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올여름 완도 신지 명사십리의 방문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3일 개장한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8월 18일까지 20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내 58곳 해수욕장의 방문객은 총 63만 명으로 그중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한 곳으로, 올여름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해양치유를 주제로 하는 모래 조각품 전시, 플라잉 보드 쇼, 비치발리볼 대회,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 플로깅 등이 진행됐으며, 해양치유 힐링 콘서트와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인기였다. 특히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은 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버스킹, EDM 파티, 다시마 치킨과 완도 전복 요리 등을 선보이며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에는 이틀 동안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완도의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신
[대한민국교육신문] 합천군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미토요시의 중학생 및 교사, 시 관계자 등 24명이 8월 26일부터 2박 3일간 합천군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방문단은 26일 저녁 합천에 도착하여 27일, 청와대세트장과 영상테마파크를 견학하며 교류활동을 시작했다. 오찬 후 합천원폭자료관을 방문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를 되새겼다. 오후에는 합천여자중학교에서 근화 오케스트라 공연, 일본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카훗 퀴즈 등을 진행하며 한국 학교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며 중학생들 간의 교류활동을 마무리했다. 28일 오전에는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김윤철 군수, 정봉훈 의장, 정순옥 국제교류협의회 부회장과 상호인사를 나누며 합천에서의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이후 세계문화유산 해인사를 방문해 팔만대장경을 둘러보고, 다음날 출국을 위해 서울로 이동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8월 초 합천군 중학생들의 방문에 이어 이번 방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월 29일 조희연 교육감이 대법원 판결로 궐위됨에 따라 오는 10월 16일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되어 취임할 때까지 설세훈 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9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소집하여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는 학교현장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여 2학기 학사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행정 공백이 발생 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욱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다가오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속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선거철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비위 및 기강 해이에 엄정 대처하여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등의 기본 사항을 조사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초·중등교육 (학교 수) 전국 유·초·중등학교 수는 20,480개교로 전년(20,605개교) 대비 125개교 감소했다. 유치원은 8,294개원으로 147개원 감소한 반면, 초등학교는 6,183개교로 8개교 증가, 중학교는 3,272개교로 7개교 증가, 고등학교는 2,380개교로 1개교 증가, 기타학교는 351개교로 6개교 증가했다. (학생 수)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684,745명으로 전년(5,783,612명) 대비 98,867명(1.7%↓) 감소했다. 유치원은 498,604명으로 23,190명(4.4%↓) 감소, 초등학교는 2,495,005명으로 108,924명(4.2%↓) 감소한 반면, 중학교는 1,332,850명으로 6,019명(0.5%↑) 증가, 고등학교는 1,304,325명으로 26,056명(2.0%↑) 증가, 기타학교는 53,961명으로 1,172명(2.2%↑)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7명, 초등학교 20.0명, 중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9일, 안전한 일터 4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두 건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고용정책 기본법 개정안',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차례로 발의했다. 먼저 두 건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는 최근 폭염, 홍수 등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작업을 중지시키지 않아 일하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자에게 작업중지 등에 대해 총괄 관리책임을 부여하고, 노동자가 산재 발생 위험을 인지한 경우 작업중지권을 실제 행사할 수 있도록 노사가 관련 기준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과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위촉을 의무화해 산업안전 감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고용정책 기본법 개정안'과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각각 국민의 상시·지속적 업무와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한 업무에 대해 정규직을 직접고용하도록 촉진할 것을 고용정책의 원칙으로 명시하고, 최근 신종 감염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는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노동인권 강좌 사업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국회의원,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 경기도의회 최종현·고은정·김선영 의원,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도 내 대학 관계자, 노동계 인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의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 사업’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의 노동권 인식 제고를 목표로 2019년 시작됐다. 한신대와 평택대 등 2개 대학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20년 9개, 2021년 10개, 2022년 13개, 2023년 14개 대학이 동참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올해도 11개 대학에서 학점인정 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진숙경 경기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고 강의 추천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진 위원은 이 사업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더 많은 대학에서 강좌가 개설되기를 기대했다. 실제
[대한민국교육신문] 법무부는 지난 8월 13일'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제3차 회의에서 발표한 산업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산업안전교육 의무 대상인 고용허가제(E-9) 자격 외에 취업이 허용되는 여타 체류자격 외국인에게도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써 금년 9월부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안전보건기본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 교육 대상은 재외동포(F-4), 결혼이민자(F-6), 비(非)고용허가제 외국인력(E-7 등), 영주권자(F-5), 거주(F-2), 외국인 유학생(D-2) 등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사고 등 비상시 대응·대피 요령,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 사고 사례, ▲보호구 등 안전장비 착용 매뉴얼 등이다. 교육 방식은 법무부가 전국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을 통해 교육 수요를 취합하고 교육 일정 등 운영계획을 수립하면, 교육 일정에 맞춰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전문강사와 교재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또한, 법무부는 예산을 확보하여 ’25년부터는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에도 산업안전교육, 범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덕수 회장(현 성남시의회 의장)은 8월 29일 '구리대교'명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금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등 해당 부처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문은 2024년도 연말에 개통 예정인 세종과 포천 사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에 대한 사항으로 해당 한강 횡단 교량의 약 87%가 경기도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해 있으며, 현재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2개의 교량의 명칭이 각각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로 제정되어 있어 지방자치단체 간 형평성을 고려할 때, 해당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8월 23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2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김운남 회장(현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발의하여 만장일치로 의결된 '구리대교' 명명 촉구의 건의문은 이번 이덕수 회장의 신속한 조치로 빠르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의지를 해당 기관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덕수 회장은 “협의회의 안건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8월 29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파주 통(通)통(統)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교육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파주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교장 및 학부모, 파주교육지원청 및 파주시청 직원, 파주시민 등 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 강사로 초청된 박규환 대표는 ‘배우고 바로 활용하는 AI 레시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최신 AI 도구들, 특히 챗 GPT, 뤼튼, 카톡 AskUp 등을 교육 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은 “AI 기술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의 범위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농촌진흥청은 8월 29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지도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식량작물 병해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와 대책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1부에서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병 저항성을 보유한 벼․콩 육종 관련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병해충 예찰․방제와 관련한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분석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지역에 발생한 벼도열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벼에는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다. 맥류는 붉은곰팡이병, 콩은 역병과 열대거세미나방, 조명나방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박진우 과장은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