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거점 초등학교 40개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5년부터 도입되는 3, 4학년 영어·수학 AI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강사 교육을 이수한 108명의 강사가 ▲AI 디지털교과서 기본 개념 및 활용 수업의 이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사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과정중심평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앞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초등 교사 연수를 위해 거점학교의 시설과 기자재를 확충했다. 또 거점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념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료 교사들과 AI 디지털교과서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로 교사들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인식 및 이해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거점학교의 연수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10일 새벽 첫 차 (별내→모란 방향 05:32분, 암사→별내 방향 05:28분)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개통 9일 별내역에 방문하여 그간의 사업경과 및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별내선은 남양주(별내, 진건), 구리(갈매, 다산)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 택지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2015년 9월 착공 후 만 10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이다. 약 1조 3,806억원(국고 8,023억원, 지방비 4,132억원, LH 1,651억원)이 투입됐다. 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하여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기존에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소요됐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이동시간 대비 20분 이상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부평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신나는 수학 놀이’를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수학적 사고력과 올바른 공부법이 아이와 일상을 함께하는 부모를 통해 길러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수학 교과와 연계된 총 6가지 교구를 활용한 수업으로 구성했다.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퍼즐 게임 러시아워’ ▶빠르고 정확하게 컵을 쌓고 내리는 ‘컵 스택’ ▶전략적 사고와 예측 능력을 키우는 ‘사목 게임’ ▶카드 게임을 통해 수학적 연산 능력을 향상하는 ‘원카드’ ▶다양한 모양의 구슬 도형을 완성하는 ‘구슬 퍼즐’ ▶다양한 입체 도형으로 공간적 사고를 키우는 ‘소마큐브’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한 가족당 교구 6개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대한민국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국경을 넘은 ‘해외 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4년을 해외 학생 봉사활동의 원년으로 삼아, “따뜻한 손길로 세계를 걷다”라는 비전으로 시행되는 첫 프로젝트형 해외 봉사활동이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외국어 사용 능력과 역사에 대한 소양, 재능과 소질, 봉사에 대한 동기와 실천 의지 등을 평가해 선발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해 3회에 걸쳐 사전 캠프를 실시하며, 봉사활동에 앞서 필요한 사전 과제를 수행하고 봉사의 의의와 목적을 자기 주도적으로 자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베트남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사전 교류를 통해 소통하고, 현지에서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점이다. 양국의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경험을 쌓고 상호 이해를 증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베트남에서의 첫 해외 봉사활동이 따뜻함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 자료를 바탕으로 인간과 해양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해양과 공존할 수 있는 문제 해결력 함양을 목적으로 ▶구글 자료 스튜디오 활용 해양 교육 ▶파이썬 활용 해양 자료 처리 실습 ▶진로 지도 및 캠퍼스 투어 등으로 운영했다.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이 해양 자료를 이용하여 기후 위기 및 해양 변화를 그래프로 그리고 분석하는 등 다양한 실습과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해양 보호의 필요성을 몸소 경험했다. 아카데미 참여 학생은 “교육 활동에 참여하면서 해양 환경이 얼마나 빨리 변화하고 있는지 알고 놀랐다”며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쓰레기와 탄소 배출이 해양에 큰 피해를 준다는 것에 미안함이 들었고 앞으로는 더 신경 써서 해양을 보호해야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 변화 문제를 자기 삶과 연계하여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이 함양되리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에서 ‘글로벌 브릿지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영어 집중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받고 있다. 수업 이후에는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애틀 항만청을 방문해 한인 2세인 샘 조 시애틀 항만청 위원장으로부터 시애틀 항만청의 역할과 대한민국과의 관계, 유색인종 중 처음으로 시애틀 항만청 위원으로 선출되기 위한 노력과 도전정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박미조 부 총영사로부터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주재국과의 정치적 협력, 경제 및 문화교류 현황을 설명 들으며 외교관으로서의 경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서는 직접 물품을 구입하며 미국 사회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도내 초ㆍ중등 영어회화전문강사 2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영어 교수ㆍ학습방법을 적용하여 수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능한 도내ㆍ외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연수 강좌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를 초청하여 직무 관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마음 치유의 시간도 함께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위한 마음 수업’, ‘챗GPT 영어 교육 혁명’, ‘인공지능 활용 외국어 학습 전략’ 주제를 통해 수업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동시에 영어교육 방법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해 보았다. 또한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의 이해’ 강의를 편성ㆍ운영하여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영어회화전문강사들에게 교육 현장에서 영어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이틀(8.6~8.7) 동안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7일 오후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다. 대통령이 진해기지사령부 체육관에 들어서자 해군 장병 30여 명이 "필승"을 외치며 환영했고, 대통령은 장병 한명 한명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의 점프볼로 장병들의 농구 경기가 시작됐고, 경기를 관람하던 대통령은 경기 쉬는 시간 동안 자유투 라인에서 슛에 도전했다. 대통령이 첫 슛에 실패하자 장병들은 "한번 더!"를 외쳤고, 그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슛에 도전했다. 대통령이 세 번째에 슛을 성공한 데 이어, 5번째, 마지막인 6번째 슛도 연달아 성공하자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이어 대통령의 첫 서브로 장병들의 족구 경기도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은 경기에 참여한 한 소령에게 "마치 선수 같네요. 화이팅!"을 외치며 직접 응원도 보냈다. 대통령은 체육활동을 마치고 이동하면서 모든 참여 장병들에게 "열심히 해요. 해군 화이팅!"이라는 응원과 함께 "다치지 말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틀 동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부터 소속 교육공무직원 약 15,500명(2024. 7. 1.기준)을 대상으로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와 관련된 갈등, 대인관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하여, 근무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만족도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그동안 교육활동보호센터 심리상담지원(교원 대상)과 지방공무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일반직공무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을 운영해 왔는데,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공무직원은 교원 및 지방공무원과 함께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왔으나,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이나 직무 스트레스, 개인적으로 안고있는 각종 정서문제, 대인관계 등의 문제들에 대해 조직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마음보듬 심리상담 프로그램” 상담은 희망자가 직접 상담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상담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대한민국교육신문] 개봉 30주년 기념 9월 4일부터 국내 릴레이 개봉을 확정한 '세 가지 색' 트릴로지가 세계적인 거장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진수가 담긴 걸작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은다.[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 수입: ㈜ 안다미로ㅣ제공/배급: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세계 영화사의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이자, 동유럽 아트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트릴로지는 블루(자유), 화이트(평등), 레드(박애)라는 세 가지 색을 중심으로 각각 아름다운 영상 스타일과 인간의 생존, 상실에 대한 깊은 탐구를 보여주며 찬사를 받은 작품. 폴란드 출신의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은 초기 ‘노동자들 71’, ‘첫사랑’, ‘사진’ 등 같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현실을 예리한 눈으로 관찰하는 특유의 재능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극영화 '어느 당원의 이력서'로 독일 만하임 영화제와 폴란드 영화제 대상, '상처'로 모스크바영화제 대상을 받으며, 폴란드 사회가 혼란을 겪었던 당시 폴란드 영화계의 르네상스를 이끈 대표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재능을 유럽 영화계에서도 인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