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원광대 글로컬대학 지원 예산을 활용해 지역상생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전북자치도는 4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주재로 도 관련 실국장, 원광대 부총장, 익산‧임실‧부안 부단체장, 생명산업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글로컬대학 지역상생사업 추진방향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는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총 7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 중 600억 원은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발전과 연계된 ‘지역상생사업’에, 나머지 150억 원은 ‘지역대학상생사업’으로 활용해 전북대·원광대를 제외한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6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사업’ 추진을 위한 첫 자리였다. 사업은 원광대의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인 농생명·의생명·생명서비스 산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 원광대, 익산·임실·부안 시군과 생명산업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발굴 방향과 예산 투입 계획을 논의했으며, 발굴된 사업은
[대한민국교육신문] 도봉구가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2월 26일 서울여자대학교와 '도봉구-서울여자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ESD 개발·운영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 ▲ESD 지원체제 구축 ▲각 기관 전문가 및 강사 참여 ▲교육봉사활동 및 비교과 특별인증과정 개발‧운영 등이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구가 축적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서울여자대학교의 인적 자원 등이 결합돼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과 관련 새로운 시너지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두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ESD 플로우(FLOW: Future Learning · Ongoing Work)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SD 플로우 모델’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과 지속적인 실천이 결합한 교육 모델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ESD 플로우 모델을 이론과 실천이 유기적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3월 6일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교육 간 연계 확대, 대입 공정성 강화 등 대입전형 운영과 관련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고, 올해는 4주기 사업으로 80개 내외 대학을 신규로 선정하여 2년간 지원한다. 이번 2025~2026년 사업은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으로 구분·실시되며 기본사업 외에 자율공모사업(선택)을 추가 수행하는 16개 내외 대학에는 예산 지원(인센티브)을 통해 대학별 특성에 맞는 분야별 선도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이번 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를 확대한다. 선택과목 개설, 창의적 체험활동 제공 등 고교 교육과정을 직접 지원하거나 진로체험 프로그램, 소외지역 진학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교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인재상을 반영하여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특히 2028 대입개편안 취지를 반영한 전형 설계도 준비한다. 둘째, 대학의
[대한민국교육신문]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틀간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약 120개의 주요 산업별 구인기업이 참여하여 현장면접과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를 위한 1:1 이력서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 청년일자리 정책을 재미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1.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프로그램과 참여기업은? 먼저 ‘기업 채용관’은 8개 분야(정보통신, 문화콘텐츠, 월드클래스 중견, 외국인투자, 바이오헬스, 해외취업, 청년친화ㆍ일자리으뜸, 중소벤처)로 구성되며 셀트리온, ㈜LG에너지솔루션, ㈜조선호텔앤리조트, 컴투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CAL㈜, 대보정보통신㈜, ㈜미래컴퍼니, ㈜이노스페이스 등 약 1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커리어On 스퀘어’에는 분야별 선도기업이 직접 ‘25년 채용계획, 인재상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으로, 참여 기업은 3월 10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면접을 봐야 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일On 스테이션’에서는 고용센터 직업상담사가 직접 1:1 이력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4일 서울로봇고등학교(서울) 입학식에 참석한다. 서울로봇고는 2013년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이하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국내 유일 로봇 분야 마이스터고로, 올해로 10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서울시 부교육감,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개식사를 시작으로 내빈 및 학교 연혁 등을 간단하게 소개한 뒤 학교장 환영사, 부총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로봇고의 뜻깊은 입학식을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선에 선 신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고 졸업 이후에도 산업 현장에서 전문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뉴스출처 : 교육부]
