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고전인문교향 강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전라정신연구원의 재능기부로 성사됐다. 특이 올해 고전인문교양 강좌는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와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각각 10회씩 운영돼, 참여한 시민들에게 동양 고전에 담긴 옛 성현들의 삶의 자세와 지혜를 통해 현재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강의는 김학권 원광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김윤곤 전라정신연구원 사무총장이 맡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주역에서 길(吉)을 찾다’ 강연은 △주역이란 무엇인가? △역경의 편찬과 가치 △역경 해석 체계 △역전의 형성 △연전의 철학적 이치와 지혜 등을 다룬다. 또한 ‘대학(大學)! 인간의 길을 열다’ 강연의 경우 △왜 대학인가? △격물치지의 이해 및 실천 방법 △제가의 이해 및 실천방법 등에 대한 강좌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라정신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신도서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고전 인문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역과 대학을 통해 수강생들
[대한민국교육신문] 책의 도시 전주시가 도시 곳곳에 위치해 주민 사랑방 역할을 수행 중인 사립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사립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5개 작은도서관에 1:1로 멘토단을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작은도서관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컨설팅단(멘토)에는 지난 3년 동안 전주시로부터 운영보조금을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5개 사립작은도서관의 관장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해 컨설팅 제공 대상으로 선정된 △달콤 △엘리트 △해뜰 △그림그리는 △새길작은도서관 등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5명의 컨설팅단은 5개 작은도서관에 일대일로 매칭돼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도서관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운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상황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장서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 △공모사업 지원 방법 △자원활동가 모집 및 교육 △도서관 공간구성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등 각종 도서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방향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 대덕구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송촌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강연과 체험, 지역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해 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송촌도서관이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을 재원으로 삼아 진행한다. 대덕구 송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을 읽다, 사회를 낭독하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2024년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들을 함께 읽고, 해석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 간에 나를 돌아보고 사회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성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대덕구는 주민들이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서부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향토문학의 가치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도록, 올해 12월까지 ‘향토문학 가족 책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토문학 가족 책꾸러미는 시, 동시, 소설, 동화, 수필 등 향토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포함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꾸러미는 도서대출 회원증의 대출 권수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로 한 달 동안 가정에서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향토문학 가족 책꾸러미를 활용하여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책 읽기를 독려할 수 있는 연계 행사로 향토문학 33권 읽기 독서미션도 진행한다. 독서미션은 향토문학을 11권씩 읽고 완독 인증 시 단계별 선착순 33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쓰면서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되고, 여름방학 기간 자녀들이 책 읽기 미션 수행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 및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완독 인증 방법은 도서관에서 배부하는 독서노트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부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숙 관장은 “가정에서 독서 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수성도서관은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을 맞아 학생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방학 공부법, 초등 저학년(1 부터 2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화책을 읽고 책 속의 과자집을 만들어 보는 ▲헨젤과 그레텔 과자 만들기, 그림책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우리가족 마음 안아 주기 등을 운영한다. 특히, ▲초등 방학 공부법은 EBS 강사이자 초등 방학 공부법의 저자인 이서윤 초등 교사가 진행하는 온라인(ZOOM) 특강으로, 방학을 앞둔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초등 3 부터 4학년이 참여하는 ▲여름독서교실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독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책 읽기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서와 함께하는 책을 활용한 북폴딩 만들기 및 방문걸이 만들기 원데이 공예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한,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대출하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독서챌린지 너독(讀)나독(讀) 행사를 운영하며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기념품을 제공한다. 그 밖에 유아와 학생 및 지역주
[대한민국교육신문] 더운 여름,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당장 휴가 여행을 떠날 수 없다면 흥미로운 책 여행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고흥군립도서관으로의 피서를 고려해 볼 만하다. 고흥군은 7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별밤 도서관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고흥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별밤 도서관 힐링캠프는 스트레스와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휴식’과 ‘몰입’의 순간을 제공하고, 가족(친구) 단위 이용자 참여를 유도해 ‘별밤 감성’을 느끼며 독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부 운영 프로그램은 가족(팀)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 힐링 ▲책 놀이터, 성인을 대상으로 ▲꽃차와 시낭송 ▲썸머 칵테일 ▲아로마 테라피 ▲싱잉볼 명상 ▲원데이 프로그램 등 총 18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에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성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별밤 도서관 힐링캠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 공간 개념을 책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천시에서는 지난 7월 16일부터 율곡도서관 시민의 서재와 일반열람실 내에 출향인사인 정해창 전)법무부 장관 기증도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화동에 소재한 김천시립도서관 본관이 신축 개관한 지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북페스티벌에서 다독가로도 명성이 높은 정해창 전)법무부 장관이 오랫동안 소장해 온 도서 4000여권을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정해창 전)법무부 장관이 직접 집필한 '대통령 비서실장 791일', '형정의 길 50년', '대나무 그 푸른 향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전시하며, 전시회를 시작을 알리기 위해 7월 16일 열린 제막식에는 기증자인 정해창 전)법무부 장관과 함께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박팔용 전)김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정해창 장관님을 비롯한 많은 출향인들이 몸은 먼 곳에 있어도 항상 애향심으로 김천 발전을 기원하고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계신데 감사드리며 기증해 주신 소중한 도서는 북 나눔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해창 전)법무부은 “기증도서 전시회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을 위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8월 7일 개강하는 여름독서교실은 [책으로 여는 미래]란 주제로 '인공지능은 왜 똑똑하지?', '안녕 AI 로봇', '그림책으로 만나는 미래'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배우고 예측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팝업북 만들기, 픽셀아트, 글쓰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고, 특히 책 읽기 좋은 방학 기간에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읽고, 새로운 친구들과 많은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북구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은 7월 23일부터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관장 장말숙)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성서초등학교 강당에서 성서초 4~6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박현숙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구덕도서관의 집중지원학교로 선정된 성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선 박현숙 작가가 버림받은 들개들의 이야기를 다룬 ‘천개산 패밀리’를 주제 도서로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전달한다. 강연을 맡은 박현숙 작가는 ‘구미호 식당’, ‘뻔뻔한 가족’, ‘수상한 시리즈’등 다수의 인기 어린이 도서를 집필했다. 장말숙 구덕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등 총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체험, 탐방 등 결합해 인문 향유… 4개 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지역의 인문자원 탐방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송, 행신, 아람누리, 덕이도서관이 선정돼 약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송도서관은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직면한 자연 속 생물들과 우리가 사는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는 습지와 하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