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랑의열매 연합모금 사업 선정…소외아동 위한 ‘영어 기자단’ 첫 출발 사단법인 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옥, 이하 부지협)가 사랑의열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2025년 연합모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은 ‘Do Dream 영어 기자단 – 아이들의 세상을 향한 첫 인터뷰’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영어를 통한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공익형 기자단 프로젝트다. 이번 연합모금 선정은 단순한 사업 수주를 넘어, 아동의 교육복지와 문화접근권, 표현권 보장을 통합적으로 실현하고자 한 이옥 회장의 강한 철학과 실천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회장은 사랑의열매 부산지회와의 업무제휴까지 성사시키며 이번 연합모금 사업을 더 큰 협력 구조로 확장시켰다. 이 회장은 “표현할 수 있는 아이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 ‘말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프로젝트입니다”라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지역사회의 연대 속에 아이들의 꿈이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정된 ‘Do Dream 영어 기자단’은 부산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부산 남구·우암도서관·리딩비, 방학 맞춤 ‘학습형 영어독서캠프’ 개최 부산 남구와 우암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비가 운영하는 ‘2025 우암도서관 여름 영어독서교실’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독서체험을 넘어, 원어민 강사와 체험 중심의 실전 영어 수업 및 온라인 사전·사후 학습 프로그램이 결합된 체계적 영어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 지속적 영어독서교육우암도서관은 올해 초에도 영어독서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어민 강사진과 AI 기반 독서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수준별 맞춤 영어 수준 진단, 독서 기록 및 퀴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영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이러한 전통의 연장선에서 더욱 발전된 포맷으로 선보였다. ◆ 대상과 구성-체험과 학습의 균형이번 캠프는 남구 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우암도서관 3층 배움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되었다: 사전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 Zoom을 통한 레벨테스트 및 예비 수업 원어민 강사 참여 수업 : 실감형 독서 체험,
태백시-태지협, 리딩비와 손잡고 ‘글로벌 체험 영어캠프’ 추진…지역아동 100명 서울로 떠난다 태백시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2025 태백시 글로벌 체험 아동 영어캠프'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프는 태백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태백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태지협, 회장 조용만)가 주관하며,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비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맡는 3자 협력 구조로 구성되었다.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교육복지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동의 자존감 회복과 글로벌 감수성 함양이라는 다층적 목표를 지향한다. 이번 캠프는 2025년 8월 중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태백시 내 12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84명과 인솔자 12명, 운영진 4명 등 총 100명 규모다. 저소득, 다문화, 한부모 가정 아동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외부 체험활동과 영어 노출의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던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는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실생활 기반 영어교육’과 ‘수도권 문화·정치 체험’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 모델로 설계되었다. 첫날은 서울 롯데월드를 배경으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서영삼, 이하 제주교총)는 21일 제주교총 회관에서 대한민국교육신문(대표 나동균)과 2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AI 기반 영어도서관 구축 및 학교 보급 ▲교사‧학생 대상 영어독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연수·콘텐츠 개발 협력 ▲교총 회원 자녀 대상 영어독서 플랫폼 아이디 무상 후원 등을 통해 제주 지역 영어교육의 질적 혁신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영삼 회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AI 영어학습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교육신문과 손을 잡았다”며 “제주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한 발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선견지명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동균 대표는 “현장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제주교총과 함께 전국 단위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며 “신문사가 지닌 네트워크로 프로그램 확산과 우수 사례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교총은 학교 수요 조사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평가를 담당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은 정책 제안·성과 홍보를 맡는다. 또한 교총 회원 자녀들에게는 AI 맞춤형 레벨테스트와 수준별 영어
김윤환기자 kyh@kedupress.com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고락동)와 대한민국교육신문은 지난 7월 3일, 전남교총 회의실에서 "교육 혁신과 교권 강화,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사업의 제휴를 넘어, 전남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공공교육의 질적 제고를 목표로 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고락동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교육의 본질은 학교 현장에 있고, 그 중심에는 교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은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을 보호하고, 동시에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의 교육 정책, 이제는 현장에서 주도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협약을 진행 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1. AI 기반 영어교육 후원사업 (리딩비 영어원서학습 콘텐츠) 전남교총 회원 교원의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전액 후원되는 AI 스마트 영어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이 후원을 유치했으며(900만원 상당)하며, 자녀 교육에 대한
