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이 모두가 함께하는 독서체인지(體仁智)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2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부터 청소년 그리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독서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습관과 문화를 만들어 학생의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청소년 독서 체인지’와 ‘가족 독서 체인지’로 나눠 진행한다. ‘어린이·청소년 독서 체인지’는 관내 초등학생(3~6학년) 70명과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책몰이 독서단’을 운영한다. 독서단은 ‘책·몰·이 독서 캠페인’을 통해 초등학생은 연간 100권, 중학생은 연간 30권 책 읽기를 목표로 활동한다. 작가와의 만남, 독서교육 특강 등 독서 문화 행사도 참가한다. 도서관은 연말 각종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를 ‘책덕후’로 선정하고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가족 독서 체인지’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책 읽는 가족’ 50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1인당 대출권수가 10권으로 확대된다. 또한, ‘책 길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월 우수 활동 가족 5팀을 선정해 인증패도 수여한다.
‘책몰이 독서단’과 ‘책 읽는 가족’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월 11일 10시와 11시부터 각각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책몰이 독서단’과 ‘책 읽는 가족’ 관련 내용은 어린이실 로 ‘청소년 책몰이 독서단’은 어문학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시민도서관 독서체인지 프로그램이 부산지역에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습관과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