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깎인 양정초등학교 경사면에 보강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그동안 양정초등학교는 본관동 뒤쪽에 있는 산지 골짜기에서 많은 빗물이 흘러 내려와 경사면이 깎이고 침수가 발생해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지난달 빗물에 깎여 없어진 경사면 약 100㎡에 풀씨를 뿌리고 유실 방지망과 배수로 관을 설치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경사면 주변에 산지 빗물 속도와 빗물 양을 줄이는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울산북구청에 사방공사를 요청하고 여러 차례 협의했다. 그 결과 울산북구청은 오는 6월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황재윤 교육장은 “이번 보강공사로 해마다 발생하던 학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학교는 미리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업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0일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에 유전성 희귀질환 난치병 후원금 670여만 원을 전달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전인식 교육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동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 후원금을 유전성 희귀질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보육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아동은 듀센 근이영양증(DMD)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남학생으로 교육복지대상 학생이다. 듀센 근이영양증은 근육세포를 온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디스트로핀(dystrophin)이라는 단백질의 변화로 진행성 근육 퇴화와 결함이 특징인 유전적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남자아이들에게 발생하고 계속해서 환자가 늘고 있다. 현재 실질적인 치료제가 없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최선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월 8일부터 14일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아동의 사연으로 모금방송 ‘KBS 희망 충전 대한민국’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교육복지사업 대상 학생과 위기가정에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전인식 교육장은 “난치병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동평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4주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 위(Wee)센터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의사소통에 걸림돌이 되는 말(뾰족 말)과 긍정적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말(둥근 말)을 알아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힌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4회기로 나눠 진행한다. 1회기에는 내 마음속 둥근 말을 찾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우리 반 둥근 신호 만들기’가, 2회기에는 존중과 배려를 위한 적극적 ‘경청 역할극’이 운영한다. 3회기에는 갈등 없이 문제 해결하는 방법 ‘마법의 언어 3×3’(사과하기, 부탁하기, 거절하기) 책 만들기, 4회기에는 학급 친구들의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는 ‘너는 참 좋은 친구야’가 이어진다. 강남 위(Wee)센터는 전문 상담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 중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을 우선으로 오는 11월까지 학교로부터 신청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익혀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창업체험교육 확산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21일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관에서 고등학교 교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기반 창업체험교육 확산 발표회(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미래 디지털 시대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과 창업체험교육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창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교육청, 창업체험교육 중점학교, 울산창업체험센터,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지원단, 지역대학, 관계기관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을 안내했다. 지역사회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교육부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우수사례도 소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 창업팀장은 ‘상상과 기술을 연결하는 과학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문화 확산’을 주제로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실험실 창업 프로그램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창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산업재산권 권리 취득이나 분쟁 해결과 관련된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대학교 지역혁신사업단과 함께 이차전지,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교과목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예산 1억 2,000만 원을 들여 개발한 교육자료는 1개 교과목당 25분 분량으로 동영상을 포함해 16차시로 제작했다. 특히, 현직 전문교과 교사 4명이 교육자료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교육자료 중 이차전지 교육자료에는 전극 반응 속도와 전류, 전지 역사, 리튬 이차전지 기초 내용이,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교육자료에는 지능형 공장 개념, 제조 기술, 공장 구성 이해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청‧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하나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혁신사업(RIS)은 대학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교육자료를 학교에 보급하고 직업교육 포털 ‘HI-FIVE’에도 올렸다. 지난해 개발한 4개 교과목(미래모빌리티 개론,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제조 실습, 저탄소그린에너지 개론, 반도체 개발) 자료와 함께 고교학점제에 활용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부터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6월 28일까지 공모한다. 제안 사업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학교 현장과 울산교육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등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예산사업 정책 아이디어’로 학교 현장과 울산교육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재정 사업으로써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교직원 업무를 경감하고 일부 학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학교 지정 사업은 공모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울산교육청 누리집 [울산교육재정한눈에-시민참여예산-교육예산사업공모(공모방)]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또는 방문 신청(정책관 예산관리팀)도 가능하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울산교육청은 현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오는 7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7기 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자 5명에게는 각 100만 원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산교육지원청은 5월 14일 부터 5월 17일(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서산 선수단이 은 1, 동 2,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의 체력증진 및 삶의 질 개선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에 전국의 장애학생들이 한곳에 모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쳤다. 서산시에서는 총 5명의 장애학생이 총 3개 종목(육상필드, 역도, 볼링)에 참가해 자신의 꿈과 목표에 한발 다가가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의 열정 어린 땀방울과 지도교사 및 체육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서산시 장애학생 선수단은 값진 경험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러한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펼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 육성사업을 시행할 것이며, 장애학생의 체육 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포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행정실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김포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 업무개선 추진 현황 전달 연수가 이어졌다. 2024년 김포교육지원청 각 부서의 주요 업무 현황을 안내했고, 경기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 홍승주 사무관이 학교 업무개선 추진 현황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개선과제 발굴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가졌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 교육환경 개선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행정실장들의 도움으로 김포 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운영을 위해 박람회 기간(5.29~6.2) 소방 차량 17대, 인원 369명이 각각 배치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여수소방서와 협력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소방 안전 대책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박람회 실현을 위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29일 박람회 개막을 기점으로, 6월2일 막을 내리기까지 여수소방서는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박람회장 안전 상황을 총괄‧대응한다. 박람회 기간 화재진압‧인명구조가 가능한 소방 차량 17대와 369명의 소방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초기 대응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안전관리, 순찰 활동을 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에는 펌프차량 2대, 구조 1대, 구급 3대 등 차량 10대가 투입되며 소방인력 93명이 현장 곳곳에 배치돼 현장 안전을 책임진다. 이와 더불어 행사장 주요 장소에는 141대의 소화기가 구비되며, 구급차 및 소방차는 현장 진입과 환자 후송에 용이한 진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중앙고를 시작으로 20개 학교에서 36명의 교사들이 자신들의 수업을 공개한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참관한 21일 수업나눔한마당에는 '2024학년도 질문하는 학교'로 선정된 광수중학교에서 ‘생성형 AI 활용 학생 질문기법 활용 사례나눔'을 주제로 광주하남 관내 교사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활발한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나눔한마당' 행사는 관내 중등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업을 공개하고 나눔을 통해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실현하고, 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를 공유하여 일상적인 수업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수업에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일상의 수업을 공유하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배움과 성장의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의 수업 나눔과 수업 성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