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양천구는 공무원들의 승진이나 인사이동 시 축하의 의미로 받은 화분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직원들의 자발적 제안에 따라 실시하고 200개의 화분을 모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양천구청 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00여 개의 화분을 모아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화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자는 취지로 25, 26일 양일간 구청 로비에서 ‘사랑의 복(福)화분 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해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했다. 이틀 간 지역 주민 180여 명이 다녀간 바자회에서는 판매 수익금 약 220만 원이 모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양천구 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분을 기부한 한 직원은 “승진 축하 화분으로 주변 이웃들까지 도울 수 있어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천구 신정동에 거주하는 76세 주민은 화분 두 개를 구매하면서 “마침 적적해서 반려식물이 필요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다. 화분을 통해 복이 굴러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기부의 문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연아, 놀자! 텃밭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연 관찰을 통해 생물들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용산가족공원과 함께하는 생태 환경교육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는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금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총 15회 교육을 계획했다. 또 회당 정원은 15명으로 편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솔교사 2명 이상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 생태 환경교육 주요 내용은 ▲9월 ‘가을 향기’ ▲10월 ’모여라~열매’로 용산가족공원 텃밭에서 진행된다. 가을에 피는 꽃의 잎과 줄기에서 향기가 나는지 관찰하고, 가을 열매로 동물들의 밥상을 차려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흙과 생물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중구가 18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중구 내 5대 제조업인 인쇄·의류봉제·기계금속·주얼리·수제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참여 신청을 받았다. 총 189개 업체가 신청해 부적격 업체 4곳을 제외하고 모든 업체가 선정됐다. 지난 6월 선정 당시 예산 제약으로 인해 45개 업체가 제외됐는데 구와 서울시의 추가예산 확보 등 노력으로 모든 신청업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작년까지는 패션봉제 업종에 한정하여 지원했으나 올해는 5대 제조업으로 대상을 넓혔다. 또한 신청업체의 39%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신청업체 모두가 지원받게 되어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에게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500만 원이며 소요된 금액의 90%까지 서울시와 중구에서 부담한다. 선정된 업체는 작업장의 위해요소 제거와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개선 공사 등을 실시하고 구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배관 등 안전설비는 물론 환풍기, 공기청정기, 작업 의자, 재단 테이블 등도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고품격 인문학 강의 ‘차이나는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예술,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서초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맞아 ‘차이나는 아카데미’ 특별 시리즈를 8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님의 강연 ‘종교를 뛰어넘는 화음’으로 진행, 종교적 수양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치유의 노래를 부르는 ‘만남 중창단’ 창단 과정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만남 중창단’은 종교의 벽을 허물고 사랑과 화합을 노래하기 위해 4대 종교 성직자, 성진 스님(조계종), 하성용 신부(가톨릭), 김진 목사(기독교), 박세웅 교무(원불교) 4인이 함께 모여 만든 모임이다.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 베풂, 그리고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해왔으며 최근 행복을 주제로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대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랑 및 신뢰·나눔을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따뜻한 위로와
[대한민국교육신문] “새벽시간 CCTV(폐쇄회로TV)상에 검은 모자와 마스크, 흰 라텍스 장갑을 낀 남성이 주택가 골목을 배회하며 건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어요. 건물 출입구마다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고 마약범죄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하게 됐죠.” 서울 서초구 스마트허브센터 관제직원이 지난 20일 CCTV를 통해 마약범죄 의심 사례를 발견, 즉각적인 신고를 통해 서초경찰서와 공조에 나섰다. 해당 남성은 일명 ‘마약 던지기’ 범죄로 현장에서 바로 검거됐다. 구는 이번 마약사범 검거와 같이 최근 화상 순찰을 통한 각종 사건‧사고, 범죄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관제센터의 자체인지를 통한 112신고 건수는 상반기에만 121건으로, 지난해에는 절도와 폭행 등 5대 강력범죄 및 마약, 음주운전 등 총 12,236건의 범죄 대응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얼마 전 음주 운전자 검거에도 관제센터의 자체인지 신고가 빛났다. 유흥가 일대 화상 순찰 중 비틀거리는 주취자가 차량의 운전석에 탑승해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 바로 112에 신고해 해당 운전자가 현장에서 바로 검거되도록 한 것이다. 관제센터의 빠른 대응으로 음주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대한민국교육신문]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지난 12일 개장한 가운데 쉼과 낭만이 있는 여름 휴양지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기 좋으며 해변을 따라 해송림이 길게 이어져 있어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26일부터 28일까지는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려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및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과 플라이보드와 해변 보트 체험, 우리가족 모래조각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송호해수욕장 인근에는 5분여 거리에 위치한 국토 최남단 땅끝마을 전망대와 땅끝탑,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땅끝오토캠핑장, 황토나라테마촌,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세계의 땅끝공원 등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휴가는 낭만과 쉼이 있는 남도 대표 휴양지인 송호해변에서 여유를 재충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
