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독서 능력 함양과 문화 충족을 위해 도서관별로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 내 도서관은 물론 내외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연합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의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활용하겠다”며 “잘 갖춰진 독서 인프라를 더욱 넓혀 풍요로운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책의 도시로서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서 공간 넘어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 프로그램 마련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고양문화재단, 경찰서 등 여러 기관들과 지역 서점, 극단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송도서관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어린이 사계절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꼬마 농부의 사계절 ▲도서관 속 미니 텃밭 등을 진행한다. ‘꼬마 농부의 사계절’에 참여 중인 2~3학년 초등학생은 오는 10월까지 꽃과 채소 등을 직접 키운다. ‘도서관 속 미니 텃밭’은 2~4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 8월 각각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방울토마토, 허브 등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중구가 중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난 4일 다산성곽도서관 1층에 ‘더 마실 카페’를 열었다. 성곽길을 품은 숲속 도서관에 커피 향이 더해지며 더욱 완벽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카페는 자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지역자활센터가 직접 운영한다. 자활 참여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동네 주민과 방문객에게는 책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기회를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얻는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9시부터 20시까지다.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엔 운영하지 않는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지난 2021년 5월 개관한 중구 최초의 숲속형 도서관이다. 웅장한 원형 서가가 높은 층고를 따라 펼쳐지고, 군데군데 초록을 더해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3층에서는 널찍한 창 너머로 보이는 성곽길을 곁에 두고 독서를 즐길 수 있어 동네 주민과 독서애호가들에겐 이미 유명한 ‘독서 핫플’이다. 오는 10월엔 성곽길과 성곽도서관 일대에서 ‘다산 성곽길 예술문화제’도 열린다. 성곽길을 따라 역사 해설투어, 문화 공연, 역사 강연, 한양도성 체험이 펼쳐지는 중구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다가 지난해 다시 개최됐는데 성
[대한민국교육신문]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7~8월 2개월간 영어특화프로그램인 영어무용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영어무용스쿨은 전문 영어뮤지컬 강사와 함께 어린이 뮤지컬 ‘마틸다(Matilda)’의 주요 장면과 노래를 영어로 익히고, 이를 통해 문화적 배경과 다양한 영어표현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도서관은 마지막 일정에는 발표회(공연)를 마련해 준비 과정에서 뮤지컬 음악 및 무대연기를 경험하고 각자 맡은 배역을 연기하며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모집대상은 도봉구 거주 초등학교 3~5학년이며, 총 24명을 선정한다. 신청은 6월 10일부터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 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참고하거나 도봉아이나라도서관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무대 공연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청소년들에게 외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전문가 초청 강좌를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에 이어 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유명 통역사, 번역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영어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주제는 ‘게임 영어의 비밀’이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영어학습의 흥미를 느끼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는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게임 속 영어의 의미 알아보기, 게임 번역의 범위, 이동통신(모바일) 게임 한영 번역하기, 인공지능 시대 게임 번역의 미래, 게임 한글화 작업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세민 번역가가 강사로 나서 게임 번역의 유용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번역가의 경험도 공유했다. 최 번역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문명’, ‘반지의 제왕’,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과 ‘트랜스포머’, ‘배트맨’ 시리즈 등의 만화형 소설(그래픽 노블)을 번역했다. 게임 영어 번역은 단순히 게임 속 대사를 번역하는 것을 넘어, 문화적 맥락과 언어적 특징을 이해하고 정확히 전달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태백 빵사모회는 6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유기농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은 총 14회 운영하며, 관내 스마트팜(누리팜, 네오팜 등) 농장에서 생산하는 유럽상추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건강 간식 만들기와 더불어 스마트팜 농작물 재배시설 견학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생산 농산물의 소비와 함께 지역 아동들에게 스마트팜 재배 현장 체험과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시는 빵사모 회원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중구가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숫골도서관 세미나실과 산전만화도서관에서 ‘2024년 도서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기초·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기초 교육 과정은 △도서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 △도서 자료의 물리적 특성과 관리 방법 △파·훼손 도서 보수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심화 교육 과정은 △도서관 시스템 사용 방법 △도서 전산정보 활용 요령 등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한편, 중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도서관 자원봉사자 교육을 연 2회 기초·심화 과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외부 강사 초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양성한 ‘큰애기 도서 보수팀’과 순회 사서를 강사진으로 배치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추가로 수강생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후기를 점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서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 동구는 지난 6월 4일 공립작은도서관인 초량이바구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초량동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 2층에 위치한 이 도서관(연면적 218.49㎡)은 지난 2022년 ‘찾아가는 지하철 현장 민원실’에서 나온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어린이영어특화 도서관으로 조성되었다.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정기간행물 코너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서 3,2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 측은 6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도서 대출 및 동구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체견학 및 영어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화-토 10:00-17:00이며, 휴관일은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이다. 특히 영어원서 및 영어학습 도서 1,500여 권이 구비되어 있어, 방학 기간에는 영어책 읽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이 위치한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지하1층/지상9층) 내에는 공공형실내놀이터,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함께 위치 해 있으며 전체 센터는 7월 중순 개관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초량이바구 작은도서관이 책
[대한민국교육신문] 청주시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기르고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한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생활 속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주시에서는 오창호수도서관과 오송도서관, 가로수도서관이 선정됐다. 오창호수도서관, ‘화이부동’의 지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함께 할 주제는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의 지혜’다. 충남대학교 철학과 서원혁 강사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로 진행된다. 공동체 해체와 개인화가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공자의 ‘화이부동’의 지혜를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 연대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타인과의 관계 개선은 물론 자신만의 멋진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오창호수-지혜학교)에서 할 수 있다. 오송도서관, ‘삶의 파토스(páthos)를 일깨우
[대한민국교육신문] 전주 도서관 여행자들이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찾아 특별한 여행을 즐겼다. 전주시는 7일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전주의 특화 도서관을 방문하는 전주 도서관 여행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책 축제 중 하나인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지역서점 일원에서 전시·강연·공연·체험·북마켓·콘퍼런스 등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에서 여행자들은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도서관을 여행한 후 도서전이 열리고 있는 팔복예술공장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그림책 원화 전시를 관람했다. 또, 도서전의 일환으로 진행된 권윤덕 작가의 강연에도 참여했다. 먼저 도서관 여행자들은 한옥마을도서관에서 공간 해설과 더불어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큐레이션을 즐겼다. 특히 한옥마을도서관에는 지난 제1회·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포스터와 대표 그림책들이 전시돼 있어 도서관 여행자들에게 그동안 진행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대표 그림책들을 다시 만날 수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2024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자서전 쓰기 글 모음집 ‘회양의 오후’ 책자 발간을 기념해 숲속 정원 낭독회를 5일 열었다. 계양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어르신 자서전 쓰기 강좌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물로 탄생한 자서전 글 모음집 ‘회양의 오후’는 수강생들의 삶의 한 부분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사진과 함께 전하는 에세이집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날 ‘회양의 오후’ 출간을 기념해 초여름 오후 야외에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숲속 정원 낭독회를 열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낭독회에 참가한 수강생은 “글쓰기와는 관계없는 삶을 살았는데, 이번 과정에 참여하며 글 쓰는 재미와 보람을 알았다”며 “더불어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출판·창작 관련 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