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청, 지자체, 지역대학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사교육을 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가 선보인다. 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으로 1차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한 19개 지역 중 총 12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 이에 선정된 지역,학교는 학생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초학력 및 교과보충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지원, 지역사회 연계 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부는 지역별로 최대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EBS,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해 EBS AI 멘토링 스쿨과 진로진학 관련 정보 제공 등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9월 이후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지역과 1차 선정지역 중 미신청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교육 부담없는 지역 학교 2차 선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사업'은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을 창출하고 지역의 우수한 사교육 경감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은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회장 김진규, 박소윤)와 함께 8월 13일 오후 김해 글로벌 청소년 센터에서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이사장 손은숙)의 러시아어권 출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읽고, 러시아어로 이야기해요!’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에는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러시아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국제지역연구원에서는 러시아 어문학 전공자들이 학술연구교수로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경택 원장은 “러시아어권 청소년이 모국어로 사고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기초 한국어만 배우며 사고력 확대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안타까웠다.”라며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 김해글로벌청소년센터와 논의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특강 강사 아지모바 나시바 씨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5년간 원어민 교사로 근무한 뒤 현재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러시아어가 모국어이지만 한국어도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국어로 출판된 청소년 도서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저, 다산책방, 2023)을 읽고 학생들과 2개 국어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지모바 나시바 씨는 청소년들의 관심과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은 지난 17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 상담(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2028 대입입시제도 개편안 핵심분석’과 ‘중학생 대상 입시대비전략’을 주제로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김창식 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창식 소장은 ▲2028년도 개편되는 대학입시제도 핵심분석 ▲주요 대학 입시변화 전망 ▲고성군 학생 맞춤 고등학교 선택 및 학습전략 등 최신입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입시 관련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 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입시설명회 후에는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입시 전문상담사 5명과 함께 사전선정된 20팀의 1:1 입시 상담(컨설팅)이 진행됐다. 각 상담은 1팀당 1시간씩 진행됐으며, 학생 개인별 성적, 특성, 희망 대학과 진로에 맞춘 전문 상담가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이다. 캠퍼스는 진주시 가좌·칠암·내동캠퍼스, 통영시 통영캠퍼스, 창원시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위탁경영) 등 3개 병원을 운영한다. 경상국립대는 경남·부산·울산지역 유일한 수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17개 단과대학 105개 학과에 재적생은 2만 3720여 명이고 교수는 970여 명이다. 동문은 21만여 명이다. 역사와 규모, 시설, 교육·연구 여건에서 최고의 전통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 권진회 총장,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 만들 것” 6월 24일 취임한 권진회 총장은 “학생 행복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 학생 해외 교류를 2배 이상 늘리고 청년문화거리를 조성하며 취업지원 시스템을 싹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진회 총장은 ▲학생 행정지원 시스템 보강 ▲학생 중심 교육 강화 ▲학생 재충전 활동 지원 강화 ▲건강한 먹거리 문화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 행정지원 시스템 보강’을 위해 경상국립대는 전주기적 학생 이력관리 및 일괄 취업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기능을 강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6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에 치르고 성적은 12월 11일에 통지한다. 2027학년도 수능은 예고한 대로 국어,수학 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 등 현재의 수능 체제로 실시하며 영역별 문항 수 및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1과목)' 구조이고, 사회,과학탐구 영역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이외의 영역,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026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출처=교육부]
