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전문직의 길 위에 서 있던 한 사람이 있었다. 20년 가까이 수의사로 살아오며 동물의 생명을 돌보고 보호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던 그는, 어느 순간 질문을 품기 시작했다. “나는 이 직업으로만 충분한가.” 그 질문은 결국 한 권의 책으로, 한 편의 글로, 그리고 수많은 강연 무대로 이어졌다. 수의사이자 작가. 언뜻 어울리지 않는 두 정체성은 그의 삶 안에서 충돌이 아니라 상승작용을 일으켰다. 진료실에서 마주한 현실의 이야기들은 글의 재료가 되었고, 글을 통해 단련된 사고력과 문해력은 다시 전문직의 깊이를 더했다. 이제 그는 스스로를 “읽고, 쓰고, 말하는 삶으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꿈을 묻기 전에 기준을 세우라고, 직업을 묻기 전에 정체성을 돌아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고독 속에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라고 말한다. 문해력과 사고력이 곧 진로의 힘이 되는 시대, 인공지능과 급변하는 노동 환경 속에서 청소년과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전문직의 현실, 꿈보다 중요한 기준, 문해력과 진로의 관계, 그리고 “평생 직업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메
[후속보도] 태백시·황지로터리클럽·태백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태지협)·리딩비가 함께 구축한 취약계층 아동 영어교육 지원 모델이, 선행 보도 이후 ‘성과 중심 정책’으로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고 있음이 참여율 데이터로 확인됐다. 태지협이 2026년 2월 집계한 지역아동센터별 온라인 영어독서 및 원어민 화상수업 참여 현황에 따르면, 다수 센터에서 참여율이 "80%이상"에 달하며, 공공 보조금 기반 영어교육 모델이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단순 만족도 설문이 아니라, 센터별 실제 접속률·수업 참여율을 기반으로 한 운영 지표다. 다시 말해 “교육복지 사업이 존재한다”는 선언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접속하고, 수업에 참여하며, 학습을 이어가고 있는가”를 수치로 보여준다. 태지협 관계자는 “영어교육이 ‘있는 사업’이 아니라 ‘실제로 아이들이 쓰는 사업’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참여율이라는 객관 지표는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후원·운영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의 ‘확실한 성과’ — 설문이 아니라 ‘참여율’이 증명했다태백시 내 지역아동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 ‘성과로 증명’ 강원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3년 차를 맞아 ‘체감형 교육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동해시 지역아동센터 4개소 현장에서 AI 영어독서와 원어민 화상수업을 결합한 스마트 학습 모델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가 단순 구호가 아니라, 돌봄 현장 안에서 실행되고 수치로 확인되는 정책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AI 영어독서 84%·원어민 화상수업 92%… 만족도와 참여율이 ‘정량 성과’로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AI 기반 영어독서(읽기)와 원어민 화상수업(듣기·말하기)을 한 흐름으로 묶은 연계형 학습" 이다. 동해시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는 AI 영어독서 학습 참여율 84% 원어민 화상수업 활용률 92% 이라는 지표가 확인되며, “운영이 된다” 수준을 넘어 지속 접속·지속 학습이 실제로 유지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현장 만족도 또한 학습 접근성(돌봄시간과 자연스럽게 연계), 학습 기록의 체계성(독서 기록·출결 관리), 아동의 ‘일상 속 영어 노출’ 형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만족도(현장 체감·운영 효율) + 참여율(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 강서기적의도서관이 운영하는 ‘AI 온라인 영어독서(2026년 상반기)’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며, 강서구 신도시권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 100명 모집에 더해 대기 50명까지(총 150명) 접수가 빠르게 채워지며 “도서관발(發) 공공 영어학습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현장 수요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구민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교육정책… 구청 정책 효용도도 높다이번 조기 마감은 단순한 인기 프로그램을 넘어, 강서구 구민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정책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명지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자녀 양육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강서구에서는, 학원 이동·대기·비용 부담이 누적되기 쉽다. 반면 도서관 기반 AI 온라인 영어독서는 집에서 참여 가능한 공공 서비스로, 가정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진단-맞춤-학습’ 체계를 제공해 교육 접근성의 격차를 완화하는 효과가 크다. “도서관이 곧 교육 인프라”… 신도시 강서의 ‘필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강서구는 돌봄·교육·문화 인프라에 대한 주민 체감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강서기적의도서관의 AI 온라인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2월 7일(토), 구리 아르비아웨딩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직접 공유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축사 이후에는 그동안의 현장 활동과 주요 정책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정활동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어 이은주 의원이 직접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 의원은 단순한 성과 나열이 아닌, 학교 앞 안전 문제, 교육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일상과 맞닿아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의 배경과 과정을 설명했다. 이은주 의원은 발표에서 “정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앞 안전, 급식실 환경, 골목길 조명과 같은 일상의 문제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왔다”며, 학부모의 민원을 계기로 추진한 학교 앞 승·하차 구역 조성 사업과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구리고와 서울삼육고 등 노후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공사 진행 상황도 함께 보고했다. 특히 이날 의정