[대한민국교육신문] 파리 현지시각으로 7월 27일 오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지에서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과 유영돈 부회장 등과 만나 수영 발전 방안 등 앞으로 도와 대한수영연맹의 협력방법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만남은 김우민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자유형 400m 결승 경기를 몇 시간여 앞두고 만난 것으로 김 지사는 먼저 대한수영연맹에서 목표로 잡은 3개의 메달 획득을 응원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에 정창훈 대한수영연맹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투자와 수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지사님께 감사하다”며 수영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고, “대한수영연맹이 강원도 덕분에 먹고 산다”며,“훌륭한 선수들 잘 키워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지사는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기를 이끌고 있는 김우민, 황선우 선수가 도 소속으로 강원도가 대한민국 수영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면서, “우리 정창훈 수영연맹회장님의 권유로 강원이특별이 응원단이 파리 현지 응원까지 나서게 됐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학교와 기관 9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해예방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업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포함한 3개 조를 편성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산업안전보건분야와 중대재해예방 의무이행 사항 전반을 확인하고, 근로자의 작업 환경 내 안전조치가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조치하도록 해당 기관에 안내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총 275건으로 집계됐으며, 98.5%(271건)는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가스(화재) ▲전기시설 ▲끼임 ▲넘어짐 ▲베임(찔림) ▲부딛힘 등 시설분야를 포함한 위험요인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보건 관련 법적서류 미비와 기타가 116건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작업환경 현장점검 후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재해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교육현장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25~26일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생 재학생 가족 10개 팀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바다로 떠나는 가족 독서 캠프’를 운영했다. ‘바다로 떠나는 가족 독서 캠프’는 시교육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교육 내실화 사업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 중심의 독서를 가정까지 확대하기 위해 독서, 문화기행,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로팀에서 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해양수련원에서 식사, 숙박, 이동 등 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의 ‘온 가족이 함께하는 책 읽기’ 특강, 가족 단위 독서 골든벨, 독서퀴즈, 우리 가족 독서 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 광주학생해양수련원 특성을 담은 ‘독서와 바다가 만나다’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과 독서’, ‘별 보기’, ‘해변 걷기’ 등 독서에 체험을 더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인근에 있는 소록도를 주제로 한 ‘소록도에서 만나는 문학’도 좋은 반응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10개 팀 모집에 36개 팀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의 모임인 ‘다동愛’가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통해 여성 상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동愛는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일본 등 5개국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조 모임이다. 지난 2018년 이주여성들 간 연대와 성장을 위해 모임을 결성한 이후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왔다. 다동愛는 지난해부터 여성 희망창작소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 요가 교실에 참여하는 금남로 여성 상인과 충장동 주민들에게 네일아트 재능기부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손선화 대표는 “성평등 마을 활동을 통해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와 다른 여성의 삶을 알아나가는 경험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동구만세 플리마켓 등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에 적극 참여해 창업인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들이 식당 일과 가사로 손 마를 날 없는데 잠시라도 자신을 돌보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다동愛’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여성친화도시’답게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삶의 질을 살피는데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