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 중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중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로 기존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특정 치료를 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며 수포가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지만,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고액의 예방백신 비용이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백신으로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저소득층 뿐 아니라 모든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점차 확대하여 노년기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20일 보건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중보건의 축소에 따른 대책방안과 향후 보건소 업무 방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공보의 2명이 의료 파견을 나가 11개 보건지소에 4명의 공보의가 순회진료를 하고 있다. 파견 공보의가 속한 봉동, 비봉, 고산, 경천 보건지소는 주 1일로 진료일을 축소했다. 군은 공중보건의사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고, 보건지소의 기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기존 진료 중심 영역에서 감염병 예방의 체계적 관리와 지역별 다양한 특성과 주민요구와 연계되는 통합 건강증진 중심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감염병 예방사업, 건강증진사업, 치매관리, 정신건강예방, 보건사업팀 특화사업 등에 관한 사업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주민집중 홍보 기간을 갖고, 내달부터 감염병 및 건강중심 예방 및 관리 사업으로의 업무 전환을 실시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대책으로 완주군의 지역 현황에 맞는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해야 한다”며 “완주군민의 감염
[대한민국교육신문]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이해하고 건강 증진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5월, 6월 두 달간 ‘어린이 건강채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생활터 중심 ‘어린이 건강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는 ‘어린이 건강채움 교실’로 운영하게 됐다. ‘어린이 건강채움 교실’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15개소를 방문하여 영양·금연·구강·신체활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각 교육은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린시절의 올바른 생활습관은 평생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앞으로 청송군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을 더욱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이 함께 에티오피아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3~4명의 에티오피아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시와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를 초월한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많은 희생을 한 에티오피아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시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에티오피아 국적 국내 체류자 등 지원 대상의 제반 사항(항공료, 체제비 등) 및 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강원대학교병원은 필수 의료분야 의료서비스 및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환자 1인당 의료비 지원 상한선은 500만 원이다. 의료지원 서비스 대상자 1순위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이며, 2순위는 에티오피아 국적 국내 체류자다. 또한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결정한 에티오피아인도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건
[대한민국교육신문]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금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흡연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흡연 예방 교육 및 등굣길 캠페인은 2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5개소 학생 3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통시장 홍보 캠페인은 27일부터 평창올림픽시장(평창읍 소재), 봉평재래시장(봉평면 소재)에서 평창군 건강위원회 및 금연지도원과 함께 실시한다. 또한 22일부터 31일까지 평창군 워크온과 연계하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홍보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지역 사회 금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리시는 5월 20일 구리시보건소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구리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치매파트너 교육은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양성해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의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치매안심센터 13개 세부 사업 소개 영상 시청 ▲치매파트너 교육 ▲기억력 강화 3·3·3 치매예방 수칙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치매 파트너로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주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구리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조리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의 조리사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위생교육과 짠맛 미각 테스트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사는 “식재료 원산지 표시 중요성과 정확한 표시 방법에 대한 내용을 통해 식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급식의 품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조리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클린 프라이데이’ 특화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클린 프라이데이’는 자발적인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 관리 실천 습관화 유도를 위한 것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는 시내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실적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부실 법인과 재산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법인 등 20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는 투명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사업실적 분석결과 103개 의료법인의 경영실적은 대부분 전년도(2022년) 대비 악화됐다. 의료법인 운영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만 평균적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있을 뿐, 그 외 의료기관은 전반적으로 영업손실을 봤다. 자본잠식(부분/완전) 상태에 빠진 법인은 3곳 증가한 30곳이었으며, 적자운영 병원은 13곳 증가한 66곳이었다. 일부 법인에서는 재산의 부정사용이 의심되는 정황도 확인됐다. 요양병원의 경우, 전년도 대비 부채비율이 개선됐으나 이는 경영악화에 따른 휴업으로 운영형태를 전환한 4곳의 사업실적이 제외된 결과로 실제 요양병원들의 경영실적 또한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시내 의료법인의 경영실적이 악화된 주된 이유로는 환자 수요에 대비해 의료기관이 과소 또는 과잉 공급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요양병원과 중소병원의 경영실적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는 지난 4월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 실시 후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간 5차례에 걸쳐 78개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중 31개 제품(39.7%)에서 유해성이 확인됐으며, 어린이 점토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치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어린이 신발 장식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47.6배, 납 함유량 시험에서 기준치의 32.77배 초과 검출됐다. 또한, 슬라임에서 사용금지된 방부제(MIT, CMIT, CMIT+MIT)가 최대 3.82mg/kg 검출됐다. 또한,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은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사에 판매 중지를 요청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으며, 실제로 알리, 테무 등 해외 플랫폼에서는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향후에는, 어린이용 제품과 더불어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이 있는 식품용기(냄비, 도시락 등)·위생용품(일회용컵, 종이냅킨 등) 까지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음식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지침을 마련하고, 현장 전파에 나섰다.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지침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시 조리 환경에서 취해야 할 조치를 알려준다. 음식점의 영업자, 종사자가 ▴설사나 구토가 있는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까지 조리 업무 배제 ▴황달이 있는 경우 증상 발생 후 7일간 조리 업무 배제 등으로 안전한 조리 환경을 위해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지침은 기존의 식품위생 중심 감염병 발생 예방과는 달리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식품기준청(FSA) 지침을 반영해 조리 환경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전파 위험을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한 실행 방안에 초점을 둔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음식점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해당 종사자를 조리 업무에서 배제하거나 조리 외 업무로 제한할 상세 기준 및 지침을 제시해 실제 조리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감염제로 조리환경’ 지침을 영세한 소규모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