“교장선생님, 공룡이 추워 보여요.” 아이의 말은 언제나 정확하다. 운동장 한켠에 서 있던 공룡 동상들은 햇볕과 비를 견디며 조금씩 색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이들 눈에는 그 모습이 ‘낡았다’가 아니라 ‘춥다’로 보였다. 아이의 마음이 먼저 추워질 때, 세상은 이미 많이 낡아 있다. 나는 공룡을 한 번 보고, 아이를 한 번 보고 이렇게 말했다. “이러다간 공룡이 백색공룡이 되게 생겼다.” 아이들이 웃었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공룡을 걱정하는 마음이 분명히 있었다. 어른들보다 먼저, 아이들은 학교 풍경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공룡을 다시 칠하려면 3천만 원이 든다고 했다.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금액은 아니었다. 우리 학교는 수업료가 전국 최저 수준이다. 그래서 재정은 늘 빠듯하다. 인건비와 기본 지출을 제하고 나면 1년에 남는 예산은 약 1억 원. 그 돈으로 학교 수리와 각종 사업을 감당해야 한다. 외벽 페인트 공사만 해도 1억 3천만 원이라는 견적을 받았다.그마저도 마련하기 어려워 몇 해를 미뤄야 했다. 그러는 사이, 학교 곳곳의 벽은 많이 낡아 페인트 껍데기가 너덜너덜 벗겨지는 곳이 생겼다.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공간이었다. 결국 더는 미룰 수 없어 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7일(토), 잠실 SKY31 컨벤션 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장학 수혜 종료 이후 단절돼 있던 장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공식 동문회 출범식을 열었다. ‘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는 지난 43년간 사업별·연도별로 분산돼 있던 장학생 간 연결 부재를 해소하고, 모든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동문 네트워크(Alumni Network)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장학생에서 동문, 그리고 사회로 이어지는 ‘나눔의 선순환’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평소 장혜선 이사장이 강조해 온 나눔의 선순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이기도 하다. 또한 행사에 앞서 참석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혜 결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학업·자기계발(약 30%) △동기부여(약 28%) △경제적 부담 완화(약 23%) △기타(약 19%)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재단의 장학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이번 동문회에는 2018년도에 선발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35기부터 최근 42기까지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장학금, 장혜선 가정
대한민국 교육은 지금 어느 길 위에 서 있는가? 과도한 경쟁, 치열한 입시 중심, 아이들의 정서와 생태 취약 — 이러한 현실을 한마디 고사성어로 요약한다면 지록위마(指鹿爲馬)라 할 것이다. 이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으로, 옳고 그름이 뒤바뀐 채 권력이나 결과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는 상황을 비유한다. 오늘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도 진정한 학습과 성장보다 성적과 입시라는 ‘결과’가 기준이 되어 옳고 그름이 전도되고 있지 않은가? 본고에서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교육 현안을 고전의 지혜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지록위마’ 교육을 넘는 길 — 공자의 仁과 學 스승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학이즉사불망(學而不思則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則殆)”라 했다. 이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의미다. 한국 사회의 교육은 배움의 양적 확장엔 성공했으나, 사고의 깊이, 인격의 성찰을 놓쳐 왔다. 왜냐면 점수로 말해지는 경쟁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방법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 암기 중심이 아닌 사유하는 학습, 내적 동기 중심으로 교육의 기준을 복원해야 하는 이유라 할 것이
세계 선진국들의 경우 영국은 올해를 ‘독서의 해’로 지정하여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프랑스는 학교·가정 내 독서 습관 형성 방안 홍보에 나서 ‘독서교육’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부도 올해 처음으로 별도의 독서교육 예산을 82억원 편성해 독서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최근 영국의 국민 캠페인 “올인하자(Go All In)”와 프랑스 교육부의 평생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함께 읽기: 조기 독서 증진 방안”이라는 보도자료 발간은 모두가 독서교육을 독려하는 한편,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자원을 공유하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독서교육 강화에 발 벗고 나서 ‘책’을 읽는 평생 습관과 독서를 국가적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우리는 독서를 ‘개인이 노력하면 되는 일’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안 읽으면 가정을 탓하고, 학업 부진이 나타나면 학교를 지적한다. 그러나 이제는 질문을 바꿔야 한다. 이 사회는 과연 책을 읽지 않을 수 없게 설계돼 있는가? 지금의 대한민국은 솔직히 이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 최근 한 지자체와 교육계의 협치를 통한 ‘독서국가’ 구상은 이 오래된
[대한민국교육신문] ■ 누구나, 쉽게, 전문적으로 경영하는 초혁신·모두의 AI 농업 AI와 로봇을 활용한 농업을 현장에 확산시켜 농사 효율을 높이고, 세계로 수출하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생산성·수익성 향상 · 맞춤형 AI 영농처방으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 어렵고 힘든 농작업은 AI·로봇으로 농작업 부담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 AI를 통한 개체별 맞춤 사양관리 및 질병 조기 감지·예방 - 글로벌 농업 선도 · 국산 AI 기술 확산과 AI팜 패키지 수출로 글로벌 시장 선점 [뉴스출처 :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