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2025년 6월 10일(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 인터넷 불법도박 예방 및 학교폭력 대응 강화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하여 전라남도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과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예방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영상회의에서는 ▲학생 불법도박 예방 및 대응 방안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유서비스, 예방교육, 학교컨설팅 안내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긍정적 언어문화 조성 ▲가해자·피해자 분리 조치에 대한 관련 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도박과 같은 사각지대를 간과하기 쉬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제도적‧현실적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학생생활지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 지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심리적‧사회적 위기를 조기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수와 회의를 통해 학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 phs@kedu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