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습니다” ‘보헤미안 교사’ 강석조, 인터뷰교사의 권리, 교실의 평온, 그리고 동료의 연대를 위해 나선 한 현장 교사의 진심인천 운서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강석조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보헤미안 교사’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초등교사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며 담담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출마의 뜻을 밝혔다. ■ Q. 보헤미안 교사’라는 이름, 어떤 의미인가요? A. “여행을 사랑한 교사, ‘보헤미안’이라는 이름의 시작”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유럽과 미국을 연속으로 여행했습니다. 친구들이 ‘집시 같다’, ‘보헤미안 같다’며 붙여준 별명이 있었어요. 이후 교직에 임용되어 인디스쿨에 가입하면서 첫 닉네임을 ‘보헤미안 교사’로 지었습니다.” 그의 닉네임처럼 강석조 교사는 자유롭고도 따뜻한 시선을 가진 현장 교사다. 하지만 그 자유와 열정은 오랜 세월 학교 현장의 무게를 직접 버텨온 경험에서 비롯됐다. ■ Q. 위원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A. “민원과 폭언 속에서도 교사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그가 위원장 출마를 결심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30일(목)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여성 청소년) 전달식>을 열고, 만 9~24세 저소득 여성 청소년 3,000명에 1억 5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여성 청소년 지원은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8,280명에게 약 4억 9천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재단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등의 기관에 플레저박스 3,000개를 전달했다. 플레저박스에는 일회용 생리대 5개월 분이 담겨있어 여성 청소년들이 월경 기간에도 걱정 없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플레저박스 사업에 함께 해 주신 협력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저희 재단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월경용품을 지원하게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9일(수)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에서 <신격호 롯데 효사랑 경로당 지원 전달식>을 열고,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총 2,5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효사랑 경로당 지원사업’은 국가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주군의 미등록 경로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주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올해 재단은 울주군 내 미등록 경로당 18곳에 △냉·난방비 △공과금 △식료품비 등 총 2,500만 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경로당의 규모와 이용 실적 등을 평가해 상·중·하 3등급으로 구분했으며, 이에 따라 재단은 등급별로 각각 170만 원, 145만 원, 100만씩 차등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국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울주군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언제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따뜻한 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윤재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3일(목)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43회 오뚜기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오뚜기 축제’는 뇌성마비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0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이날 개회식에서 롯데장학재단은 뇌성마비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실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롯데재단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장애로 인해 이동, 착석, 기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전국 34세 이하 중증 뇌병변∙지체장애인 142명을 대상으로 약 3억 원 규모의 맞춤형 보조기기 56종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약 1,400명에게 누적 20억 원 상당의 보조기기를 전달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장애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지난 21일(화) 경찰의 날 80주년을 맞아, 경찰 가족의 희생에 대한 사회적 보답을 실천한 공로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2019년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비롯, 순직·공상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까지 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국민을 위해 희생한 경찰관 자녀 965명에게 약 22억 원을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 제주경찰청과 사회공헌기금 업무협약을 맺고 ‘신격호 롯데 범죄피해 가정지원 사업’을 통해 범죄피해가정 내 청소년 101명에게 약 4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 기념사업’을 신설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을 의인으로 선정하고, 유가족에게 각 1,000만 원의 장학금 및 생활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도 재단은 20명의 의인을 선정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롯데장학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그 가족들이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학업과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나
