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4일(목)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일상생활교육을 지원했다.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은 재단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발달장애인 지원기관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257명을 대상으로 15회차 이상의 실습형 일상생활교육을 운영한다. 발달장애인은 자립생활을 위해 다른 장애 유형보다 더 많은 지원이 요구된다. 2021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발달장애인의 71%가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에 롯데장학재단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술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은 개인별 자립 및 일상생활동작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자기건강관리 △금전관리 △지역사회 이용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실습형 교육과 △대중교통 이용 △셀프계산대 결제 △간편조리 등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일(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에게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재능 장학금’은 열악한 인프라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키·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에게는 1인당 상·하반기에 300만원씩, 각 600만원이 지급된다. 롯데장학재단은 2017년부터 초·중·고 스키·스노보드 선수 중 경기력이 우수한 학생들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선발하여 훈련비와 장비구입비를 지원해왔으며, 장학생 중 현재까지 총 1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배출됐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재단 장학생 출신 이채운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이승훈 선수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롯데장학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키·스노보드 유망주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스키, 스노보드를 빛낼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과정)’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 명*이며,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을 280명 선발하여,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학위(학·석·박사)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196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1개국 19,50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장학생 선발‧지원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부과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2026년 3월 1일 기준으로 만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그 외에도 국적, 학업 성적, 건강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여야 하므로 지원자는 매년 발표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공식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는 재외공관 전형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29일,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2026년 예산안 106조 2,663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6년 예산안 총 규모는 2025년도 예산(제2회 추가경정예산) 102.6조원 대비 3.6조원이 증액됐다. 영유아 및 초·중등 교육 부문은 전년 79.5조원 대비 2.6조원 증액된 82조 원이 편성됐으며, 고등교육 부문은 전년 15.2조 원 대비 0.8조 원 증액된 16조 원이 편성됐다.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대학 육성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거점국립대학 집중 육성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 등 대학 육성에 총 3조 1,326억원을 투자한다. 먼저,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거점국립대학에 8,733억 원(전년 대비 4,777억 원 증액)을 투자하여 거점국립대학을 지역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하는 교육·연구 허브로 육성한다. 지역전략산업과 연계된 집중 육성 분야를 중심으로 9개 거점국립대학의 학부 교육 프로그램을 혁신하여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3개의 거점국립대학에는 학부뿐 아니라 대학원, 연구소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대한민국교육신문]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소지 제한 근거 마련. <수업 중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 가능한 경우> ①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이 보조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② 교육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3일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원에서 관내 유치원·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사와 관리자 대상으로 ‘2025학년도 세종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음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사들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예술적 이해를 높이고 대중음악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연 연사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이자 그룹 ‘사랑과 평화’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범진 교수가 맡았다. 조범진 교수는 다수의 해외 공연과 협업 경력을 가진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에 곡을 붙여 만든 작품이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와 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해 ‘대중음악의 역사와 음악적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즐겼으며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대중음악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강연은 ▲재즈의 탄생(1920~30년대) ▲블루스의 발전(1940~50년대) ▲로큰롤 시대(1950년대 중반) ▲비틀즈시대(1960년대) ▲현대 대중음악(1970년대 이후) 등 시대별 흐름을 중심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조범진
마음의 문이 열릴 때 소통은 시작된다 비 내리는 오후 3시, 중년의 남성 한 분이 헌혈의 집으로 들어온다. 두리번거리는 표정에서 매봉 헌혈의 집 방문이 처음인 것처럼 느껴진다. “ 오랜만에 헌혈하러 왔습니다, 여기 헌혈의 집은 처음이네요. ” “ 아 그러세요? 비 오는 날,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그에게 인사를 건넨 후 헌혈 전 체크해야 할 전자문진(問診)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나의 안내에 따라 문진실에 자리를 앉은 그는 처음과는 달리 조금은 편안해진 모습이다. 오랜만에 헌혈의 집 문을 두드렸다는 그에게 조심히 말을 건네 본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봐요.” “ 사실 작년, 다른 지역에서 헌혈하려 했는데, 헌혈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유도 모른 채 지내다가 오늘 혈액이 부족하다는 문자를 받고 왔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헌혈이 안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현재 치료 중이거나 검사 결과가 정상이지 않을 때이다. 그의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 약 처방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내 생각에 헌혈이 안 되는 이유를 간호사가 설명을 안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헌혈자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그때 마음의 문이 닫혀서 상
세월이 흘러도 결코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없는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의 기억이 그렇다. 남들은 유년이 그립다느니 다시 돌아가고 싶다느니 하지만 내가 유년이 그립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는 것은 4학년의 기억 때문일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나는 담임 선생님이 결코 원하는 반장이 아니었다. 3학년 까지는 저학년이라 담임 선생님이 직접 임명을 하셨지만 4학년부터는 소위 고학년이라 하여 학급 회의에서 직선제로 뽑았다. 우리 반에는 선생님께서 내심 점찍어 놓으신 아이가 있었는데 눈치 없는 친구들이 나를 반장으로 선출을 했고 더구나 나는 지극히 내성적인 데다가 통솔력도 부족한 아이였다. 새로 부임하신 선생님은 도회지에 있는 큰 학교에서 오셨다. 선생님은 정년을 앞둔 연세가 많으신 선생님이었는데 수업도 주로 앉아서 하셨다. 그리고 전에 근무하시던 학교를 늘 그리워하셨다. 우리학교는 시골에 있고 규모도 작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반에는 야무지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의 엄마는 시골에서 볼 수 없는 멋쟁이였다. 파란 바탕에 하얀 땡땡이가 있는 원피스에 화사한 파라솔을 쓰고 종종 선생님께 인사를 왔다. 일
2025년 9월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은 부산 여성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미경)주최로 열린 2025 부산여성대회는 창립48주년을 맞아 '함께여는 행복부산, 함께 크는 부산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부산광역시시장상에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여성회 를 비롯하여 다수 각 분야에서 상을 받았으며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48년의 발자취,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다짐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최미경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8년간 부산 여성들은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회상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부산 여성들이 이뤄온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여성의 힘으로 만들다 부산시는 현재 '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부산여성대회는 이러한
해운대 센텀 드라마틱 평생교육원 부산 반영구 교육 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2009년 설립 이후 16년간 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드라마틱 평생교육원이 부산 최초로 교육청 정식 허가를 받은 반영구 & SMP 전문 교육기관으로 공식 등록된 것이다. 드라마틱 평생교육원은 반영구 업계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서우(SEOWOO) 대표원장은 20년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2009년 개원이후 16년간 약 1,000명 이상의 반영구 전문가를 길러낸 부산 반영구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경남정보대학교 K-뷰티스타일리스트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학문과 교육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눈썹 반영구 재시술 만족도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국회도서관에 등재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학술적 기반까지 마련했다. 그간 서우 대표원장은 현장에서의 경력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 의장상과 부산시장상을 비롯해 다양한 대회에서 운영위원장 및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드라마틱 평생교육원의 경쟁력은 강사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실무진 전원이 6년차 이상의 반영구 & SMP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