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안)' 등 총 7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정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기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점검·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과기장관회의에서는 학생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AI를 한글·산수처럼 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안)', 연령・계층 불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추진계획(안)', 지난 2월 발표된 K-문샷 추진전략의 후속으로, 과학 AI 플랫폼 기반 범국가 프로젝트의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을 확정하고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K-문샷 추진현황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현장의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된 바 있다. 올해 대회부터는 데이터 기획을 넘어,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 이들을 미래형 혁신 인재로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회는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로 데이터 활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소속 학교 홍보영상 제작’ 분야를 신설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미지‧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소속 학교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두 번째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는 중‧고등학생과 성인(대학생, 교원, 일반인 등)이 참여한다.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학교생활, 학습, 안전 등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및 아이디어 기획을 제안한다. 대
“교육과 문화는 도시의 기초 체력이자 청년들을 불러 모으는 강력한 자석입니다.” 취임 이후 줄곧 ‘희망의 서귀포시’를 외쳐온 오순문 서귀포시장의 눈빛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그리고 급변하는 1차 산업의 위기 속에서 오 시장은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귀포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이중섭미술관의 10배 확충이라는 과감한 결단부터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까지, 서귀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는 오순문 시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서귀포의 내일과 구체적인 시정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취임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를 시정 목표로 제시하고 총력을 다해 오셨는데, 그간의 추진 성과는? 저는 취임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와 취약한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서귀포시는 저출생·고령화 속에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교육과 문화, 관광을 연계해 청년이 머물고, 관광객이 체류하며,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마음의 정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새벽의 글쓰기는 그 어떤 시간과 바꿀 수 없습니다. 알람의 소리 따뜻한 차 한잔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아침 손끝으로 튕기는 키보드 소리는 마음을 두드려주는 여유로움을 줍니다.사각사각 연필로 하얀 종이에 글을 썼던, 아날로그 버전이 조금씩 일상을 변화시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모든 불이 꺼졌습니다. 충전 중이었던 스마트폰의 조명만을 가지고 두꺼비집을 향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어둠의 습격은 나만의 새벽을 모두 가져갑니다. 새벽의 공포를 느꼈던 날, 일상이 멈춰진 것 같았던 시간, 그날 저는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함이 주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말이죠. 수리를 마치기 전까지 음악에 마음을 맡겼던 새벽도 사라지고, 커피향도 찾을 수 없었던 시간들, 그 평온함에 금이 가게 한 이유는 단 하나, 정전이었습니다. 전기가 잠시 들어오지 않는다는 정전(停電), 하지만 만약 그 시간들이 길어지면 어떻게 될지, 나의 소중한 새벽을 다시는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밀물처럼 몰려 들어왔습니다. 어둠 속에서 저는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
[대한민국교육신문] ㈜엘지(LG)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연구원이 설치한 사내대학원인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이 3월 4일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원식에는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 교직원과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국내 최초로 출범하는 사내대학원의 정책적 의의와 기대를 공유한다.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25.1.17. 시행) 제4조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사내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은 지난해 1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된 최초의 사내대학원으로 인공지능학과 석사(입학정원 25명) 및 박사(입학정원 5명)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비전은 ‘도메인(domain)* 지식과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으로, △산업 밀착형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인공지능(
한 해의 본격적인 시작은 달력상으로는 1월 1일부터이지만, 사실상은 3월부터가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 2월까지는 수면 아래에 있는 듯한 겨울이고, (진짜) 설날이, 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월까지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는 3월 첫날이 일요일이었고 그다음 날은 공휴일이어서, 2026학년도 첫 월요일 일정은 오늘(3월 9일)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저기 활기와 설렘이 넘치는 가운데 우리 언어생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환기하고 더 나은 언어생활로 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들의 국어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 등을 파악하고자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를 진행한다. 작년(2025년)에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결과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 이하 자료 출처: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연구 조사 자료-연구 보고서 작년까지 이 칼럼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생활을 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는데,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로, 나의 그러한 강조점이 조금씩 실현돼 가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누구나 잘 이해할 수 있는 표기∙표현의 문제
아주 오래 전 젊었을 시절 동원예비군 훈련 차 일 주일 간 군부대에 입소를 했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였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대부분 과장된 군대 얘기를 비롯한 시시껄렁한 얘기들이었으나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진리들도 있었다. 내가 속한 분대에 이발사와 구둣가게 종업원이 있었는데 이발사는 일이 없을 때 창가에 서서 종일 지나가는 사람들의 머리를 쳐다보고 구둣가게 종업원은 발만 내려다본다는 것이었다. 그들처럼 우리 눈은 관심 있는 것만 본다. 아내와 차를 몰고 야외에 갈 때도 대화가 혼선을 일으키고 훗날 그 때를 회상할 때도 기억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길가에 배추밭이 있었는지 보리가 자라고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기 때문이다. 그저 나무가 어떻고 강물이 어떻고 하는 정도이다. 거기에 앉아 낚시를 드리우는 광경 정도만 상상을 하니 대화가 원활할 리가 없다. 문득 전에 들었던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중학생 때, 축구를 하다 친구와 부딪쳐 이를 약간 깨뜨렸단다. 그러나 앞니도 아니고 많이 깨진 것이 아니라 아주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을 정도였고 그래서 2년 넘게 데이트 할 때도 여자 친구가 눈치를 못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8일까지 충북교육청 인스타그램에서 '언어의 온도를 높여라! 높임말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상황에 맞는 높임말을 사용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언어 문화를 실천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 눈맞춤‧높임말‧이어말하기 대화법을 통해 서로의 눈높이에서 배려와 경청, 존중과 공감의 태도로 소통하는 언어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은 선생님, 부모님, 어른,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높임말을 사용해 보고 그 경험을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높임말을 사용한 상황과 느낀 점, 상대방의 반응 등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존중과 배려의 언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충북교육청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말은 관계를 만들고 문화를 바꾸는 힘이 있다.”라며 “일상 속에서 높임말을 실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발달장애 학생의 학습 방법과 감각 특성을 반영한 ‘특수교육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을 통해 특수교육 현장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보급한 교육자료는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학생이 겪는 학습의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지적장애 학생을 위해 실생활 중심의 구체적인 내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행 수준을 분석하고 학습 단계를 세분화하여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게 하였다. 둘째, 변화에 민감하고 시각적 정보 처리가 뛰어난 자폐성장애 학생을 위해 시각적 단서(Visual Support)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또한, 감각적 특성을 고려하여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고 소리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학습 보조도구로 대체 의사소통 기능을 제공하여, 발화가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였다. 셋째, 지적·자폐성장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기능과 학습 내용 등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현장
[대한민국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인 ‘글로벌축제’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3개를, ‘예비 글로벌축제’로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4개를 선정했다. 이번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에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중 27개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방한 관광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로 ‘글로벌축제’를 3년간 집중 육성한다. 2024년에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2025년에 외국인 관광객 총 13만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은 젊은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하는 홍대 인근에서 사전 공연과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해 인지도를 높였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글로벌축제’ 선정 이후 축제 기간을 8일로 대폭 확대(기존 3일)하고,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 개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