한국을 알고 싶어요: 추바시야공화국 체복사리 2번학교 2025년10월 21일(화) 13시부터 러시아연방 추바시야공화국 수도 체복사리 2번학교에서 2025년 러시아 한국문학 리뷰대회의 이 학교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당초 시상식은 10월15일(수) 카잔연방대학교 알렉산드롭스키 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날 카잔에서 150Km 거리로 인해 참석하지 않은 이 학교 교장선생님과 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추가로 진행한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문학 리뷰대회에서 중등학교 참가자중 가장 많은 학생을 지원하도록 홍보하여 다수 참가학교 지도자상을 받은 ‘미하레바 마리나’ 교장 선생님에게 한국문학번역원장 상장과 삼성전자의 Galaxy Buds 3 이어폰이 상품으로 수여되었다. 아울러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 학교 8학년 ‘아누프리예바 율리야’ 학생에게 카잔연방대학교 총장 상장과 삼성전자의 Galaxy Buds 3 이어폰이 상품으로 수여되었다. 시상식을 하기위해 이 학교를 방문한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는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소개 특강을 실시하였다. 고영철 교수는 특강에서 한국의 지리적 위치,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기술과 이를 가진 기업 그리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나는 작별하지 않다’와 ‘홍길동전’ 리뷰대회 카잔연방대학교 알렉산드롭스키홀에서 2025년 10월15일(수) 2025년 러시아 한국문학 리뷰대회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 리뷰대회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이 지원하여,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에서 2025년 5월19일부터 9월14일까지 러시아 전역의 한국문학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홍길동전’을 대학생 이상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로 제시했다. “홍길동전은 16-17세기 발간된 허균의 최초 한글 소설로서, 그 시대의 사회적 문제점을 묘사한 사실과 현실주의적 소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어느 평론가의 표현대로 작가 한강의 “이름 모를 한 사람의 생명의 종말을 순수하게 슬퍼하며 인류애를 되새기는 자세”는 본받아야 할 점이다 라는 점에서 선정된 것이다. 원고는 중등부 20편, 대학생과 성인은 150편이 접수되었다. 참가자의 연령은 12세부터 4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했다. 지역별로는 동쪽의 블라디보스톡, 중부의 노보시비르스크, 우랄지역, 모스크바 및 근교, 상트페
“함께 걸어온 50년, NEXT 50년을 향한 도약” (사)한국유아교육학회(회장 고영미, 순천향대 교수)는 9월 27일(토) 순천향대학교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제13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Moving Forward from Current Early Childhood Education to the Future(현재의 유아교육에서 미래로 나아가기)’를 주제로 열렸다. 1부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보육학회 토다마사미 회장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메리앤 울프(UCLA, 미국)의 읽기 뇌 발달과 초기 언어 경험, ▲크리스티나 스트린거(INVALS, 이탈리아)의 유아교육 평가 현황과 과제, ▲산드라 콜린스(ERO, 뉴질랜드)의 유보통합 성과와 과제, ▲한미애(UD, 미국)의 우리가 놓치고 있는 미래 유아교육의 쟁점 발표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계 석학들과 함께 유아교육의 최신 이슈와 미래 과제를 공유하고 한국 유아교육의 미래 방향을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고영미 회장(순천향대학교 교수)의 기념사,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의 환
러시아 카잔 28김나지아 한국 알리기 특강 2025년10월3일(토) 11시 카잔 28김나지아(교장 스마기나 인네사) 2층 소강당에서 한국 소개 특강이 카잔연방대학교 고영철 교수 겸 한국학연구소장 주관으로, 4학년 학생과 교사를 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카잔과 인근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리는 정기적 특강 행서 중 일환이다. 이 날은 마침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 분위기가 분주한 가운데도 교장 선생님의 배려로 개최되었다. 이날 특강의 내용은 한국의 지리적 위치와 발전상 한국이 세계적으로 잘하는 기술분야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 교육으로 향 후 유망직종인 AI, IT, 자동차, 의학 등의 설명과 이를 준비하기 위해 수학, 영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가한 교사 우사노마 이리나와 일리나 율리야는 «한국에 가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발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면서 학생들이 한국어를 학습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어 알파벳 교육과 퀴즈 시간을 통해 한국에 대한 주요 도시, 한국의 자동차 이름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질문에 대답한
2025넌10월2일(목) 16시-17시 카잔 19김나지아(교장 탈마노프 안드레이) 2층 207호 교실에서 한국학 특강이 있었다. 카잔연방대 한국학 연구소 주최로 19김나지아의 2학년부터 10학년까지 참석 희망자 67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특강은 19김나지아 부교장 사키르쟈노바 구젤의 안내로,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가 진행하였다. 고영철 교수는 특강에서 한국의 지리적 위치와 카잔과의 거리, 주요 도시, 한국의 주요 생산품 소개를 하였다. 아울러 한국이 세계적으로 강점을 가진 IT, 자동차, 바이오 기술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향후 진로를 설정할 때 이러한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학, 영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것을 주지하였다. 한편 특강 후 이번 학기의 한국어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준에 따라 3개 반으로 분반하여 각 20명의 학생이 카잔연방대 졸업생인 아불하노바 밀레나와 밀로프 바레이 그리고 고영철 교수의 지도로 수업을 진행했다. 19김나지아는 카잔 동쪽의 ‘프로스펙트 빠베디 48번지에 1987년 개교하였고, 현재 1963명의 학생이 98명의 교원의 지도하에 운영되고 있고 있다, 카잔 지역에서는 큰 규모의 학교이다. 이 학교의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