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8일 청소년 연합 독서동아리 토론 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좌중, 논곡중, 신현중, 용유중, 인천가현중, 인천석남중, 인천안남중, 인천청라중 등 8개 중학교 학생 32명이 참여해 비경쟁 방식의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주제 도서는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였으며,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의 지도에 따라 학생들은 책의 주요 내용과 주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토론마당은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토론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동아리 토론마당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키우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인천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을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어린이의 문해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와 코딩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담당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인공지능과 가상공간을 활용한 코딩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1차시 ‘무영이가 사라졌다’를 읽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코딩 학습, 2차시 가상공간에서 북튜버 되어 보기, 3차시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를 읽고 인공지능 플랫폼에서 나만의 창작 동화 만들기, 4차시 AR 동물원과 농장 만들기 활동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도진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대면으로 운영하며, 6월 17일부터 화도진도서관 누리집에서 개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진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은 오는 7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하구 학교밖청소년꿈드림센터와 부산남자단기청소년센터쉼터에서 ‘2024년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유관기관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구덕도서관은 지난 3월과 4월 사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를 알아보는 퍼스널 컬러(7월 1일), 면접 이미지메이킹&비즈니스 매너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을 개발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말숙 구덕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유아(만 3~5세)를 대상으로 그리기,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예술과 문화 경험을 쌓게 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프로그램이다. 사업 진행은 지난해와 같이 극단 숨과 협업해 추진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개인 참가자를 모집해, 8~9월에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 단체의 경우 8월 중 모집을 거쳐 9~10월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운영자와 교사들이 교육에서 배운 것을 돌봄과 교육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라며 “올해도 많은 유아가 도서관에서 책과 예술을 접하고 표현하는 것을 배워 문화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영어교육의 변화를 소개하는 특별전'How do you do?'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어교육의 흐름을 다양한 유물과 사진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한밭교육박물관의 교과목 특별전 시리즈이다. 전시는 영어교육의 시대별 내용과 당시 사용한 각종 교재 및 교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석영의『아학편』(1908)을 비롯한 시대별 초, 중, 고등학교의 영어교과서와 관립한성외국어학교(1909) 및 경성외국어학원(1942) 각종 자료, 릴 테이프 레코더, 어학기 및 전자사전까지 총 50여 점의 전시유물이 영어교육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특히 윤치호의 영어일기 중 한 문장으로 시작하여 2000년대 어느 중학생의 영어 일기장으로 마치며 여전히 유효한 영어일기 쓰기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전시연계 체험으로는 수능 만점자가 66명으로 만점‘풍년’이었던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 듣기평가를 마련했다. 전시 마지막은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의 각급학교 영어 수업 시간과 어학실, 교내 영어대회 현장 등 그 시절 영어교육의 현장과 변화를 되
[대한민국교육신문] 은평구는 공공도서관 8곳에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를 대상으로 택배로 책 대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택배 서비스’는 은평구립도서관, 증산정보도서관, 응암정보도서관, 상림도서관, 은평뉴타운도서관, 구산동 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은뜨락도서관 총 8곳에서 진행한다. 이용 가능 대상자는 은평구 공공도서관 정회원인 관내 거주 임산부다. 출산 전까지 개월 수에 상관없이 공공도서관 최초 방문 1회 시 임산부 확인서나 산모수첩으로 대상자 인증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은평구공공도서관 누리집 내 ‘임산부 택배 서비스’ 검색창에 도서 검색 후 해당 도서의 소장 정보를 확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도서관에 전화해 신청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대출 가능 권수는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택배는 월 1회 신청할 수 있다. 반납은 상호대차 가능한 공공도서관이나 지하철역 반납기 또는 외부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공공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해당 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임산부를 위한 책 택배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우리 구는 앞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1층 교육문화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와 관련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우민정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운동의 정서적 혜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늘고 있는 치매와 우울증에 궁금증을 해소하고, 뇌를 변화시키는 운동의 비밀 등 뇌 건강을 위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남부도서관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스트레스와 명상’, ‘끊임없이 변화하는 뇌’, ‘노년기 뇌를 지키는 방법’ 등을 주제로 모두 4차례 진행한다. 강의를 맡은 우민정 교수는 2022년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서 뇌의 발달, 노화 등을 알려주는 의학 강좌인 ‘가족과 건강’으로 최우수 강좌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강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우수한 대학 강의를 가까이에서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동부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꾸만 행복해지는 그림책 놀이'를 지난 5월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꾸만 행복해지는 그림책 놀이'는 동광장애아어린이집의 발달장애 초등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 전문 강사의 실감나는 동화구연과 도서관 견학,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총 13회 운영한다. 특히, 6월 10일에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린왕자 이야기를 마술로 재해석한 ‘신진욱 마술사의 스토리 매직쇼 – 어린왕자 이야기’ 마술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마술공연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링과 카드를 이용해 직접 간단한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그림책 '어떡하지?'의 작가이자 인형극퍼포머 김민지 작가가 운영하는 ‘그레타 책방’에 방문하여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나만의 개성있는 봉제인형을 만들어 미니 인형극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오선화 관장은 “독서프로그램과 마술공연을 통해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 후원, (사)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는 ‘행복AI코딩스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AI코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AI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의 학습 능력을 고려한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지난 5월 11일에 시작해 6월 29일까지 8주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알버트와 함께 도서관 찾아가기 ▲로봇 눈 색깔 변경 ▲춤추는 알버트 ▲우리 동네 관찰하기 ▲로봇 축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딩을 하고 싶었는데 로봇과 함께 쉽게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즐거움을 표현했으며, 학부모는 “디지털 교육을 배우고 싶었는데 도서관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 코딩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의정부시는 6월 11일 김홍남 전(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의정부미술도서관에 도서 9천 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홍남 단장은 미국예일대학교에서 미술사 석‧박사를 취득, 미국 메트로폴리탄 동양미술부 연구원을 역임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뮤지엄 운영 및 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홍남 단장이 기증한 도서는 그간 수집한 미술 분야 희귀도서 및 학술도서들이다. 미술도서관은 이처럼 양질의 도서를 확보함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 선택 폭을 넓히며 소장자료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김동근 시장은 “양질의 도서를 기증해 준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를 적극 활용해 정보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의정부미술도서관이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으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