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은 8월 18일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0여 개국 60여 명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교육방식으로, 체험·실습,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체험하고, 사고예방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공단은 현재 여수, 제천, 담양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고, 익산과 인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건립하고 있다. 이번 주말 안전체험교육은 8월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강화 대책'(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이루어졌다. 광주센터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고, 통역원을 지원하여 공단의 교육내용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모국어로 전달했다. 공단은 여수 안전체험교육장의 주말 운영과 함께 전문강사를 지원하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앞으로 광주지역 이
[대한민국교육신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8월 19일~8월 29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센터(경기도 성남시)에서 중동·남미·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 6개국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23년부터 3개년 과정으로 시작된 ‘KOICA 국제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가 협력하여 참여 개도국의 지식재산권 발전 촉진 및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참여국의 지재권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경제 발전 모델 ▲ 글로벌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전략 ▲ 지식재산(IP) 가치평가 및 금융 등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맞춤형 지식재산(IP) 시스템 전략 과목이 포함된다. 본 과목은 각 참여국 내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본국의 지식재산 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특허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일과 17일 총 2회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자치 강사 양성 교육-우리가 전하는 한발짝 학생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2021 인천시교육청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교육청이 수용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은 학생자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자치 강사 양성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자치 활동의 의미, 회의의 기본 원칙과 과정 및 방법, 대의원회를 통한 학교 정책 결정 등을 배웠다. 또한, 학생 주도의 학교 행사 계획 수립 방법과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실습했다. 강의할 교안을 주제별로 작성해 공유하고, 학생 모두가 개별 강의를 시연하며 피드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작년 중학교 3학년 때 우리 학교로 파견된 고등학생 자치 강사의 연수가 인상 깊어서 이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자치 강사로 학교에 나가 학생자치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겪은 경험과 생각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학생자치 활성화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 26명,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에서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세계시민 프로젝트형 국제교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세계시민성 함양 프로젝트 활동을 주제로, 태국 쭐라롱껀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학술문화교류 및 연합캠페인 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학생과 교사들은 사전교육을 갖고 기후위기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태국 방콕에서는 교류학교들과 학술발표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세계 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천세계시민학교 학생들은 트리암 우돔 슥사 학교와 사트리 시 수리요타이 학교를 찾아 기후위기 및 책임 있는 소비, 평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포럼, 수업 및 문화교류,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네스코,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등 국제기구를 탐방하고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nbs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K-문화사절단’ 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15명과 교사 8명으로 구성한 ‘K-문화사절단’은 동아리를 조직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교류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배우는 158-학교 학생들과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내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노래와 드라마로 한국어를 알리고 한국의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두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1937년 강제이주로 연해주를 떠나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보금자리인 아리랑요양원을 찾아 동화책을 읽어 드리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만금 박물관을 방문해 아픈 역사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의 발자취에 감동하기도 했다. K-문화사절단 활동을
[대한민국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심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국제교육 교류 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열린 한-몽 학생 국제포럼에 이어, 올해 7월 10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고위급 정치 포럼(HLPF) 사이드 이벤트 포럼에 참여해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해 논의했다. 수료식은 지난 4개월의 여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과 발표 및 공유의 장으로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결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UN까지 직접 가서 실제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대한민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역사편찬원은 2024년 8월 23일 오후 1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디자인홀에서 “이현시장에서 DDP까지, 동대문 공간의 도시적 변화”를 주제로 제23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2014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이현시장부터 현재 DDP까지 동대문지역의 도시적 변천을 고찰한다. 이를 통하여 동대문지역이 서울의 역사 나아가 한국의 역사 속에서 지닌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학술대회는 고동환(KAIST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4개 주제 발표로 구성했다. 발표자로 최주희(덕성여대 교수), 이명학(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전임연구원), 금보운(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김미선(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가 참여한다. 고동환(KAIST 명예교수)은 '동대문지역 공간의 시대적 변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하여 수도 서울의 역사에서 동대문지역을 대표하는 상징공간의 시대적 변천을 통해 이 지역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조선시대에는 훈련원과 하도감 등 군사시설, 경모궁저 여객, 이현시장, 상업적 농업시설 등
[대한민국교육신문] 가을은 오페라의 계절. 서울시민 누구나 유럽 오페라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24일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오페라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로맨틱과 코믹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 음악을 정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희극 오페라의 진수로 손꼽히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으로 유명한 '마술피리',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메리 위도우',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등 오페라 걸작들 속 사랑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아리아와 유쾌한 분위기의 듀엣곡 등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클래식 대중화 전도사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의 센스있는 해설로 시민들의 오페라 감상을 돕는다. '9월 누구나 클래식'은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가 해설을 맡는다. 재치 있는 입담과 친절한 설명으로 정평이 난 조민규는 이번 공연에서 클
[대한민국교육신문] 봉화군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남성 계절근로자 56명이 입국해 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이들을 위한 환영식 개최와 더불어 근로자 사전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농가주와의 상견례 등이 이뤄졌다. 지난 1일에도 하남성에서 39명이 입국한 바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상반기 입국 후 근로를 마치고 출국한 뒤, 재입국추천제도를 통해 이번에 재입국해 봉화 들녁에서 3개월간 근로한다. 특히 금번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계절근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남성 노동사회보훈부 부국장 등이 근로자들을 인솔해 입국했으며, 며칠간 봉화군에 머무르며 근로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입국으로 봉화군은 금년에 MOU를 통해 596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96명이 입국해 총 692명을 유치했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504명, 캄보디아 83명, 라오스 72명, 필리핀 33명 순이다. 이날 현장에서 배진태 부군수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재입국한 하남성 근로자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리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 초1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학교적응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감소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종합만족도는 89.5%로 3월 적응기간 종합만족도 85.1%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는 ▲운영 강사 87.5% ▲수업 내용 85.5% ▲운영 환경 84.4%로 고른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이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해 강사비를 상향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운영 효과 만족도는 ▲자녀 학교적응 91.8% ▲학부모 돌봄 부담 감소 92.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초1 희망자 대상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예산 확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 돌봄 부담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78.7%로 다소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