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8월 7일 세일공업(주)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우수참여기업과의 지속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는 ▲세일공업(주) 문형우 대표이사, 김영규 상무이사, 손길현 신입사원과 임직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RISE사업단 김복정 행정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 손길현 씨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하고 올 8월 1일 세일공업(주)에 입사한, 미래차 RISE사업 ‘진로 컨설팅’을 통해 우수참여기업에 취업한 사례이다. 세일공업(주) 문형우 대표이사는 “세일공업(주)은 43년 역사를 가진 서부경남의 대표기업으로서, 경상국립대학교와 20년 이상 지역사회와 회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현재, 세일공업(주)에 재직 중인 200여 명의 직원 중에 10% 이상이 경상국립대학교 졸업생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현재 진행 중인 경남 R
깊은 잠이 혈액을 맑게 만든다 입사한 지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나에게도 퇴직이라는 단어가 요즘 자주 떠오른다. 직장이란 울타리 안에 있는 동안은 느끼지 못할 듯한 감정, 불현듯 그날이 다가온다면 어떻게 맞이할까 하는 두려움에 나는 때로 눈을 감는다. 마치 데자뷔처럼 자주 떠오르는 이 불안감의 시작은 어쩌면 인생 후반전 준비가 덜 되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5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듯하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떠한지 묻고 싶다. 내 경우, 은퇴까지 남은 시간, 대충 10년이 남은 듯하다. 길다면 길 수 있는 시간이지만, 내가 느끼는 은퇴라는 시간의 길이와 다름을 느끼는 이유를 나의 부덕에서 찾을 때면 나는 나를 잃곤 한다. 그래서 나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하여 나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바로 성장할 시간을 확보하는 일이다. 하지만 낮에는 직장인으로서, 저녁에는 주부와 엄마로서 1인 3역 이상을 해야하는 처지의 나에게 이런 시간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찾은 한가지 길은 바로 수면을 줄여보는 일이었다. 하루 24시간, 누구에게나 주어진 선물 (present)이지만, 나는 그 선물을 충분히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는지 반문한다. 그리
중국의 전국 시대, 초(楚)나라의 화씨(和氏)란 사람이 산 속에서 옥(玉)의 원석을 발견하여 여왕(藇王)에게 바쳤다. 여왕이 보석 세공인에게 감정을 시켰더니 보통 돌이라고 했다. 화가 난 여왕은 화씨를 월형(刖刑 발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에 처했다. 여왕이 죽고 무왕이 즉위하자 화씨는 그 옥돌을 무왕(武王)에게 바쳤으나 이번에도 옥 세공인은 쓸모없는 돌이라고 감정을 했고 이번에는 나머지 발뒤꿈치를 잘리고 말았다. 무왕에 이어 문왕(文王)이 즉위하자 화씨는 그 옥돌을 끌어안고 초나라 산 아래서 사흘 밤낮 을 울어 나중에는 눈물이 마르고 피가 나왔다. 이 소문을 듣고 문왕이 사람을 보내 그 까닭을 묻자 자신은 ‘형벌을 받아서 슬피 우는 것이 아니라 옥을 돌이라 하고 올바른 사람을 미친놈이라 욕하는 것이 슬퍼서 우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감동을 받은 문왕이 옥돌을 세공인에게 맡겨 갈고 닦게 하니 천하에 둘도 없는 명옥이 영롱한 모습을 드러냈다. 문왕은 곧 화씨에게 많은 상을 내리고 그의 이름을 따서 이 명옥을 '화씨지벽(和氏之璧)'이라 명명했으니 저 유명한 화씨의 옥이다. 《한비자》 화씨(和氏)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화씨지벽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사마천의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층 강당에서 ‘2025 사회복무요원 장애학생 활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연수는 장애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 학생 활동 지원에 종사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학습활동, 일상생활지원, 보행 및 이동 지원, 차량 승하차 지도·식사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 내 안전사고 대응 및 응급처치 방안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 이해 및 장애 영역별 학생 지원 방법 △인권교육 등으로 구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지원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윤미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사회복무요원은 장애학생의 교내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지원 인력 중 하나”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관내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보은 청소년 하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보은 지역 내 외국어 교육기관과 학습 시설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몰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보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프는 대구경북영어마을과의 위탁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생은 상황 체험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 중학생은 직업 체험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한다. 총 34시간의 영어 몰입형 교육 과정에서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영어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일 교육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번 영어캠프를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12일, ‘2025학년도 영재학교·과학고 의·약학 계열 진학률’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은 2.5%로 2년 연속 감소(2023년 10.1%, 2024년 6.9%)했고, 2025학년도 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률도 1.7%로 2년 연속 감소(2023년 2.2%, 2024년 2.1%)했다. 2020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영재학교·과학고 졸업생의 의·약학 계열 진학 추이가 하락추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그간 교육부와 전체 영재학교가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2021.4.)'