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이상호 회장)은 지난 4월 11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에서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총회장이 함께 참여하며, 학교 공동체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3월 26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이 다산한강초등학교 학생자치회장과 학부모 대표를 첫 주자로 지목하며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등 자치단체장과 도의원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상호 회장은 “학교 구성원 간의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존중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이를 학교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석진 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전주시가 벚꽃이 만개한 봄철을 맞아 주말 봄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특별노선을 운행키로 했다. 시는 봄철 벚꽃길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교통혼잡 완화 및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만경강변 벚꽃길 맞춤형 특별노선’을 한시적으로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벚꽃길’은 전주천부터 만경강까지 이어지는 총 13.5㎞ 구간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만개한 벚꽃을 즐기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며 전주를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주차난과 교통혼잡이 반복돼왔다. 이에 시는 접근성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벚꽃길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특별노선을 운행하고, 전기차량(카운티 일렉트릭)을 투입해 친환경 교통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노선은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출발해 도립국악원을 경유한 후 벚꽃 명소가 집중된 추천로와 만경강변을 따라 운행된다. 운행구간은 총 15.9㎞(편도 기준)로, 전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데 약 70~80분이 소요된다. 시는 하루
제3회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꼭 알아야 해 (2) ❸ 어떤 세특이 좋은 세특일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어떤 내용이 기재 될까? 교과학습 발달 상황을 기재해. 교과별 성취 기분에 따른 성취의 수준과 특성 및 학습활동에 대한 참여도,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의한 변화와 성장 정도 등이야. 하지만 방과후 활동은 기재되지 않아. 정규 교육과정의 교과 성취기준에 따라서 수업 중 탐구보고서의 작성이 가능한 과목은 특기사항이 있는 과목이나 학생에 대해서 탐구보고서의 실적(제목, 연구주제 및 참여인원, 소요시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재 가능해. 이러한 탐구보고서가 작성 가능한 과목은 수학 과제탐구와 사회문제 탐구, 융합과학 탐구와 과학과제 탐구, 사회과제 탐구인데, 그러면, 잘 작성된 세특의 예를 볼까? 1. 화학 화학 생명공학에 관심을 둔 학생으로, 수업 시간마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실생활에 연관 지어 새로운 문제 상황을 만들고 이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하며 친구들과의 토론을 유도함. 토론과 질문을 통해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고 단계적으로 추론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음. 화학제품 부작용에 대한 수행평가를 주제로 탈리도마이드를 선정하고 이를 탐구하는 과정
제3회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꼭 알아야 해 ❶ 대학입시 얼마나 알고 있어? 중요 단어 알기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입시정보 똑똑하게 챙기기! 그 첫걸음은 주요 단어 알기부터! 1. 학생부 = 학교생활기록부 2. 창 체 = 창의적체험활동 3. 세 특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4. 행 특 = 행동발달 및 종합의견 5. 개세특 =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더욱 중요해진 학생부 자소서가 사라졌다고 좋아하지 마! 그만큼 학생부를 채워야 하는 거야. 수행평가 등에서 여러 명에게 똑같이 복붙해서 쓰인 내용은 없어진다고 보아야 해. 실제로 입학사정관 컴퓨터에서는 블라인드 처리되어서 나타난다고 해. 그래서 학생부를 잘 채우는 게 더욱 중요해졌어. ◈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성적 학교장 추천 전형도 교과 전형화되어 버려서 내신이 중요해. 학종도 학업역량의 젤 큰 부분은 성적이야. 물론 성적은 기본이고, 모든 걸 다 잘 해내야 하는 게 함정이긴 하지. ◈ 입학요강과 입시결과 파악 성적도 중요하고 학생부도 중요한데, 내가 가고 싶은 과나 학교가 어떤 걸 요구하는지 알아야 해. 각 대학교의 입학처에 들어가서 입학(모집) 요강을 살펴봐야 해. 그것까지 챙길 시간이 없다고?