유독 길고 더운 올여름, 잘 나는 방법은? 기운 없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는 방법, 선조들의 지혜 올여름은 체감상 유독 더웠다는 1994년과 2018년 여름을 능가하는 더위였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인 8월 22일. 드디어 더위가 가시고 진정한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입니다. 처서가 되면 신기하리만큼 날씨가 선선해집니다. 그간 더운 여름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더우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쉽게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일사병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그럼 여름을 아프지 않고 잘 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법은 승정원일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생맥산’입니다. 왕의 명령 즉,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는 승정원에서 쓰는 일지인 승정원일기에 의하면 조선의 왕가에서는 맥문동의 뿌리를 ‘생맥산’이라는 음료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효종 4년 5월의 승정원일기에는 ‘생맥산은 하절다음, 불구첩수지약’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요. 이는 생맥산은 여름에 많이 마시고, 첩수에 구애받지 않는다. 즉
수준에 맞는 듣기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라! 영어 학습에서 듣기 능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듣기 없이는 영어 학습의 시작은 있을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수준에 맞는 듣기 자료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된다. 다음은 이 수준에 맞는 듣기를 위한 구체적인 접근 방법이다. 개인 수준에 맞는 자료 선택하기 초급자: 알파벳, 숫자, 기본 인사말 등 기초적인 듣기 자료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동화책의 오디오 버전을 듣거나, "Twinkle, Twinkle, Little Star"와 같은 짧은 영어 노래를 함께 부른다. 또한, 유튜브에서 어린이를 위한 영어 교육 채널을 찾아 간단한 단어와 문장을 배우는 것도 좋다. 중급자: 일상적인 대화나 뉴스 클립, 팟캐스트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짧은 팟캐스트를 선택하여 매주 한 편씩 듣고, 그 내용을 요약해보는 활동을 한다. 또한, 영어 뉴스 사이트에서 아동용 뉴스 기사를 찾아 읽고, 그 내용을 가족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고급자: TED 강연이나 영화, 드라마의 대사를 듣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녀가 관심 있는 주제의 TED
영어 학습의 기초, 놀이로 시작하자! 우리에게 익숙한 말 중 하나는 "놀이는 최고의 교육이다"이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장하는 데 있어 놀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특히 영어 교육에서도 놀이의 요소를 포함시키는 것이 자녀의 언어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첫째, 놀이를 통한 언어 노출 놀이를 통해 자녀가 자주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를 카드로 만들어 기억하는 게임이나, 영어로 대화하는 역할극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자녀가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창의력과 상상력 자극 놀이를 통해 자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 동화를 읽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을 만들어 보는 활동은 자녀의 상상력을 키우고, 동시에 영어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녀는 영어를 단순한 학습이 아닌, 창의적인 표현의 수단으로 인식하게 된다. 셋째,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면, 자녀는 영어를 사용하는 데
ESL, EFL을 알아야 영어학습 전략이 보인다! ESL과 EFL 이란 약어(Abbreviation)는 이제 영어를 논하는 거의 모든 곳에서 보거나 들을 수 있는 보편화된 용어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혼돈하는 바가 적지 않다. 먼저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해 보면, EML : English a Mother Language -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경우 ESL :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영어를 제 2 언어로 사용하는 경우 EFL :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경우 EML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처럼 영어를 모국어(Mother language)로 사용하는 국가의 언어 환경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ESL은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처럼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English speaking country)에서 영어를 자신의 모국어 외에 제 2 언어로 사용하는 환경을 지칭할 때 사용하거나 홍콩,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홍콩 등지에서처럼 본래의 모국어 외에 국가적으로 영어를 상용화해서 사용
환경, 자극, 동기부여, 자기주도성이 핵심이다! 교육에서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별히 외국어인 영어의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환경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영어교육 학자들이 두 가지의 개념을 구분한다. Nature와 Nurture인데 전자는 천성(유전), 후자는 양육(교육)으로 번역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유전적 기질, 후천적으로 교육을 통하여 길러지는 능력, 이 2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영어 학습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아래의 예화를 한번 보자. 일본의 비단잉어를 '코이'라고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기른다. 지진을 가장 빨리 감지하는 능력을 가졌다고도 한다. 필자도 일본의 한 가정을 방문했을 때 거실의 어항에서 10cm 정도의 비단잉어를 본 적이 있다. 그 후에 호텔 로비에서 비교적 큰 수족관에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팔뚝만한 비단잉어를 보았다. 대략 20~30cm정도는 기본이었다. 뒤에 알게 된 사실은, 이 비단잉어를 치어[穉魚] 때부터 호수나 강물에 방류하면 최대 1m까지 성장 할 수 있다고 한다. 비단잉어는 기본적으로 70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