최고의 선물, 우롱차와 커피 그 사이 커피를 하면서 나는 나름의 지론이 있다. 한 달이란 기간이 있다면, 일주일 정도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기간을 두어 혀에 닿는 음식과 음료의 자극을 줄이려 노력한다. 햇빛이 방 안 깊숙이 들어오는 휴일 오후, 책상 위 노트북을 펼치고 습관처럼 원두 봉투로 향하던 손이 멈춘다. 며칠 전 지인에게 받은 차로 눈길이 향한다. 알록달록 고운 티백들 사이에서 우롱차 티백을 하나 집어 든다. 눈으로 읽힌 단어를 소리로 바꾸어 본다. “우롱티.” 장난을 치듯 티백을 보며 “우롱? 뭘 우롱 허니?”하고 말하며 뒷면을 살핀다. 90°C의 물에 2분간 우리라는 추출 가이드가 적혀 있다. 차를 우리려 드립포트에 물을 받는다. 투명하게 드립포트 안을 채워가는 물을 보니 노자의 『도덕경』 한 구절이 떠오른다.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다는 의미이다.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 그래서 만물에게 이로움을 주면서도 다툼이 없으며, 담기는 그릇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띠는 물. 오늘은 그러한 물과 같은 우롱차 한 잔을 우리려 한다. 우롱차는 발효 정도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갖는 차이다. 부분 발효(
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옥)은 부산 내 211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며 아동복지, 교육, 문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옥 회장은 최근 대한민국교육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회의 주요 활동과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주요 활동과 목적 이옥 회장은 "부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부산 내 211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며, 아동복지, 교육, 문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정책 개선을 위해 설립되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협의회는 여름캠프, 영어 말하기 대회, 역사탐방,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옥 회장은 "영어스토리텔링대회를 13회 진행하면서 아동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졌고, 해외탐방 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방학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완주전주통합 주민참여운동본부(본부장 이상덕)가 3월 2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완주와 전주의 균형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과 요구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출범식에는 박긍태 법률지원단장(변호사), 강동화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자문위원장), 최진호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엄익준 전 전주시 완산구청장, 김병석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대표, 정동영 의원실 최재승 사무국장, 소인영 완주군민연합회 대표, 임병오 전 전주시의회 의원, 이동진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대표 등 자문위원단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오준영 회장, 한국공무원노동조합 황태학 위원장, 한국교원노동조합 박창용 위원장, 전북교육포럼 박정귀 대표, 완주전주통합청년회 김선묵 회장 등 공동대표단과 지역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출범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결의문이 발표되었다.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전주시민 돼지카드 50만 원 지급 ▲전주시청사의 완주군 이전 검토 및 주민 여론조사 ▲전주·완주 택시 영업 통합 운영 ▲삼봉지구 인근 고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각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초·중등교육법(시행: 공포 후 6개월) 소속 학교의 개설 과목 이외의 과목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방송·정보통신 매체 등을 활용한 시간제수업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학교의 근거가 마련됐다. 온라인학교는 각종학교의 한 유형으로, 재학생이 없는 특성을 반영하여 온라인학교의 설립 기준, 학칙, 학기·휴업일·수업운영방법·수업시각, 학생생활기록의 작성·관리,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운영, 그 밖에 설립·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별도 규정하게 된다. 또한 온라인학교는 각종학교인 외국인학교 및 대안학교와 동일하게 학교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 '2'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시행: 공포 후 6개월) 교육감이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교원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했다. 또한, 해당 사업의 전부 또는 일부
하남시는 26일 어린이도서관 부지(미사강변대로 120)에서 관내 학교장과 학부모 등 참석 하에 ‘하남시 어린이 영어특화 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하남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2,000㎡에 연면적 3,752.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 시설을 보면 어린이·유아자료실, 영어특화자료실, 체험특화공간 등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영어특화 서비스와 체험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6월 어린이도서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민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공공건축물 건축기획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주민설명회 개최 ▲경기도 기술심의를 거쳐 공사에 착공했다. 하남시 아동참여위원회 김아정 위원장은 “하남시에 어린이 문화공간이 늘어나 기쁘고, 어린이도서관은 하남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인재 양성이 우리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하남시를 빛내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건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