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동작구가 관내 어린이집의 경쟁력 강화와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6월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영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한 어린이집 중 요건에 부합한 24개소에 강사비, 교재 및 교구비 등을 지원하며 540여명의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영어전문업체의 커리큘럼에 따라 원어민 강사가 직접 진행해 내실 있는 영어 학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구는 영어 사교육비 절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영어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코딩, 과학 등의 특화프로그램도 지원 대상을 기존 28개소 어린이집에서 50개소로 확대하는 등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의 영어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사교육비가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영어 특화프로그램을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지난해 우리 국민의 커피 소비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1인당 한 해 405잔의 커피를 마신 셈인데, 이는 세계 평균 소비량의 두 배 수준이다. 커피소비량만큼 커피를 더욱 깊게 즐기는 애호가들도 늘어났다. 집에서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먹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원산지와 볶은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로스터리숍이나 이탈리아 느낌의 ‘에스프레소 바’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산미’나 ‘바디감’ 같은 용어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커피는 이제 우리의 삶이자 문화가 됐다. 문화로서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올가을 시흥시에서 열린다. 에티오피아, 라오스, 케냐, 과테말라 등 커피 생산국 농장들의 특징적인 원두와 문화를 체험하고,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한 곳에서 펼쳐지는 ‘경기 세계커피콩축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축제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원두의 다양한 풍미를 한자리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것, 두 번째는 커피와 문화를 접목해 커피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 세 번째는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를 지향한다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감시 및 안전망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김태흠 지사도 앞서 지난 22일 열린 제6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를 받은 뒤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수해발생 지역은 하수관거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식수를 통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관감염증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이에 풍수해 관련 감염병 발생 시 신속대응 및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초부터 질병관리청 주관 감염병 38종에 대해 외부 숙련도 평가에 참여했으며, 신속진단을 위한 시약도 충분히 확보했다. 이를 통해 환자 발생 시 빠른 진단이 가능한 상태로,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 및 15개 시군과 대응체계도 항시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 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모기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감시망도 강화했다. 밀집된 환경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에 대해서는 대응체계
[대한민국교육신문] 관악구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올여름 무더위만큼이나 뜨겁다.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에코투모로우)’는 매주 목요일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로, 지난 2022년 서울시 최초로 관악구가 구성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구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운영을 통해 지난해 총 71톤(약 180만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였으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44톤(약 85만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회 평균 투명페트병 수거개수 120.9%, 수거중량 157.1% 증가한 수치이다. 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발판삼아 올 하반기에도 재활용 활성화와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 주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자원순환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초 하남시에 위치한 선진 자원순환시설인 ‘유니온파크’를 총 3회에 걸쳐 견학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는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친화시설 등이 있는데, 동아리원들이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자원순
[대한민국교육신문] 관악구가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우승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제문화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과 멕시코시티가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UCLG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지방정부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UN에서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로, 중앙정부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모여 해결해 나가기 위해 조직된 비정부 연합체이다. 2004년 출범하여 현재 140개국의 240,00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와 175개의 지자체 협의체가 속해있다. 올해 개최된 제6회 국제문화상에는 전 세계 총 87개 지방 정부가 응모하여 관악구(대한민국)와 라파스(볼리비아)가 우승도시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로써, 관악구는 2022년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수상 이후 두 번째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되었다. 구는 ‘대한민국 청년문화 수도, 관악’을 주제로, 청년을 의사결정 주체로서 지역 사회와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청년들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
[대한민국교육신문] 금천구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정의 만 5~18세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클라이밍, 사격, 승마, 스키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되며, 각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8월 클라이밍(14일, 21일)을 시작으로, 9월 사격(4일, 6일), 10월 승마(16일, 18일), 12월 스키(4일, 6일) 강좌가 운영된다. 종목별로 클라이밍 40명, 사격 20명, 승마 20명, 스키 2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하며 종목마다 신청 기간과 모집 대상이 다르다. 클라이밍은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7~13세, 사격은 8월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15~18세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승마는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5세~13세를, 스키는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14세~
[대한민국교육신문] 금천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구는 2017년부터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8월 4일 오후 6시부터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으로 편성된 기동반을 운영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는 주요 도로 및 주택가에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센터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이 재충전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쓰레기 수거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종로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폭우에 대응해 26일 어르신 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밀접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 장소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었다. 복지관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와 이화동 주민, 5670아름다운봉사단은 점심 배식 봉사, 복지관 시설 점검, 바리스타 체험 등에 함께했다. 점심 식단은 된장찌개와 보쌈, 들기름막국수 등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되찾아 줄 여름철 별미로 세심히 구성해 어르신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종로구는 가곡, 시니어모델 수업이 열리는 ‘교육존’, ‘건강상담실’, ‘테라피실’ 등을 두루 살핀 뒤 시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어르신 수요를 고려해 추후 개설해야 할 프로그램 등은 없는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정 구청장과 구 직원들이 함께한 바리스타 체험이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으로 운영 중인 복지관 1층 플러스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가 돼 주민을 위한 커피를 만들고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기도 했다. 또 일회용컵 대신 개
[대한민국교육신문] 양천구는 경기도 김포시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까치산역~김포)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두 지자체 모두 대규모 신도시 건설 및 재건축 사업으로 철도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구는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종점부인 까치산역에서 약 2.4km 노선을 연장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김포까지 연계해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고, 노후한 신정차량기지를 김포시로 이전해 주변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최적 연장노선 대안 검토 제시 ▲신정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은 김포시의 전반적인 개발계획과 연계‧추진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 주관한다. 용역비는 공동 부담하며 용역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요는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분석해 최적의 노
[대한민국교육신문] 구로구가 말라리아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한 신속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4~10월까지가 주 감염 기간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손끝 혈액 채취를 통해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오한, 발열, 발한 등 증상이 48시간 주기로 반복해 나타나는 구민이며,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신분증을 지참해 구로구보건소 1층에서 접수하면 된다. 검사 소요 시간을 감안해 오전 11시까지, 오후 5시까지 방문해야 검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야간 활동 자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후 샤워,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모기서식처 제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