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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화)

러시아 학생들의 “한국이 무덥지만 아주 좋아요” !!!

러시아 학생들의 “한국이 무덥지만 아주 좋아요” !!!


카잔연방대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연수단의 대 만족 (2024년 6월24일-8월23일)

 

 

카잔연방대학교 학생 등 연수단 18명이, 2024년 6월24일 모스크바 공항을 출발하여, 6월25일부터 8월23일까지 한국에서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체험을 했다.

 

 

이번 연수단은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교장이 인솔하였고, 연수단의 전체 프로그램 운영은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가 담당했다.

 

 

한국어 교육은 국민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이동은 교수) 후원으로 국민대학교 기숙사에 체류하여,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등 한국어 의사소통 교육을 주 5일간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교육받았고, 8월20일 수료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국어수업에서 러시아에서는 받을 수 없는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아 한국어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각반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매 주말에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고영철 교수와 오리엔탙투어 원유춘 사장의 인솔로, 한국 문화와 역사 그리고 지리적 상태를 보고 만져보며 이해하는 현실 체험과 주요 관광명소를 견학, 탐방,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한국을 실제적으로 아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이들은 서울의 경복궁, 광화문, 명동, 남산서울타워, 한옥마을, 코엑스의 Ktown4u, 로데오역의 K-Star Road, 명동 및 명동성당, 백범김구기념관, 한국중앙박물관, 종이박물관 견학과 종이접기 체험, 한국 가정(아파트) 방문 등을 했다.

 

그리고 지방 탐방으로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 자갈치 시장,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해수피아 찜질방 숙박을 통한 체험,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등의 견학, 원주 신림면 송계스튜디오에서의 1박 2일 농촌체험 및 피노키오 자연 휴양림과 성황림 천연기념물 그리고 원주역사박물관 견학 시 부채 만들기 체험도 했다.

 

아울러 음식체험으로 삼계탕, 회, 솥뚜껑 삼겹살, 돼지 바비큐, 치킨, 족발, 순두부, 비빔밥 잡채, 메밀전병, 카레, 한국 전통차, 식혜, 한식 뷔페식당의 한국의 전통음식 시식 체험을 통해 한국을 직접 보고 적응해보고 느끼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연수단의 구성은 총 18명으로 카잔연방대학교 한국어문 전공 2학년 ‘폴토레스트 발레리아’ 학생 등 12명, 2023년 12월 카잔연방대 주최 한국어올림피아드 쉬꼴라부에서 1등을 한 보로네즈 2번 김나지아 9학년 ‘멜리니코바 알리나’ 등 중등학교 학생 3명, 동 올림피아드 대학부에서 1등을 한 페름국립연구대 교육학전공 1학년 ‘문요안나’,  벨고로드시 쉬꼴라 교사인 ‘주에바 이리나’, 인솔자로 따따르한글학교 ‘김영숙 교장’이 참가했다.


한국 체험 기사: ‘원주투테이’ ‘인터뷰365’

[원주 투데이/ 2024년 7월15일/ 러시아 대학생들, 신림면 매력에 흠뻑]

http://m.wonju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431

 

[인터뷰365/ 2024년 7월27일자/ “한국의 독특한 K종이접기 문화 좋아요”]

http://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256

 


이번 연수와 관련하여, KBS 라디오 “한민족 하나로, 금요일에 만나요!” 프로그램에서 2024년 8월 16일 (금) 오전 10시5분과 오후 8시5분(두번)에 방송되었다.


전체 방송 중에서 연수단과 관련된 질의-응답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러시아연방 타타르스탄공화국에 있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고영철 교수를 만나봅니다.

▶-전화에 나와 계신 고영철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제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체험을 하고 있죠?

 6월 25일 한국에 입국해서 - 8월 23일까지 2개월간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금년에는 총 17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어떤 일정을 소화했나요?

 한국어는 국민대 국제교육원(원장 이동은) 후원으로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등 한국어 의사소통 교육을 매일 4시간씩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은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고, 그리고 관광명소를 탐방 및 체험을 위해 서울의 경복궁, 광화문, 남산서울타워, 한옥마을, 코엑스의 Ktown4u, 로데오역의 K-Star Road, 명동 및 명동성당, 백범김구기념관, 한국중앙박물관, 종이박물관 견학과 종이접기 체험도 했다. 그리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자갈치 시장, 부산타워, 해수피아 찜질방 체험, 삼계탕, 회 등 한국 전통음식 시식 체험, 한국 가정(아파트) 방문 등을 했다. 경주 불국사와 첨성대 등의 견학과 원주 신림면 송계스튜디오에서의 1박 2일 농촌체험 및 피노키오 자연 휴양림 한옥 카페, 성황림 천연기념물, 원주역사박물관 견학 시 부채 만들기 체험도 했다.

이들은 러시아로 돌아가 가족 및 주위에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가 될 것이다.

 

▶-방한 기간에 한국 종이접기 문화를 체험한 카잔 연방대학 학생들 반응은?

 한국의 한지 문화와 종이접기의 정교함에 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결과 한국문화의 특수한 일면을 알게 한 계기가 되었고 매우 만족감을 가졌다.

그리고 이들은 배운 것을 카잔의 중등학교에서 종이접기 체험 교사로 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잔에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고등학교도 있다면서요?

 예, 15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또는 ‘방과 후 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다. 매년 각 학교에서 개설 요청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는 석사과정 재학생 및 졸업생이 있기에 수급상 문제가 없어서 매년 지속적으로 개설학교를 늘리고 있다.

 

▶-카잔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얼마나 되나요?

 카잔연방대 450명, 학교 500명, 한글학교 300명, 학원 50명이 수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카잔에 한류 바람이 분 이유를 꼽는다면요?

 아무래도 한국의 경제 발전의 영향이 가장 크고, 역동성 있는 춤의 K-pop 장르, 한국 드라마의 질적 수준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아울러 카잔에서 매년 4월말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한국문화의날 행사와 경연대회, 12월초의 한국어 올림피아드 등을 통한 한국 알리기의 역할도 한 몫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카잔연방대 한국경제전공 2학년 ‘오브친킨 보그단’의 경복궁 관람 소감문


경복궁 관람과 광화문의 경험

 

2024년 6월 29일, 그룹과 함께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경복궁에 갔다. 흐린 날이었지만 한 시간 후에 해가 떠올랐다.

우리가 궁전에 가기 전에 예쁜 한복을 입고 갔다. 그리고 광화문 앞에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고 궁궐에 들어갔다. 드라마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이 곳을 보게 돼서 기뻤다.

 

 

궁전은 매우 크고 넓고 아름다웠으며,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 기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궁궐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았다.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고 떠날 시간이 되었다.

 

경복궁을 방문한 후에 넓은 광화문에서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유명한 맛집 식당에 가서 맛있는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