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 실내배드민턴장에서 도내 150여명 교직원 참여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행사 진행할 것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21일 교원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직원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총은 2024 전북교총회장배 교직원 테니스대회를 통해 최근 바닥까지 떨어진 교원의 사기 증진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는 총 13개 부문에 총 72개팀이 참여하여 열띤 응원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우승을 위한 땀방울을 흘렸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혼합복식 초급부문 우승은 김다영(익산궁동초), 노성호(함열초)가 차지하였으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한 남자복식 20,30대 A급 경기의 우승은 김기종(원광중), 이상현(군산영광여고)에 돌아갔다.
또한 대회 개회식에는 22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식을 진행하여 교직원의 사기증진을 꾀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은 축사를 통해 “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준 전북교총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에 발맞추어 전북교육청도 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형석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힘든 교육현장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을 위해 소임을 다하시는 교육가족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대회가 더 큰 규모로 계속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준영 회장은 “최근 교권의 추락과 교권 침해 사안으로 인해 교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학교 분위기는 흉흉하다”면서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과 학교의 즐겁게 교육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 교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화중 교사 전병민은 “교직원 대회이지만 높은 수준에 놀랐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교총은 교권회복과 교원사기증진을 위해 2024년에 배구대회, 스크린골프대회, 테니스대회 등 스포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