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두루고등학교(교장 조선진 이하 두루고)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건강한 아침 실천 프로그램인 ‘두루 RUN-UP 아침달리기’와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전교생의 자기관리 습관 형성과 공동체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두루 RUN-UP 아침달리기’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25분까지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달리며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회의 적극적인 운영 지원 아래 진행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친구들과 함께 달리며 성취감을 느꼈으며,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아침부터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11월 3일부터 진행 중인 ‘미라클 모닝 프로젝트’ 는 학생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 활동을 실천한 뒤, 그 내용을 학교 밴드에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에 독서, 운동, 학습 등 자신만의 성장 활동을 실천하고 사진과 함께 밴드에 공유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참여 인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학생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 격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두 활동에 모두 참여한 한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은 14일 발표된 체험학습 사망사고 항소심 판결(금고 6개월 선고유예)에 대해 “형이 감경되었음에도 교사가 다시 법정에 서야 했다는 사실 자체가 무겁다”며 현장의 우려를 전했다. 이번 사건은 2022년 속초 소재 테마파크에서 학생이 버스에서 하차하던 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현장안전 업무를 담당한 교사 A씨는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1심은 금고 6개월·집행유예 2년, 항소심은 이를 금고 6개월 선고유예로 감경하였다. 재판부는 버스기사 과실 등 복합 원인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결과적으로 교사의 주의의무 위반도 사고와 결합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총은 “사고의 원인이 복합적인데도 결과적으로 교사가 다시 형사 책임을 지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위험을 교사 개인에게 전가하는 구조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준영 회장은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교사가 통제할 수 없음에도, 사고가 나면 책임이 오롯이 교사에게 향하는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판결이 사고를 예방하고 지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정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조사를 위해 추진 중인 공무원 휴대전화·PC 사용기록 전수조사 방안에 대해 “헌법상 기본권과 교육활동의 본질을 함께 고려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중심으로 중앙행정기관 49개 부처 전체를 조사대상, 국방·검찰·경찰·외교부를 포함한 12개 부처는 집중점검 대상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항목에는 업무용 PC 로그, 메신저·이메일 기록 뿐 아니라 개인 휴대전화 제출 요구 가능성까지 포함된다는 보도가 이어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북교총은 이러한 조사 방식이 헌법 제17조(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제18조(통신의 자유), 제27조 제4항(무죄추정의 원칙) 등 국가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본권 원칙과 충돌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교사의 스마트폰에는 ▲학생 상담 내용 ▲학부모 민원 기록 ▲생활지도 자료 ▲교권침해 관련 증빙 ▲개인·업무 혼재형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집중되어 있어, 학생·학부모의 2차 피해 위험까지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미 ‘비상계엄 사태’ 관련
[대한민국교육신문] **영화진흥위원회(KOFIC, 이하 영진위)**가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후원은 영진위가 사회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통해 진행한 현물지정기탁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상품권은 부산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영어 도서를 구매하여 배분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취약계층 아동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 제공 이번 기탁은 부산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도서 구매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진위에서 후원 실무를 담당한 최진용 사원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영어 도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접하며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석진 대외협력
[대한민국교육신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부산지역 아동들의 창의적 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본부는 **사회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연합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금 전달은 지난 10월 30일에 이루어졌습니다. 영어기자단 운영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이번 후원금 300만 원은 (사)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사회공동모금회가 연합모금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영어기자단 운영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어 활용 능력과 함께 기사 작성 및 미디어 활용 능력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아동들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약속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부산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사회에 건강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본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이 영어기자단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넓은
남녕고등학교(교장 이철우) 3학년 양효진(18)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한국 골프계를 이끌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학생선수로서 성균관대학교 합격 소식까지 전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효진은 14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의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참가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내년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그는 올해 6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뒤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1·12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 8월 정회원으로 승격됐고, 불과 3개월 만에 정규투어 무대 진입까지 이뤄내는 초고속 성장을 보여줬다. 이는 신인 선수로서는 드문 성과로 평가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양효진은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결과라 정말 기쁘다”며 “강한 바람 속에서도 네 R 모두 샷과 퍼트가 잘 이어졌고, 2라운드 이후에도 꾸준히 연습한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5∼16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시설 10곳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세·청·담(세종 청소년을 담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세·청·담’은 관내 청소년시설의 연간 청소년 활동 성과를 총망라해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 특별교부금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한글·문화·과학 3개 분야 7개 사업의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열렸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세종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 정책이다. 그 과정으로 추진된 사업 ‘세종 청소년 한글과 문화, 세계를 열다’ 프로젝트는 세종시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과학 분야 창업인재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20개 팀(47명)은 지난 6일 열린 세종청년취업박람회장에서 직접 아이디화한 신개념 독서대, 인공지능(AI)을 통해 속도를 제어하는 개인형이동장치 등을 영상과 시제품으로 선보여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또 창조문화 분야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10개 팀(64명)은 지난 10월 열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구 위상을 굳히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이주희 의원,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장종태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제9간담회의실에서‘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는 우주항공기술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우주항공청과 연구기관간 업무적 효율을 높이고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가 필요하다는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해 9월 황정아 의원이 설치를 위한 우주항공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토론회에는 황정아‧이주희 의원을 비롯해 우주항공청, 우주항공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고, 좌장은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사공영보 솔탑 대표(대전뉴스페이스발전협의회장),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영삼)는 최근 춘천지방법원이 선고한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 관련 2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판결에서 인솔 교사는 금고 6개월에 선고유예, 보조교사는 무죄가 선고됐다. 제주교총은 “교사들은 수백 쪽에 달하는 안전 매뉴얼을 준수하며 체험학습을 기획·운영하고 있음에도, 예측 불가능한 사고에까지 개별 교사에게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은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판단은 교사들에게 체험학습 참여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키울 수 있으며, 결국 학생들의 소중한 현장학습 기회를 축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또한 제주교총은 체험학습 감소가 제주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 단체 방문이 줄어들 경우 숙박·음식·교통·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역 관광·체험산업 전반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국회를 통과한 학교안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교사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교총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본예산보다 1,170억 원이 증가한 2조 9,141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건정재정 기조 속에서 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 800억 원을 활용하여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공교육 기반 강화 및 사회정서 지원 확대,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및 미래교육 지속 추진, 맞춤형 학생 지원 및 학교안전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다.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3,84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4,037억 원, 기타이전수입 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456억 원, 기금전입금 800억 원으로 총 2조 9,141억 원을 편성하였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첫째, 학교 신설 및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4,038억 원을 편성하였다. -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학생 수요를 고려한 학교 신설 및 이전(2,258억), 교실 증개축 및 기타시설 증개축(426억), 내진보강, 석면교체 등 안전제고시설(483억), 냉·난방 개선(187억),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개선(583억), 학교공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