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청주시정연구원은 10일 연구원에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과 청주시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발표자 발표 후 참여자들이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 방식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이민청 신설을 공식화한 바 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이민청 유치를 공개 선언했고, 유치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위기 대응에 이민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콜로키움에서 조은정 청주연 연구위원은 충청북도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수행한 ‘이민청 설치에 따른 청주시 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부기관 시설·이전 사례, 청주 유치 타당성 분석, 청사 규모 및 입지(안),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민청 청주 유치 타당성은 국토균형발전 및 대외적 상징성, 지역통합성, 외국인 편의·업무 효율성, 정주환경성 등의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됐고, 결과적으로 청주시가 이민청 유치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결론이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필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경북도는 10일 교육부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에 발맞춰 중앙과 지방의 지역·필수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고교와 대학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지역 의대-병원이 협력해 ‘지역 인재의 의대 입학 → 지역에서의 교육·수련 → 지역 정주 의사로의 성장’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앙정부의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맞춰 지역인재육성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인재전형 특화모델 개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실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학부 단계부터 지역의료에 대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의사인력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의료 인력부족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전국 최초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 100호 보급을 통한 타지역 청년 근로자 유입에 이어 타지역 대학(원)생, 나아가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 인재 유입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최근 기획예산실 인구이민정책팀, 동신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국제교육원과 내·외국인 대학생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 회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서 양 기관·대학 관계자들은 현재 나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 유학생, 내국인 학생 기숙사 거주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인구 유입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중점 논의된 생활인구란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 체류하는 인구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 형태를 뜻한다. 정주 인구뿐 아니라 일정 시간 또는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 인구까지 포함하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나주시의 등록 외국인 수는 2024년 7월
[대한민국교육신문] 남양주시가 취업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9월 21일 오후 4시 30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청년취업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 △면접·취업 준비 특강 △취업고민 Q&A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이준희 대표는 대기업 최고인사책임자(CHO) 출신으로 현재는 59만 취업/자기계발 유튜버 ‘면접왕 이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접관의 관점으로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소통의 시간에는 참여자들에게 사전 조사한 공통 고민 및 개인 질문에 답변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취업 준비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9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축제와 함께 청년취업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 취업 준비로 힘든 청년들이 청년축제 및 토크콘서트를 즐기며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취·창업을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토크콘서트는 홍보물 포스터
[대한민국교육신문] 남양주시 수동면에 소재한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원장 정현철)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김과 라면, 두유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로, 지역 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된다. 정현철 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해덕 수동면장은“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솔선수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지역 사회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영화 속 그날, 깊이 새기는 한국근현대사’라는 주제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양곡도서관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9월 7일까지 강연 10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 총 12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07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영화 ‘암살’, ‘군함도’, ‘지슬’, ‘서울의 봄’ 등 영화 속 장면들 속에서 알지 못해 지나쳤던 역사적 의미들을 발견하며 한국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현재와 가장 가까운 역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AI 시대가 열리면서 인문학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며, “인문학으로 건강하고, 행복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인문학 매개체로서 역할을 다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 김포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탄소중립 ICC는 9월 4일 오후 가좌캠퍼스에서 경상국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국가탄소은행과 ‘LINC 3.0 성장모델 독립화 전략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LINC 3.0 사업단 탄소중립 ICC 센터장 서동철 교수(환경생명화학과)와 경상국립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하재필 교수(체육교육과), 국가탄소은행 류성기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ICC 내부의 성장모델에서 상호협력과 경쟁을 통해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특성화 모델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특성화 모델은 탄소중립 ICC에서 IICC(초기단계 기업협업센터)–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SICC(성장단계 기업협업센터)-독립 연구센터 설립-협회 설립의 단계를 거치면서 대학 내에서 기능과 역할이 향상된 독립모델로 개선됐다. 이 개선된 독립모델 개발 과정에서 서동철 교수 연구팀은 LINC 3.0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서 창출된 바이오차 제조 원천기술과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 포항시립도서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지막 주 수요일인 25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 일곱 번째 강연자로 최진영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최진영 작가는 2006년 작품활동을 시작해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구의 증명’, ‘단 한 사람’ 등의 저자이자 한겨레 문학상, 이상문학상,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소설 작가이다. 특히 2015년에 출간된 ‘구의 증명’은 최근 재조명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2023년에 출간된 ‘단 한 사람’ 또한 삶과 죽음, 신과 인간의 틈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세계를 다루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설이라는 선물’을 주제로 소설을 쓰게 된 계기와 함께 소설을 쓰고 읽는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 코너를 통해 11일 사전 접수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은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K-관광 로드쇼 in 마닐라’에 참석해 필리핀 여행업계 및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 세일즈 및 홍보관을 운영하며 필리핀 관광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가 개최한 ‘2024 K-관광 로드쇼 in 마닐라’는 필리핀 주요 여행업계 및 일반 관광객 대상, K-컬처와 한국관광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로, 필리핀 최대 여행 성수기인 겨울시즌을 대비해 국내외 34여 개 관광 및 유관업계가 참여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9월 6일 행사 첫날 개최된 ‘한국관광 로드쇼 2024’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350여 명을 초청해 대구관광을 직접 소개하는 비즈니스 미팅 및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필리핀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가을·겨울 시즌 신규상품 기획을 유도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대구 대표 가을 관광지인 팔공산국립공원(케이블카), 송해공원, 수목원, 대명유수지 등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인 사유원, 더현대대구 등을 소개했다. 9월 7일~8일 이틀 간 진행된 소비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문승호(더민주·성남1) 의원이 10일 해외입양인 및 입양인 2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들의 상처와 혼란을 치유할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 의장과 문 의원은 네덜란드국제입양인서클 한유근 대표(세계한인입양인 연맹조직위원장)와 해외입양인 2세인 마리트 김(Marrit Kim)씨, 입양인 심리문제 상담가 아네뜨 프렘(Annet Pruim)씨 등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로 입양된 한인 입양인과 그 2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한 대표, 마리트 씨는 이 자리에서 입양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 혼란을 잠재우고,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기 위한 ‘뿌리 찾기’에 제도적 한계가 크다는 점을 호소하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한 대표 등은 “입양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가족을 찾는 것에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가로막혀 어려움이 크다”며 “내 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족을 만나고 싶어 하는 입양인들에 대해서는 법적 한계선을 조금이라도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