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 GCC사관학교가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GCC사관학교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김남희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부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가 문화콘텐츠 분야 뿌리에서부터 전문가까지 탄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사업으로, 게임·애니메이션·웹툰·실감콘텐츠 등 콘텐츠 분야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시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교육할 뿐만 아니라 교통비‧중식비 지원, 타 지역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참여를 북돋웠다. 올해 1월 첫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391명이 지원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기 교육생은 총 173명이 입교해 기본과정, 중고급과정, 메이커톤
[대한민국교육신문] 안양시는 오는 29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기념해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온라인 아동학대 연합캠페인’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야 안녕?’ 홈페이지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임무(미션)을 이행하는 방식이다. 단계별 임무는 ▲아동이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 적기 ▲아동학대 신고번호는 몇 번일까요? ▲민법 915조(징계권) 폐지 알아보기 ▲부부싸움 노출은 정서적 학대일까요? 등이다.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내 11개 유관기관도 아동학대 예방 관련 콘텐츠 발굴 등에 적극 참여하며 캠페인을 준비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안양시가족센터,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도아동돌봄안양센터, 청소년쉼터 3개소 등은 오는 29일까지 기관 이용자 등에 캠페인 홍보를 적극 펼칠 예정이다. 박지연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는 안양이 되도록 최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권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과의 동행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대학공동포럼과 11월 1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의 확산·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과 김서영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석현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함형진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박현민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대학공동포럼은 대학생과 관련된 핵심 의제들을 다루고 사업을 개발하는 총학생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2023년 8월에 출범했다. 대학공동포럼에는 전국 11개 대학이 속해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공동포럼 내 서울지역대학 3개와 체결했다. 서울시가 청년정책을 위해 대학생 네트워크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권대학생협의회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대학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필요한 정책을 적기에 지원
[대한민국교육신문] 해운대구는 13일 반송1동에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해운대(반송순환로 158)’ 부산3호점을 개소했다. 노인 일자리와 환경보호를 결합한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사업 거점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롯데케미칼, 영커피 등이 3억 2천만 원을 지원해 전액 민간기업의 기부로 옛 반송1동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를 리모델링했다. 구는 앞으로 공익형 노인일자리 ‘자원순환단’을 운영한다. 200명의 어르신이 관내를 돌며 페트병, 병뚜껑, 장난감 등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분류․세척․압축 업무를 맡는다. 또 재사용이 불가능한 장난감의 부품을 분리하고 나사를 제거하며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재질별로 나누는 섬세한 작업을 하게 된다. 센터에서 압축한 플라스틱은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으로 보내져 재생 원료인 팰릿으로 만들어진다. 이들 팰릿은 사회적기업인 거북이공장으로 옮겨져 목장갑, 작업조끼, 조명등, 안전바, 장난감, 레고블럭으로 재탄생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어린이 환경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장난감 분해, 키링 만들기, 블록 쌓기
[대한민국교육신문] 지난 11월 18일, 이충우 여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국인 필리핀 투블라이시의 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여주시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송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블라이 시장은 여주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근로자를 송출할 수 있게 된 데 감사를 표하며, 근로자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 농작업 교육, 체력 훈련 등을 통해 빠르게 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단이탈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여주시에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투블라이시와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수한 농업 인력이 여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여주시는 올해 1월 투블라이시를 직접 방문해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7월부터 12개 농가에 총 37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2025년도 계절근로자 송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해 내년에는 약 100명의 근로자가 여주시에 입국할
[대한민국교육신문]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재)궁중음식문화재단과 함께 11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서울 종로구)에서 조선왕실의 궁중음식문화를 살펴보는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임시 휴관했던 2층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재개관한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궁중음식에 관한 여러 가지 기록물과 그림, 궁궐에서 사용된 그릇, 조리 도구, 소반 등 다양한 부엌살림 도구 등 200여 점의 유물을 비롯하여 당시의 궁중음식을 재현한 수라상 모형 등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궁중음식이 임금을 향한 공경과 조상에 대한 효심의 발현이자, 신하와 백성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매개가 됐음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 ‘전국의 진미(珍味)가 모이다’ ▲ ‘궁중음식을 만드는 사람들’ ▲ ‘궁궐의 부엌’ ▲ ‘수라, 왕의 매일을 짓다’ ▲ ‘조상을 위한 음식, 정성으로 기억하다’까지 5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백성들이 정성으로 일군 진상품이 숙수(熟手, 궁중의 남성 요리사)들의 손을 거쳐 왕의 밥상에 오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특허청은 11월 18일 15시 30분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ampus Patent Universiade, ‘CPU’)'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숭실대 ‘소중한77’ 팀에, 국무총리상은 한국기술교육대 ‘mozada24’ 팀에 각각 돌아갔다. 17회째(2008년~)를 맞은 CPU는 기업·연구소가 기술 및 특허 관련 현안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 산학협동형 대회이다. 이번 CPU에는 국내 71개 대학에서 총 1,319개 팀이 참가했고, 국민참여심사를 포함한 5단계의 치열한 심사를 통해 33개 대학, 112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기술·업체·국가별 특허 동향을 조사·분석하고, 향후 특허출원 전략 등을 제시한 숭실대학교 ‘소중한77’ 팀(박소윤, 김휘중, 한영웅)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팀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방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
[대한민국교육신문] 수원시가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나선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였고, 정문호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다. 아주대가 2016년부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자녀가 참여하는 ‘2024년 다문화가족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덕구 산하 대덕구가족센터(센터장 이진희)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내 이중언어 소통 환경조성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부모의 모국 문화를 존중하는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 18명(학생 11명, 결혼이주민 7명)이 학교생활·꿈·엄마 나라 방문 이야기 등 자유로운 주제로 7분 이내에 한국어와 부모의 나라 언어(모국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금상은 각각 대덕초등학교 3학년 윤소현(아동부)과 결혼이민자 차오준(성인부) 참가자가 차지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윤소현 참가자는 중국어와 달리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만 외우면 모든 글자를 만들어내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소감과 아직 한글을 어려워하는 엄마를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통역사가 되어 돕고 싶다는 꿈을 발표해 청중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다문화가족
[대한민국교육신문] 시흥시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이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된 독일 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흥시 ‘해외견학체험단’은 역사탐방, 문화예술,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는 시흥시 청소년(중1~고3) 20명이 독일의 분단과 재통일 과정의 현장을 직접 보고 역사적 사건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며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을 떠났다. 참여 학생들은 출국 전, 독일의 역사ˑ문화 교육, 현지인과의 소통 체험 등 답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모두 마치고 13일 독일 문화의 중심, 대문호 괴테의 활동지 바이마르의 괴테하우스, 안나 아밀리아 도서관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며 독일 학생들의 수업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브란덴부르크문, 홀로코스트 추모비 등 베를린 통일 현장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분단 상황을 비교해보며 국제적 시각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역사탐방이라는 주제에 맞춰 현지 독일 역사학자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