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는 20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제3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도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구성해 종사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장기요양보험제도에 기여한 공로로 목포사랑으로노인전문요양원 요양보호사 등 6명에게 전남도지사상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설 사회복지사는 “각 시설 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지역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인은 약 2만 7천 명이다.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수요 증가와 함께 사회적 돌봄의 중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장기요양인의 권익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국비 1억 원을 확보, 지난해 전남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도내 장기요양기관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