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10일 관내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합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나 어울리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막을 올린 이 날 연합 체육대회에는 오수중, 지사중, 삼계중 학생과 교직원 등 총 80여명이 함께 모여 신체 활동과 스포츠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교 간 대결 방식이 아닌 3개교가 혼합된 팀을 구성하여 어울림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사회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1부 만남의 장에서는 레크레이션과 함께 모두가 어울리는 명랑운동회가 열려 신체활동을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부 화합의 장에서는 팀별 대표 학생들의 경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남궁세창 교육장은 “이번 연합 체육대회는 작은 학교 교육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이러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소규모 학교들간의 협력적인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유아·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들꽃체험교실’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체험 활동은 실내, 실외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실내 활동은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꽃 화분 심고 가꾸기, 자연물을 직접 채집해서 액자로 꾸미는 활동 등이 진행한다. 실외 활동은 농작물 수확 체험으로 들꽃학습물의 텃밭에서 진행된다. 5월 참가자들은 상추와 쪽파를 수확한다.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 조진희 관장은“들꽃체험교실에서 진행될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는 6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27일부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수준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교육자료는 동영상, 파워포인트, 활동지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초등용 35분, 중등용 40분 분량, 파워포인트는 슬라이드 40장, 활동지는 A4용지 한 장으로 제작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의무로 지정된 학교폭력예방 교육 시간에 효과적인 교육자료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교육자료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 토론회’에서 제기한 저학년 대상 교육 필요성과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강조 제안을 따랐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 주제와 내용은 학년 수준에 맞춰 1차시로 제작했다. 공통 내용은 학교폭력 개념과 유형(사이버폭력 강조), 장난과 폭력의 차이, 학교폭력 발생 때 대처법,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공통 내용 이외에 맞춤형 주제에 따른 내용을 교육으로 구성해 학교생활에서 학생이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초등 저학년 주제는 ‘학교폭력 없는 사이좋은 우리 학교’이며, 학급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제시한다. 초등 고학년 주제는 ‘학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 자체 청렴 정책의 하나로 10일까지 ‘환경과 청렴이 함께하는 쓰담쓰담’ 활동을 진행했다. ‘쓰담쓰담’ 활동은 ‘쓰레기 담기’의 약자로 환경 정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직원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남교육지원청 직원 180명은 부서별 일정에 따라 강남교육지원청 청사 입구부터 태화강 국가 정원 일원까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전인식 교육장은 “지역 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활동에 참여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강남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신정고등학교(울산시 남구)에서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공교육 토론아카데미’에는 중‧고등학생 135명(중 66명, 고 69명)이 참여한다. 2013년부터 운영한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독서토론 활동으로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 왔다. 울산교육청은 효율적인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자 토론전문교사단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토론전문교사단에는 중‧고등학교 교사 20명이 참여한다. 중학생부 4개 반, 고등학생부 4개 반으로 학급을 구성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15명부터 18명으로 편성했다. 올해 공교육 토론아카데미 대주제는 ‘더불어 사는 삶(부제: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교재는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했던 장 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이다. 학생들은 수업 활동 속에서 논제를 정해 주차 별로 독서토론, 원탁토론, 찬반 토론, 참석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토론아카데미의 토론 수업 모형이 학교 현장에 적용돼 교수‧학습 방법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10일, 목원대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해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과 학생의 진로·학업설계 및 과목 선택권 지원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원(ONE)클래스 학생 강좌 프로그램 개발·운영·홍보 등을 위해 시행되었다. 특히 지역 대학과 더불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습생태계 조성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 대학과 협력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업무협약으로 대학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심화된 고교-대학 연계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로·적성 탐색과 진로·학업 설계를 돕고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고자 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향후 협약 체결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교-대학 연계 학생 강좌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연계 대전특화형 고교학점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수행,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대학 강사 활용, 진로·학업설계 관련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면서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광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10일 본청 화백관에서 기술직 공무원과 시설공사 하자관리 담당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연구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노근철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통합정보지원팀장의 ‘2024년도 상반기 시설 현황 정기조사’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안내, 시스템 자료 관리, 정합성 검증 방법, 시설 사업 서비스 관리체계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교육시설 현황 데이터를 공개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시도교육청은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교육시설 현황과 기초 자료 등을 정확한 자료로 정비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시설통합시스템에 정확한 교육시설 자료가 등록되면 대국민 포털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교육시설 정보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고, 데이터 기반 교육시설 정보와 교육시설 주변 생활안전 정보도 함께 지원된다.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에듀빌(학교시설통합정보시스템)의 기능을 향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일반직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치유 연수'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민원응대가 잦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 일반직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마음 이음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진아트를 통한 미술치유, 아로마테라피, 온냉치료, 한방치료, 족욕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전문적인 통합의학치료가 이뤄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진도초의 한 주무관은 “오랜만에 일상업무에서 벗어나 동료 직원들과 함께 심신을 치유하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일반직공무원들의 공감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었기를 바라고,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진도군, 군의회, 진도경찰서, 소방서, 해병대, 전라남도진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진도군학부모연합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자치연합회, 초·중·고 10개교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과 함께, '보배섬 서해랑길 걷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오는 5. 27부터 6. 2까지 개최되는'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걷기 행사로서, 지역민과 유관관계기관들이 교통지도 등 행사 진행에 참여하여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용장산성부터 녹진관광단지까지 이어지는 걷기 구간은 총 15.5km으로, 고려 대몽항쟁지(용장산성)에서 이순신장군의 수군길인 서해랑 길이다. 이날 오미선교육장은, “국란 시절에 호국에 앞장서 왔던 충∙예의 서해랑길은, 오늘날 우리교육이 추구하는 ‘글로컬(Glocal)’ 정신과 맞닿아 있다.”라며, 소풍처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수(김희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을 위한 순례가, 서해랑길에서 시작되는 것은 우리지역으로서도 매우 뜻깊은 일이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와 ‘서해랑길 걷기’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30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정기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진도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급별∙ 사안별로 ‘유·초등 소위원회’,‘중등 소위원회’,‘특별 소위원회’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심의 의결 기구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는 위촉장 수여식과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규정 및 소위원회 구성ㆍ운영, 위임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는 정기회를 실시한 후, 권역 담당 교육활동 보호 전담 오형근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연수를 진행했다. 본 연수를 통해, 교원지위법 개정 내용 및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유형,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절차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박○○ 위원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오늘 연수에서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모두 존중받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 주체가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과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