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는 도민의 온라인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전자책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누리집은 기존 하나의 홈페이지를 메인 홈페이지와, 전자책 홈페이지, 취약 계층에게 책을 배달 해주는 도서택배 홈페이지로 분리해 안정성을 높이고, 검색과 서비스 속도 지연 등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누리집 전체 메뉴를 이용자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혼재된 콘텐츠를 기능별로 재정렬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해 이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전자책 대출 시 책을 한 권씩 눌러서 다운로드를 통해 대출해야 열람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원하는 전자책을 웹뷰어를 통해 미리 보고, 대출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은 기존 경기도 도서관 찾기, 사이버도서관 사업 안내 등 사이버도서관 누리집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었지만, 전자책 구독에 초점을 맞춘 앱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또한 소장형 및 구독형 전자책의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전자책 통합 뷰어를 새롭게 도입해 제작사별 뷰어 설치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들이 양질의 전자책을 선택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문오디세이'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스트셀러이지만 쉽게 읽기는 어려운 책을 다루며, 강연과 함께 읽어나가는 방식이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집필한 '코스모스'로,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11시에 운영이 된다. 강연자는 천문학자로 잘 알려지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한 윤성철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와 유투버 '우주먼지' 지웅배 박사가 나선다. 윤성철 교수는 천문학의 역사와 태양계와 행성을, 지웅배 박사는 별의 삶과 죽음과 우주의 시작과 종말을 주제로 '코스모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아우르는 걸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내용을 누구나 명쾌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가 마감된 후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도서관 누리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울주군 울주도서관은 10일 장생포고래박물관 일원에서 글나래학교 학습자와 함께 봄맞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울주도서관은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글나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글나래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나로 지난 3월 입학한 노인 13명과 지도 교사 등 18명이 참여했다. 현장 체험은 오전에는 고래박물관 생태관과 울산함전시관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고래문화마을 탐방과 추억의 교복 입기, 달고나 만들기 등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이영수 씨는 “어릴 때 가보지 못했던 봄 소풍도 가고, 평생을 소원하던 한글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고, 글자 배우는 재미에 학교 오는 날만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3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아카데미 ‘유명 통역사, 번역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영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울산교육청은 1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첫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외대 실용영어과 교수이자 영어 번역 전문가인 이문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시대 영어 번역의 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의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과 한계, 번역가로서의 미래 전망, 인공지능은 모르는 번역의 재미, 국제(글로벌) 번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인공지능 번역이 사람 번역을 따라잡지 못하는 영역으로 구성했다. 이 교수는 평소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위해 자신만의 영어학습 방법과 비결(노하우)을 공유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도 제공했다. 번역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번역의 재미, 정확한 문맥 이해에 필요한 언어와 문화적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렛잇고(Let it Go)’를 직접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인천부흥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5학년 5반 아이들’의 윤숙희 작가 초청 강연을 8일 운영했다. 인천부흥초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업과 북구도서관의 교육과정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했다. 인천부흥초는 지난해부터 5학년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로 윤숙희 작가의 ‘5학년 5반 아이들’을 선정해 함께 읽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고 있다. 1부 작가 특강 시간에는 ▶작품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 ▶‘5학년 5반의 아이들’의 7명의 주인공이 탄생한 배경 ▶독서하는 방법 ▶작가 되는 법 등을 다뤘다. 2부 ‘궁금해요 작가님’ 시간에는 작품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이나 작가에게 궁금한 점 등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했다. 이후 3부에는 윤숙희 작가의 도서에 글과 사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부흥초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은 후 작가님을 만나면서 작품을 더욱 깊이 알 수 시간이었고, 작가님처럼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학교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독후활동 내용을 읽걷쓰 활동모음집에 수록할 예정”이라며 “학교현장에 읽걷쓰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개관 20주년 기념 이벤트로 운영한'계양아~ 생일 축하해' 축하 메시지 모음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앞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계양아~ 생일 축하해' 개관 20주년 기념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서관 이용자 300여 명이 축하 메시지를 적어 제출했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축하의 내용과 함께 깨알 같은 글씨로 도서관에 대한 추억을 담거나, 유년 시절부터 꿈을 이뤄가는 현재까지 함께한 도서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을 표현했다. 계양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자책으로 엮어 도서관 누리집에 게재했다. 상세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도서관소개'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20주년을 축하해 주신 도서관 이용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양도서관으로 지역주민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와 직원의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적절한 조치를 위해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2024 응급처치교육을 9일 실시했다. 교육은 미추홀소방서 예방안전과 담당 주무관을 초빙해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사례 등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인체 모형을 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가슴압박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필수 응급조치”라며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률과 건강 회복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응급 상황에 자신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며 “우리 도서관의 이용자와 직원 모두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6만 8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 서혜연 유튜버와 함께 '인문 리터러시와 북트레일러' 프로그램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읽걷쓰 학교 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도서 소개 영상을 직접 제작해 보는 인문 독서 활동이다. 5월 8일 인하사대부고, 5월 10일 인명여고, 5월 31일 인천고 도서부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해 9월까지 학교별 총 4회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영상 촬영에서 편집까지 북트레일러 제작 전 과정을 담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작 방법도 알아본다. 영상 상영회를 통해 직접 만든 영상과 비교해 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수많은 정보 속에서 좀 더 정밀하게 읽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영상을 매개로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정보자료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명사들의 추천 도서를 소개하는 ‘명사 책방지기’ 1호 명사로 김규환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안도서관은 명사 책방지기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하면 도서관 전시 공간을 통해 소개한다. 1호 명사 책방지기인 김규환 교수는 인천대학교 교육혁신원 창의융합교육센터장과 소셜데이터사이언스연계전공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규환 교수는 책에 대해 ‘나만의 렌즈로 세상을 이해하고 창조하는 방법들’이라는 말로 추천의 글을 열며 ▶언어를 디자인하라(유영만, 박용후 저)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김정운 저) ▶생각의 탄생(루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저)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비카스 샤 저) ▶일을 잘 한다는 것(야마구치 슈, 구스노키 겐 저) 등 총 5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김 교수가 추천한 5권의 도서는 주안도서관 1층 전시 서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안도서관은 하반기에 2호 명사 책방지기를 선정해 추천 도서 소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지역명사들이 소개하는 추천도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 시민저자학교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의 글쓰기 활동과 그림책 출판 지원을 위해 '다문화 가족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5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족과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다문화 가족의 삶과 고향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박수복 독서지도 강사의 지도로 나와 가족, 고향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발간하며, 5월 10일부터 다문화 지역주민이나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마을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다문화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다문화 가족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시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인천 시민들이 다문화 가족의 삶을 이해하며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