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북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원과 북부교육지원청은 실험·실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식중독 예방의 이해를 돕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위생 관리 등의 지식을 알리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 학교는 총 6개교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신청받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7월 방학 전까지 3개교, 하반기(9 부터 11월) 3개교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식중독의 전반에 대한 이해 ▲올바른 손씻기 교육 ▲핸드 플레이트를 이용한 손 세균 검사 ▲순간 오염도 측정(APT) 장비를 이용한 자주 사용하는 물건 세균수 확인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손 씻기·마스크 사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로 감염질환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현재는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 및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재강조 되고 있다”라며, “최근 부산지역 집단 식중독이 학교 등 어린이·청소년 시설에서 유난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식중독 예방 교육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