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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수)

이주호의 필통톡 #1

안녕하세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번째 필통톡 레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교육부는 3대 분야, 9대 교육개혁 과제를 설정하여 교육 현장에 계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주요 정책들의 실행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해 왔습니다.

 

먼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책임 교육·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작되었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지원 부처를 교육부로 일원화 하였습니다.

 

 

지역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공교육 내에서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교사 연수와 학교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선하여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생님들이 다른 걱정 없이 아이들에게 역량과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전국 32개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에도 계속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교육의 힘으로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지정하였고, 라이즈 체계가 2025년부터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고 모든 지자체의 전담부서도 정비하였습니다.

 

특히, 매주 1회 이상 ‘함께 차담회’를 개최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교육정책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는 시간을 통해 이러한 변화들이 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5년 새해 교육부는 그간 탄탄히 쌓아온 교육개혁의 기반 위에서 국민들께서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교육 현장의 귀중한 의견을 항상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 여러분들과 가정에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