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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 (수)

이주호의 필통톡 #3

안녕하세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2025년 세 번째 필통톡 레터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올해는 교육개혁을 완전히 현장에 뿌리내리고, 공교육의 변화를 시작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 2월 한 달간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운영했습니다.

 

국가가 방과 후 시간까지 챙기는 늘봄학교,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학생의 특성과 진로를 살리는 고교학점제성취평가제 등  교육개혁의 핵심 정책들을 현장에 안착시키고,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먼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질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됩니다.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교실 수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핵심 정책입니다.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까지, 공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고교학점제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됩니다.

 

수업을 통해 학생 적성을 살린 진로 설계를 돕고, 학교의 책임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새 학기부터 도입되는 정책들이  차질 없이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도 계속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10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 이후 고위험 교원의 긴급 분리 조치를 포함한 교육공무원법 개정안(가칭 하늘이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와 같은 가슴 아픈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원 정신건강 지원, 늘봄학교 등 관련 제도를 면밀히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은 학생과 학부모님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교육개혁의 효과를 체감하는 원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교육부는 새 학기를 시작하는 교육 가족의 설렘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