을 공동으로 마련한 후, 영재학교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과학고도 영재학교의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준용하여 자율적으로 제재 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이공계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영재학교 및 과학고의 설립 목적 달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천홍 책임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앞으로도 영재학교·과학고와 협력하여 졸업생들의 진학 추이를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 강화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2025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울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3개 과목별로 16명씩 선발해 4박 5일간 기숙형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다.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은 이공계 분야에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을 높여 과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과 실험이 병행됐다. 교육은 유니스트의 정규 교과인 미적분학, 일반물리, 일반화학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유니스트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이론 교육과 실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해 진로 설계에 필요한 체험을 했다. 올해는 134명이 지원해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여 학생들은 유니스트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집중 교육을 받았다. 수업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진행되는 심화 강의, 실험 실습, 팀별 과제 활동에 참여했다. 개별 평가와 진로 상담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과정은 지역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민원 업무 담당자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창조나래 4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정보공개 및 고충민원 담당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정보공개 및 민원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업무 이해도와 실무 능력 향상, 특이 민원 유형별 대응 방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보공개제도 △행정정보공동시스템 △제·증명 △국민신문고 및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안내 △친절교육 등이었다. 늘어나는 특이 민원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시민상담관을 강사로 초빙해 특이민원 유형별 대응 방안을 교육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민원 업무 담당자들은 교육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실무 능력을 키우고, 업무 수행의 어려움과 사례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은비 기자 keb@keupress.com]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정책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동향과 우려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기․중장기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한다. 서울, 부산 등 수도권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에도 나선다.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인 따중디엔핑(大衆点評)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을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제주의 역사가 보존된 원도심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의 특색과 역사적 배경을 골목상권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소개한다. 제주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한 사용자들에게도 홍보해 수도권 방문 수요를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 3대 온라인 여행사(OTA)에 해당하는 씨트립과 통청여행(通程旅行)을 활용한 제주여행상품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중국의 대표적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10.1.~7.)와 쇼핑이벤트 기간인 광군제(11.11.)를 전후해 항공권·
[대한민국교육신문]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전참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는 9일(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9회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1,230만 명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배부른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방계 톱클래스, 쯔양이 출연해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유튜브 구독자 1,230만 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답게, 쯔양의 하루는 시작부터 끝까지 ‘먹는 일’로 가득 찼다는데. 기상하자마자 눈에 띈 식탁 위 엄청난 야식의 흔적부터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쯔양은 자신만의 먹팁과 '비즈니스 라면' 끓이는 법을 공개하며 먹방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쯔양만의 '먹방에 최적화된 집'도 시선을 모은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보기 힘든 조리도구부터 각양각색 음식으로 가득 차 있는 대형 냉장고 4대, 간식 창고까지 등장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간식 창고는 규모와 종류 면에서 실제 편의점을 방불케 해 “이게 일반 가정집이 맞냐?”라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