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3일 강진노인복지센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을 지역사회 주체로 동참시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강진노인복지센터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예방 및 관리법 실천,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 등 단체의 정보공유와 재능기부를 통해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극복 선도단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선도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동안 뷰티관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대통령 공약이행을 통한 천안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천안설립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의 중추적 역할과 설립예정 부지를 매입하는 등 대통령의 지역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해 준비해 온 과정을 비롯해 풍부한 치의학 인프라 및 입지적 장점과 파급효과 등을 방문객들에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도전 속에 치의학연구 뿐만 아니라 시너지효과를 위해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병·관 협력 모델 기반, R·D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등의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어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연구원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천안에
[대한민국교육신문] 동해시는 오는 11월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 신청을 받은결과, 유치원·어린이집 20곳과 초·중·고등학교 8곳에서 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의 유해성, 공공장소 금연구역 등을 동영상과 스티커북 교구를 활용하여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교는 청소년 흡연 문제의 심각성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술형 교육 영상과 교구를 제공, 체험 중심의 교육을 학교 선생님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미래세대의 중심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를 중심으로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지원도 병행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나아가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의 금연 실천 활동을 돕는 등 적극적인 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가 병원선을 통해 섬 주민에게 의료서비스와 함께 예술적 치유 프로그램인 ‘섬 아리랑’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섬 주민이 고령화 돼 가면서 인지 기능 장애, 소외감 등으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육지에 비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예술프로그램을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병원선을 활용해 신체 진료 외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치매센터, 예술단체 등과 함께 정신·치매선별검사, 상담 등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섬 아리랑은 그 일환으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9개 도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지역민요를 바탕으로 한 노래로 만들어 현재까지 7개 음원으로 발표됐다. 노래엔 삐돌이 남편을 타박하거나, 먼저 떠난 배우자를 그리워하고, 아픈 딸과 장가 못 간 아들 걱정도 하지만 용돈은 넉넉히 보내라는 등 섬 주민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래는 멜론, 지니뮤직과 같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청취할 수 있다. 올해 섬 아리랑은 병원선과 창작음악그룹 ‘노올량’이 협업, ‘음악으로 삶을 기록하다’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14일 여수 3개 섬(사도·송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91.3%가 8~10월에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증상이 생기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패류·게·새우 등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어패류를 관리·조리를 할 때 위생적 취급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지난 22일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13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백일해 진단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 백일해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에도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관련 의료인이 백일해 조기진단, 발생 신고 등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백일해 전파차단과 유행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 백일해 환자 또한 최근 10년간 동기 대비 최다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도 최근 교육시설 중심으로 백일해가 집단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백일해의 역학 및 발생 현황 ▲백일해 임상양상 및 합병증 ▲백일해 진단 및 치료 ▲발생 신고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최수한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민국교육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상남도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105일 만에 신규 발생했다.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역과 발생 계열사 소속 농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5월 23일 23시부터 5월 24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경남 지역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 및 동일 계열사(주원산오리) 소속 오리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9개 반, 18명)을 구성하여 농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농어촌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도민 건강지킴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대상 직무연찬회가 23일 오후 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도서 및 농어촌지역 보건진료소의 의료 전문 인력이다. 간호사·조산사 면허 소지자가 24주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을 수료하면 보건진료소 현장에 배치돼 일차보건의료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찬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료소 직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대응해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일차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전문가 강연, 보건진료소 활성화 방안 토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48명과 오영훈 지사,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영남 전국보건진료소장회 회장, 김순선 전 제주도간호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남 전국보건진료소장회 회장은 ‘농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울주군 보건소(남부통합보건지소)와 연계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내혈관 숫자알기!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5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운동처방사, 웃음치료사, 생활건강전문가 및 요리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내용으로는 혈관숫자 바로알기(혈압, 혈당 측정), 웃음체조로 뇌활력 힐링하기, 푸드아트테라피 영양교실, 일상생활의 근력 및 교정운동,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원인과 예방, 스트레스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건강교실의 한 참여자는 “바쁜 일상으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관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습관화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운동과 식생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워 주도적으로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시 울주군이 울주군립병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양질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립병원은 장기간 지속된 남부권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울주군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설립된다. 위탁운영자 신청 자격은 ‘의료법’ 제33조 제2항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해 운영 중인 자다. 울주군립병원 운영 및 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향후 5년 이내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청 기획예산실 미래전략팀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는 군립병원 수탁자 모집에 의료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문지식과 병원 운영 경험이 풍부한 수탁자를 빠른 시일내 선정해 울주군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군립병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