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 대해 서울런 혜택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확대한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런 회원과 비회원이 함께 생활하는 센터 특성을 고려해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센터 내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온라인 학습코칭과 맞춤형 콘텐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5월, 지역아동센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가입 자격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확대는 이용 비율이 높은 초등학생과 학습 관리 수요가 있는 고1까지로 대상을 넓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리도록 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주요 과목 실시간 맞춤형 멘토링 ‘서울런 PT’,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공’, 센터별 계정 발급을 통한 ‘학습 튜터 기능 강화’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첫째, 서울런 PT는 학습 습관 형성이 미흡하거나 학습 의지가 부족한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주 3회, 회당 60분씩 3개월간 실시간 1:N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사전·사후 진단평가로 성취도를 분석하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1~13일 2박 3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라남도 고흥)에서 중등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기반의 융합 체험 활동과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은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찰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 ▲팀별 융합 미션 수행 ▲우주 체험 ▲창의문제 해결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특화 시설을 활용해 실제 우주 환경과 유사한 특별한 경험을 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미옥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교실을 벗어나 실험과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교육원은 과학·수학 분야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탐구활동과 프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교원 사회의 형평성과 공정성 우려를 제기한다. 현행 교원 인사제도에서는 단 한 번의 음주운전 전력만으로도 교감·교장 승진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최 후보자가 200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것은, 현장 교사들에게 ‘우리는 왜 다르게 대우받는가’라는 박탈감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경험을 갖춘 리더십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최 후보자는 중등교사로 시작하여 세종시교육감까지 오른 현장 형 교육 전문가로, 세종시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경험은 국가 교육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이다. 수많은 교사들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은 탁상행정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천력 있는 국가 교육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오준영 회장은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일수록 그 현장을 걸어온 이들 이 앞장서야 한다”며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모든 교육계 리더는 현장 교사와 동일한 도덕성과 공정성의 기준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한라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학생들의 언어 감각과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영어캠프는 3~6학년 학생 192명을 대상으로‘영어 노래를 통해 배우는 신나는 영어 캠프’를 학년군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협력하여 학년 수준에 맞는 영어 노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은 로봇 작동, 미니 올림픽, 보드게임, 나만의 그림 열쇠고리 만들기, 쿠키 만들기, 공룡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한라행복울림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집중캠프도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3일간 파트별 및 전체 합주 연습을 통해 연주 능력을 키우고 함께하는 자세와 책임감을 배우는 데 중심을 뒀다. 1일에는 롯데시네마 연동점에서 영화 관람 활동이 진행되어 집중적인 연습으로 인한 긴장을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라초등학교 관계자는“영어와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활동이었지만 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장애 학생의 자기 표현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독서‧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녩여름방학 장애 학생 독서‧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열린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단 ‘동화샘’의 재능기부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의 여름방학 특강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인형극 공연,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 지원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블랙라이트 인형극‘용궁으로 간 토끼’▲‘난 돼지가 아니야’동화구연 ▲독후 연계 체험활동 등 장애 학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은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교수학습 자료인 ‘세계명화’전시도 운영 중이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책과 문화를 접하여 예술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스스로를 표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용적 독서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8월 23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 ‘우다다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공연은 ▲어울림 이야기 마술 ▲빛과 그림자 이야기 ▲샌드아트를 활용한 다문화 존중과 사랑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8월 12일부터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다문화가족 및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세계국제로중고등학교와 연계한 ‘다함께 배워요 K-문화’ 등 다문화 배경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진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국제교류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국제교류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상평혁신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한·미·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진주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유진시와 일본 마쓰에시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진주시와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지난 6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외교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7월 17일부터 28일까지는 진주시 고등학생 4명이 미국 유진시를 방문했다. 또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중학생 10명이 일본 마쓰에시를 방문해 홈스테이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진주시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이에 따른 상호 교류 일정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는 미국 유진시 청소년들이, 8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일본 마쓰에시 청소년들이 진주를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진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2025 한·미·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세 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 RISE사업단이 지역혁신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지역·대학 동반성장 광주 RISE 비전 선포식’과 광주 RISE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개 대학 RISE사업단과 광주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주시장과 대학 총장, RISE사업단장, 시의원, 자치구청장, 교육감, 지역혁신기관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광주RISE 공동위원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과 시의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17개 대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전남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후에는 모든 RISE사업단장이 함께하는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단위과제별 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공동 과제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들어간다. 이윤성 전남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대한민국교육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우 등을 숙련된 기술로 굽는 ‘그릴마스터’를 새로운 직업군으로 주목하자는 취지에서 이들을 만나 격려했다. 경기도는 8일 용인의 한 한우 직판장에서 ‘그릴톡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2025 그릴마스터 대회’의 한 프로그램이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이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다. 그릴마스터는 고기를 굽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이며, 도는 이 일을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는 ‘창직(創職)’의 취지로 대회를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대회 첫해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라고 하는 직업은 15~20년 전에는 우리가 뭔지도 몰랐던 직업들인데,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이 그 일에 종사하고 계시다”며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서 창업을 넘어 창직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 (그릴마스터는) 우리 외식산업의 경쟁력, 마케팅, 일하시는 분들의 자존감 제고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광복 80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빛 축제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과 외벽 80m를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활용하여 1945년 광복부터 현재까지의 80년 역사를 빛으로 표현(미디어 파사드), 광화문 일대를 광복 80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화문 미디어 파사드는 행사기간 중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4회 상영되며, 각 회차는 약 20분간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1부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는 광복 80년 상징 브랜드와 슬로건, 키메시지를 현대적 팝아트 방식으로 표현하고, 2부 '빛으로 새겨진 영웅들 : 광복을 향한 불굴의 의지'는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해 연출하며, 이번 광복절 계기로 포상된 독립유공자 311명의 이름도 광화문 외벽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3부 '독립운동가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한 줄'은 국민이 사전에 누리소통망을 통해 작성한 ‘독립운동가들에게 전하는 나의 메시지’가 모션그래픽 방식으로 투사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