제2회 예비 고등학생들의 고민 상담소 ❶ 예비 고등학생인데, 진로를 정하지 못했어요, 어떻게 할까요? 문)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학생입니다. 1학년부터 선택과목을 정해야 하는데요. 아직도 진로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막연히 일반고에 가니 문과로 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초등, 중등 때 진학 박람회나 진로활동으로 해 보아도 딱히 가고 싶다는 분야가 없었습니다. 학종을 준비하려면 관련해서 1학년부터 활동을 해야 할 텐데, 걱정과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 예비 고등학생이군요. 불안하기도 하고 막연함에 걱정이 많겠어요. 1학년부터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꼭 진로와 맞추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문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진로가 정해져도 1학년 때에는 폭넓게! 2, 3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심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대충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너무 특정한 과만 바라보고 준비하다 보면 막상 3학년이 되었을 때, 원서를 쓰기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리학과를 예를 들면, 1학년 때부터 심리학과만 바라보고 준비했는데, 3학년 때 원서를 쓰려고 보니, 인서울
모호한 학교 폭력의 정의 [사례]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A는 평소 정의감이 뛰어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특유의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인정받으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동급생 중 한 명이 1년 넘게 가짜 SNS계정을 만들어 유명인을 사칭하며 온 학교 학생들을 속여 온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소위 리플리증후군이 의심될 정도로 치밀한 거짓말을 해왔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났고, 동급생들이 이를 추궁하며 사과를 요구했음에도 B는 지금까지의 거짓말을 또 다른 거짓말로 덮으려 했습니다. 이에 A는 자신의 SNS에 K의 유명인 계정사칭 사실을 공개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러자 B는 이를 ‘학교폭력’이라 주장하며 신고하였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B학생 및 B학생의 부모님은 연일 학교에 강력하게 의견을 개진하였고, 학교측에서는 수 차례 화해와 중재를 시도하였으나 상황의 여의치 않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해당사건을 회부하였습니다. B학생 측은 이 사건을 형사고소 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으므로, A는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기까지 했는데, 담당수사관이 첫 조사당시 ‘불송치’를 거론했을 정도로 E의 잘못이 크지 않다고 본 사건이었습니다. B의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화)로 결정됨에 따라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고3)와 전국연합학력평가(고1·2)가 조정·시행된다. ⠀ ■ 원서접수 및 변경 2025년 3월 31일 ~ 4월 10일 → 2025년 3월 31일 ~ 4월 11일 ⠀ ■ 시험 실시 2025년 6월 3일 →2025년 6월 4일 ⠀ ■ 성적 통지 2025년 7월 1일 ⠀ * 기존 원서를 접수한 학생은 자동으로 6.4.(수) 시험 응시자로 변경된다 [뉴스출처 : 교육부]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월 10일,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로 올해 1차 공모에서는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되어 현재까지 총 87개가 선정됐으며, 교육부는 모든 기초지자체(229개)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 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7개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중 781억 원(43.2%)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기반시설)를 구축한다. 이를 통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4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센터 신규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적 학습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자기주도 학습센터에서는 지방 중‧소도시나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 등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센터’에서는 개별 열람실,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쾌적한 학습공간과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이비에스(EBS) 교육 콘텐츠가 지원된다. 또한, 대학생 온‧오프라인 학습지원과 함께 학습 코디네이터가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상근하며 학습·생활관리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지자체 포함)에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설치 및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되, 올해에는 50개 내외로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시도교육청은 시설을 필수적으로 확보하고,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소요되는 필수 운영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콜롬비아 교육부를 방문해 호세 다니엘 로하스 메데인 장관과 읽걷쓰 기반 AI·디지털 교육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콜롬비아 교육부 방문은 호세 다니엘 로하스 메데인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양국의 교육 협력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한 양국의 교류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AI 기반 교육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읽걷쓰’ 교육 정책을 국제사회에서도 공감하고 실천가능 한 통합적 교육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콜롬비아 교육부는 2030년까지 사회, 경제, 교육 전반에 걸쳐 AI활용 지침을 제시하는 AI국가정책(CONPES 4144)에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교육 철학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로하스 메데인 장관은 “인천시교육청과의 교류는 콜롬비아 교육 발전에 중요한 기회”라며,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관찰하고, 질문하며, 탐구하고, 행동하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이어진 콜롬비아 선도교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콜롬비아 선도교사들의 AI·디지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