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연속하여 발생한 카카오톡 장애에 대해 5월 21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원인과 복구상황,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확인 점검하고, 서비스 장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사항은 사업자와 함께 시정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대한민국교육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안정적인 전문직의 길 위에 서 있던 한 사람이 있었다. 20년 가까이 수의사로 살아오며 동물의 생명을 돌보고 보호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던 그는, 어느 순간 질문을 품기 시작했다. “나는 이 직업으로만 충분한가.” 그 질문은 결국 한 권의 책으로, 한 편의 글로, 그리고 수많은 강연 무대로 이어졌다. 수의사이자 작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정체성은 그의 삶 안에서 충돌이 아니라 상승작용을 일으켰다. 진료실에서 마주한 현실의 이야기들은 글의 재료가 되었고, 글을 통해 단련된 사고력과 문해력은 다시 전문직의 깊이를 더했다. 이제 그는 스스로를 “읽고, 쓰고, 말하는 삶으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꿈을 묻기 전에 기준을 세우라고, 직업을 묻기 전에 정체성을 돌아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고독 속에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고 말한다. 문해력과 사고력이 곧 진로의 힘이 되는 시대, 인공지능과 급변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전문직의 현실, 꿈보다 중요한 기준, 문해력과 진로의 관계, 그리고 “평생 직업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메
대구한의대학교 부설 치유과학연구소의 겸임, 객원연구원과 함께 경주박물관 금관전시회를 다녀왔다. 치유과학연구소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예술과 함께 지향하는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치유과학연구소는 ‘치유’를 특정 치료기법 하나로 한정하지 않고, 심리·신체·생활·문화·기술을 포괄하는 삶의 전반적인 회복 과정으로 바라보는 학제 간 융합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치유를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치료’가 아니라, 삶의 리듬과 환경 속에서 미리 돌보고 예방하는 통합적 역량으로 이해한다. 그 문제의식은 박물관·미술관 경험을 ‘지식 전달’이 아닌 ‘자아 회복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신라 금관 탐방 세미나에서 구체적 실천으로 구현됐다. 연구소가 던지는 질문은 명료하다. '치유는 어떻게 과학이 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과학은 어떻게 다시 사람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1. 치유를 '삶의 회복 과정'으로 정의하는 학제 간 융합 연구기관 설립 목적은 분명하다. 치유과학 기반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예방 중심의 통합심리치유 모델을 구축하고, 연구 성과가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정신건강 증진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다. 즉, 연구실 안에서 끝나는 치유가 아니라 사람
25년간 미국계 기업과 교육 현장을 오가며 영어를 ‘실무 언어’이자 ‘소통의 언어’로 다뤄온 이강옥 원장님의 영어 교육의 본질은 점수나 스펙이 아닌 사고력과 태도에 있다고 말한다. 통역·번역 실무부터 에세이 교육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그에게 영어 교육과 언어의 역할에 대해 들어보았다. “통역·번역에서 교육까지, 25년의 현장 경험” Q1. 25년 동안 영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을 해오셨습니다. 본인의 경력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신가요? A. 제 경력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연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를 통해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그리고 생각과 생각을 연결해 왔습니다. 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한·미 간 미팅 통역과 문서 번역을 담당했을 때는, 단순히 언어를 바꾸는 역할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업무 방식, 사고 구조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이후 영어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통역·번역과 교육은 겉으로 보면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정확하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전달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