6월 24일 오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교총 회의실에서 대한민국교육신문과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남교총)는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영어교육 확대, 도내 학교 영어도서관 설치, 그리고 교원 권익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거버넌스 강화를 핵심 내용으로 삼았다. 특히, 업무협약은 단순한 지원 체계를 넘어 디지털 교육 혁신과 교권 수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 – 철학이 정책으로 구현행사 시작에 앞서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은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Education doesn’t fight.)”라는 본인의 철학을 재차 천명했다. 이미 무투표 연임을 통해 그의 리더십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준 바 있으며, 이번 업무제휴는 바로 그 철학이 정책 실행의 기초로 전환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추락한 교권과 학교 내부 갈등을 넘어, 대화와 협력으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소통이 교권이고, 협력이 교육의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감독·언론·학부모·교사가 함께 상생하는 거버넌스
지난 3월, 사랑의 지역아동센터 황미숙 센터장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자원나눔개발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이는 단순한 직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국 4,300개 지역아동센터의 현장성과 정책을 두루 경험해온 황 센터장은 전지협 이사,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특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과 실천력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본지는 황미숙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자원나눔의 가치,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실적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 “배분의 공정성을 책임집니다” 황미숙 센터장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 산하 나눔개발위원회의 실질적인 역할에 대해 “기부받은 자원을 전국 16개 지부에 공정하게 배분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지부의 회비 납부 상황, 아동 수, 혹은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특정 섹터에 집중해 배분하는 경우도 있어요. 무엇보다 지방권은 기부를 받아도 효과적인 배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위원회는 6개월에 한 번씩 배분 현황을 분석해 이사회에 투명하게 보고하며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 “기부자의 마음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신뢰입니다” 황미숙 센터장은 기부처와의 관계에
수년간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해온 조 센터장은 인천지역 아동복지의 중심에서 누구보다 헌신해온 실천가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본지는 조선애 센터장을 만나 온프랜즈 인천지부장으로서의 각오와 푸른나무교실의 운영 철학, 그리고 지역아동센터가 마주한 과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아이들의 욕구는 각기 다릅니다. 이제는 맞춤형 돌봄이 필요합니다” 조선애 센터장이 운영하는 센터는 39인 정원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함께 생활한다.“ 과거에는 취약 계층 위주의 이용이었지만, 지금은 일반 가정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센터를 찾습니다. 학원이 아닌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아이가 사회적 관계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죠.” 센터에서는 월~금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형제·자매가 함께 올 수 있고,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들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돌봄은 일정 학년이 되면 종료되지만, 센터는 지속적인 돌봄이 가능해요. 아이들이 서로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
[김윤환기자/kyh@kedupress.com]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시도교총)와 대한민국교육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협력사업 컨퍼런스」가 6월 13일(금) 오전 10시, 청주 OSCO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개발과 실행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컨퍼런스를 이끌어낸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시도교총회장단협의회 회장)은 '협력사업 추진배경' 발표에서 “중앙 중심의 하향식 정책에서 벗어나, 교원 조직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예산을 확보하며 현장에서 집행하는 구조가 시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교총이 교육현장을 대변하는 실질적 정책 주체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말하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컨퍼런스는 1부 개회 및 인사와 2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교육신문 대표이사, 취재국장 등이 주요 발표에 나섰다. 특히 컨퍼런스 목적과 방향성 소개 순서에서는, “이번 협력은 단기 사업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교총-언론-지자체의 상호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협력사업 개요 및 실행방안이 심도 깊게
“아동 돌봄의 미래를 논하다” - 보건복지부 이기일차관, 아동 직능단체와 간담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는 2025년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하며, 아동복지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5월 22일 서울 문래동 협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참석해 아동 돌봄 현장과의 대화를 시작하며 민·관 소통의 물꼬를 텄다. 행사는 ‘2025 아동 직능단체 정책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아동복지 분야의 다양한 직능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요셉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전성원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장을 비롯해, 주용국, 고성용, 이승재, 황미숙 이사, 그리고 각 지역의 실무를 책임지는 안성헌, 윤종원, 박소로 지부장 등 전국 각지에서 아동 돌봄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동 돌봄은 생명 가치만큼 중요한 사명” – 이기일 차관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의 돌봄은 단순한 보호의 개념을 넘어서 생명과도 같은 가치”라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