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군사과 및 군사경호학과 험프리스 기지 방문
국제대학교 군사과 및 군사경호학과 학생들은 10월 30일(수) 험프리스 기지 한미 동맹 기념비 및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군 간부로서 한미 동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6.25전쟁과 U.N군으로 참전한 국가들에 대한 희생에 대하여 다시한번 깨닫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한미 동맹 기념비는 “하나 된 내일,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주제로 한미 동맹을 나타내는 다섯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분은 군인들의 헌신, 동맹의 역사, 그리고 각국 군대의 군사 지부를 상징하며 메인 탑은 한국 전쟁과 크로마이트 작전(=인천 상륙 작전)을 상징하였다. 또한 6.25전쟁의 중요 인물에 대한 동상을 보면서 다시한번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기념비가 전시되어 있는 바닥에는 6.25전쟁 전개과정에 대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학생들이 그동안 강의실에서 공부하였던 것을 쉽게 정리하고 익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 내부의 전시물은 기존 경기 의정부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에서 이전해온 것으로 제1차 세계대전부터 미2사단·미8군의 전쟁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과 사진 등으로 구성돼 있었는데 기존의 박물관과는 달리 美 현역군인에 의한 자세한 설명으로 과거로부터 현재 전세계에 일어나는 모든 전쟁과 분쟁에 대하여 실감나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으며 관련된 물품과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였다.
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에는 미군역사에 관련된 내용은 물론 1,2차 세계대전에 관련된 유픔등 사적 내용과 현재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각종 분쟁에 관련된 내용을 전시하고 있어 현재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군사경호학과 학과장․ 국제교류센터 센터장 배상희 교수는 밝혔다.
특히 박물관을 견학을 함께하며 소개시켜준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박물관장은 미 육군 대령(예)으로 현재 제8군 사령부 미 2사단ㆍ미 8군ㆍ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장 및 역사 담당관이다. 윌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대령(예)은 가족이 군 출신이다. 특히 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에 참전하였던 참전용사로 월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박물관장은 “한국은 가족과 자신의 인생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험프리스 기지의 역사와 한반도에 주둔한 미군의 역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편 견학에 참가한 황보경(21)학생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는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군인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주신 모든 참전용사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으며 앞으로 군 간부 임관하여 한국의 자유를 수호해 주신 참전용사분들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 국제대학교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