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사천시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과 항공우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우주항공축제’에 윤석열 대통령이 깜짝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개청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천을 방문했다가 우주항공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상자와 함께하는 기념행사’에 깜짝 방문해 수상자와 학부모를 격려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수상자들은 함께 경진대회 수상작 감상, 물로켓 발사 시연에 이어 에어쇼를 관람하면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우주항공축제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우주항공청장배 우주항공 경진대회 시상식, 수상자와 함께하는 기념행사, 우주항공 체험장 운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주항공 경진대회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 포스터, 웹툰 분야 공모전과 물로켓 대회의 수상자 80여 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물로켓 대회는 5월 18일 진행됐다.
이들은 우주항공청장상, 경남도지사상, 사천시장상 등 8개 기관장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주항공청장배 우주항공 경진대회 공모전 수상작은 6월말까지 사천항공우주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는 달 저중력 체험, 누리호 컬러링 증강현실 등 다양한 전시체험 컨텐츠로 구성된 우주항공 체험장을 조성, 관내 학생들에게 개방해 지역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우주항공축제 시상식과 기념행사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인 사천시에서 우주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