으로 최근 10년 총 환자 401명보다 많다며,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백일해 환자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27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광주시(122명), 남양주시(83명), 고양시(73명), 파주시(69명), 안산시(55명) 순으로 환자가 많다. 연령별로는 10~14세 282명, 15~19세 206명 등 초·중·고등학생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 전국 환자는 2천416명인데, 경남 811명 다음으로 경기도 환자가 많다. 문제는 발생 추이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무려 115배 이상의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576명은 2014~2023년 총환자 401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전 최다 환자 연도는 2018년 125명이다. 백일해는 국가예방접종대상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백일해라는 명칭은 100일 동안 기침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간다는 데서 왔다. 기침 끝에 구토나 무호흡이 나타나기도 하며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백일해 환자가 산발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416명(‘24년 6월 17일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최근 유행했던 2018년 연간 환자수(980명)를 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 백일해 환자는 36명(‘24년 6월 17일기준)이며, 이중 소아청소년(7~19세)이 28명으로 77%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다수가 단체생활을 하는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자치도는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을 알리고 백일해 발병과 유행차단을 위해 적기 ▲예방접종 독려 ▲호흡기감염병예방 수칙 준수 ▲확진자 감시체계를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의료기관에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해 접종시기가 되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에게는 백일해 진단검사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백일해 예방‧감시 강화을 요청했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감소될 수 있으
[대한민국교육신문] 고흥군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 년도(2023)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2023에서 2026)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고 1차 년도(2023) 시행 결과와 2차 년도(2024) 시행계획을 수립·평가한 결과이다. 이처럼 고흥군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따라 ‘더불어 함께 누리는 건강 고흥’을 비전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건강증진체계 구축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통합건강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이행하고 있다. 박준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군민의 건강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18일 마산의료원과 통영시보건소, 경상국립대병원을 방문하여 개원의 집단휴진 대응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상황 전반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마산의료원과 통영시보건소를 방문하여 휴진 대비 비상진료체계 운영 철저와 진료 연장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관내 의료기관 휴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도 방문해서 휴진 자제를 당부하며 진료차질 없도록 부탁했다. 도내 전 시군에서는 집단휴진에 대비하여 지난 10일 의원급 1,712개 기관에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발령한 바 있으며, 18일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업무 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 및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전 시군 보건소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하여 집단휴진에 행정대응 상황과 비상진료체계 등을 현장 점검했다. 아울러,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 시군 보건소, 마산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심야 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