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을 진행했다. ‘2024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7개 국가(중국, 미국, 베트남, 필리핀, 모로코, 태국, 대만 등) 1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서영 회장이 돈가스와 오이피클을 요리하면서 영주시 가족센터의 도움으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요리법을 알려주며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단체 회원들도 각 조에 1명씩 편성되어 어색해하고, 어려워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도왔다. 모로코에서 온 살마 괌라의(23세) 씨는 “요리가 재미있다. 집에 가서 식구들에게 해주고 싶다”라며 즐겁게 음식을 만들었다. 권서영 회장은 “머나먼 타국에 온 결혼이민여성들이 이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려 음식도 만들고, 정도 나누며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주시]
[대한민국교육신문] 포항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시와 산업 여건이 유사한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시와 아렌달시 연이어 방문하고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노르웨이 남부 해안을 따라 위치한 두 도시는 니켈원료, 음극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 집적화돼 있다. 21일 노르웨이 방문단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기업 Vianode사와 ESS 제조기업 Pixii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했다. 크리스티안산은 아그데르(Agder)주 주도로 배터리 연구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방문단은 이날 클러스터 내 아그데르 대학을 방문해 고릴 한네스 부총장과 배터리 교수진들을 만나 산학연관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방문단은 세계 수준의 석학을 보유한 포스텍과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포항의 연구 여건을 소개하고 아그데르 대학의 배터리 교육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는 등 향후 양 도시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다방면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2일에는 모로우의 기가팩토리 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역의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들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협
[대한민국교육신문] 밀양시는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16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계절근로자 중 첫 번째로 입국한 이들은 마약 검사와 건강검진을 받은 뒤 범죄예방 및 이탈 방지 사전교육 후 지역 농가 76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고용 농가 만족도 향상 및 이탈근로자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모니터링 실시와 계절근로자 언어 소통 도우미 배치 등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농촌 인력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다. 밀양시에는 지난해 542명, 올 상반기 448명에 이어 하반기에 86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일손 구하기 힘든 농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뉴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가족형 VR 동화 체험 프로그램 '우리 아이 그림책 놀이터'의 9월 참여가족을 8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그림책 놀이터'는 가상공간에서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형 VR 동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6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9월은 한가위를 맞아 '방귀쟁이 며느리', '해님 달님', '금도끼 은도끼'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체험형 동화구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 광산구는 이주 배경 청소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소통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야호 초록빛 새싹학교 ‘다국어교실’을 운영한다. 광주 외국인 주민 절반 이상이 광산구에 거주하면서 실제 가정에서 모국어를 사용하지만 이중언어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광산구는 이러한 상황에 이주 배경 청소년이 이중언어 능력을 향상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국어교실’을 마련했다. 다국어교실은 지역 초·중학생 및 이주배경·다문화가정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의 과정으로 운영한다. 다국어교실 프로그램은 각 나라의 기초 문해교육과 문화·예술 놀이로 구성했다. 중국어교실과 베트남어 교실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하며, 러시아어 교실은 9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다국어교실은 교실별 선착순 10명 모집하며,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사회정서학습(SEL) 현장지원단 40명을 대상으로 ‘2024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 개발 점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4 사회정서학습(SEL) 현장지원단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분과별로 공유하고, 시범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사회정서학습(SEL) 현장지원단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근거한 학교급별(초·중·고·특수)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AI 도구 활용 프로그램, 마음 읽기 집중 프로그램 등 총 6종을 개발했으며, 향후 효과성 검증을 위한 시범 적용을 거쳐 관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는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효과성 검증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보급되면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사회정서학습(SEL) 정책 추진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가꾸고 공동체를 돌볼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한민국교육신문] “우리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으로서 글로컬대학 선정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다짐을 품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6일부터 23일까지 ‘K-protector 금오공과대학교 봉사파견대 3기’를 결성하고, 재학생 35명과 함께 경북 동해안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파견대는 글로컬대학 선정과 구미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대장정은 포항에서 출발하여 영덕을 거쳐 울진에 이르는 총 110km의 여정을 7박 8일간 이어갔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직접 파악하고, 영덕군 및 울진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K-Protector 3기
[대한민국교육신문] 천안시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에 청년 인턴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디지털 시대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 발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진 인재 육성을 위해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인재 육성 사업 참가자 110명을 모집해 지난 5월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 중 40명을 선발해 기술교육, 액션러닝 등 심화교육을 추진했다. 최종 평가를 거쳐 6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 벤처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외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번역서비스·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인 ETRI, CosignOn Inc, QRT, KIC 등 4개 사에서 인턴십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시는 이들에게 항공료와 숙식비, 교통비 등 경비를 지원한다. 또 인턴십 이후 사후관리를 위해 천안형 채용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면접, 취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8월 24일, 31일, 9월 7일 3회에 걸쳐 부산 시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239명을 대상으로 학습형 늘봄 연계 토요아카데미 3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체험 학습을 통한 특기와 적성 찾고, 꿈과 끼를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소리예술(가야금, 우쿨렐레, 기타) ▲시각예술(플루이드 아트&레진공예, 세라믹아트1, 청화도자기 페인팅) ▲움직임예술(펜싱, 농구, 당구) ▲융합예술(카툰·웹툰, 아로마테라피, 사운드디렉터(디제잉), 유투브 크리에이팅) 4개 영역 13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평소 접해보기 힘든 사운드디렉터(디제잉), 플루이드아트 & 레진공예를 개설해 학습자 수요에 맞는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토요일을 활용해 학생들이 예술·체육분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에 진행하는 4기 프로그램 신청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남도립남해대학은 7월 31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남해대학 조리과학관 제과제빵실습실에서 남해군 관내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 베이커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남해군과 연계해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교사들을 초청하고 김성현 호텔조리제빵학부 명예교수의 지도하에 케이크 만들기 및 제빵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는 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담쟁이지역아동센터, 남해지역아동센터, 물건리지역아동센터, 솔로몬남면지역아동센터,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 창선지역아동센터 7곳으로 총 165명(아동 125명, 가족 18명, 교사 22명)의 아동과 가족, 교사가 참여했다. 한 달 동안 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맡아 진행한 김성현 명예교수는 “아동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뿌듯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해주신 남해군과 남해대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복 베이커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