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새 교육감 체제가 전북교육의 안정과 회복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축하와 기대만으로 넘어가기에는 인수위원회 출범 과정의 아쉬움과 우려가 크다. 전북교육의 향후 4년을 설계하는 첫 공식 기구임에도, 학교 현장의 애환과 교원들의 요구를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해 온 전북 최대 교원단체와 최소한의 사전 소통조차 없었다. 선거 직후의 허니문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현장을 대표하는 교원단체와의 소통 없이 출발한 인수위가 과연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당초 인수위원 명단에 포함된 인사를 둘러싼 음주 논란은 더 이상 단순한 ‘검증 미흡’의 문제로만 볼 수 없게 됐다. 천호성 당선인은 관련 인터뷰에서 해당 인사의 음주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하면서도, 구체적 경위와 정도는 깊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수위원 인선 과정에서 기본적인 도덕성 검증이 충분히 이뤄졌는지 의문을 남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음주 논란 인사 포함 여부를 두고 대통령과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6·3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제1투표소 결과가 누락되고, 제3투표소 결과가 중복 입력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 보도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주민센터 제1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전산에 반영되지 않았고, 같은 동 제3투표소 결과가 중복 입력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투표가 누락되고, 제3투표소 994명의 개표 결과가 중복 반영됐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이는 단순한 행정 착오로 치부하기 어려운 중대한 선거관리 부실이다. 선거에서 유권자의 한 표는 일표천금(一票千金)의 무게를 갖는다. 그 한 표는 특정 후보의 당락을 가르는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국민의 의사가 공적 절차 안에서 정확히 집계되고 존중받고 있다는 믿음, 곧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따라서 “당락에는 영향이 없다”는 설명만으로 표의 누락과 중복 입력이라는 중대한 오류가 가벼워질 수는 없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 했다. 신뢰가 무너지면 제도는 설 수 없다. 교육감 선거는 전북교육의 향후 4년을 책임질 교육행정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절차다.
전국 곳곳에서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절벽이 맞물리면서 교실은 비어가고 운동장에는 잡초가 자란다. 한때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었던 학교의 폐교는 어느덧 ‘지방소멸’을 증명하는 가장 쓸쓸한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전남 장흥의 한 학교는 모두가 체념하던 폐교의 역사를 새로 쓰며 다른 길을 개척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학생 수 감소로 초·중등 통합이 이뤄지며 문을 닫게 된 옛 용산중학교다. 여느 폐교들처럼 방치되어 지역의 폐허로 남을 뻔했던 이 공간이 지금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다. 멈춰 선 학교, '철길과 기차역' 모티브로 재탄생하다 이러한 반전은 장흥교육지원청의 끈질긴 질문에서 시작됐다. "이 공간을 어떻게 해야 다시 아이들의 공간으로 돌려줄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학교가 비게 되면 수도와 전기가 끊기고 사람의 발길이 끊기며 건물이 빠르게 노후화된다. 그러나 장흥교육지원청은 학교 통합이 논의되던 시기부터 교사, 마을교육공동체,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역과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폐교를 어떻게 지역의 자산으로 되살릴지 수년간 논의한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 바로 '함성행복배움터'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흥행이 말하는 것 — 교권 붕괴는 이미 사회적 공통 인식 동명 웹툰의 흥행에 이어 드라마까지 제작·방영된 것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 현상이 아니다. 교권 붕괴라는 현실이 이미 사회 전반의 공통된 인식으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 드라마가 교육 현장의 현실을 반영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흥행이 던지는 사회적 신호를 누가, 어떻게 읽고 대응하느냐다. 판타지의 역설 — 붕괴를 가속화하는 구조 드라마가 제시하는 해법은 초법적 물리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판타지다. 그러나 현실의 교사들은 아동학대 관련 법조항이라는 족쇄에 묶여 정당한 생활지도조차 위축된 상태다. 이미 일부 학생들로부터 "아무 것도 못 하쥬"라는 조롱을 일상적으로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드라마 속 판타지는 교사들에게 일시적 카타르시스를 줄 수 있다. 그러나 판타지와 현실의 간극은 오히려 교사의 무력함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시킨다. 이 드라마는 교권 붕괴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아니라, 붕괴를 가속화하는 기제로 작동할 수 있다. 이미 무너진 교권의 관뚜껑에 못을 박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한다. 선언의 반복 — 작동하지 않는 제도가 만든 불신 교권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가 없었
전북교총, 천호성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 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월 3일 실시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천호성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이번 선거는 전북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공약과 비전은 이제 도민과 교육가족 앞에서 실천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전북교총은 천호성 당선인이 전북교육의 안정과 변화, 그리고 학교 현장의 회복을 위해 책임있는 교육행정을 펼쳐주기를 기대한다. 전북교육은 지금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학력 회복, 교육활동 보호, 학교 업무 정상화, 유아교육 지원,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미래교육 대응 등 어느 하나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과제들이 동시에 놓여 있다. 새 교육감 체제의 첫 과제는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어야 한다. “학교가 달라졌다”는 인식, 이제 정책으로 실천해야 한다 전북교총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전북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를 추진하며 전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교육가족과 함께 점검한 바 있다. 당시 천호성 당선인이 강조했던 메시지 중 하나는 “학교가 달라졌다”는 현장의 평가가 필요하다는 인식이었다. 전북교총은 이 인식이 새 교육행정의 출발점이 되어야
5월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교사 면책 범위 확대와 보조인력 배치 확대, 교육지원청 전담 지원 등 일부 진전된 내용이 포함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장 핵심인 형사책임 구조의 근본적 개선에는 도달하지 못한 미완의 대책으로, 현장 교원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전북교총이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교육부 「학교안전법」 개정안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이라는 문구이다. 이 단서 조항은 표면적으로 교사 보호처럼 보이지만, 실제 운용 과정에서는 “고의·중과실이 없었음”을 누가 어떻게 입증하느냐의 문제를 사법기관의 판단에 맡기는 결과로 이어진다. 오준영 회장은 “결국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수사기관의 조사와 법원의 판단을 거쳐야만 면책 여부가 확정된다”면서 “교사는 무고함이 인정되기까지 수사·재판 절차 전체를 감내해야 하고, 그 과정 자체가 이미 교원에게 회복 불가능한 고통을 강요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학교 안전사고관리 지침」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고의·중과실 유무 판단을 모두 사법기관이 결정한다는 점에서, 교육부 개정안
제4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 정읍시교원총연합회(회장 윤하용, 이하 정읍교총)가 교육현장 응원 활동을 추진했다. 정읍교총은 관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응원 커피차’ 행사를 운영하며 교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스승의 날의 의미를 학교 안에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격려를 전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준비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교총은 올해 우수분회로 선정된 배영중‧고등학교를 가장 먼저 방문해 ‘응원 커피차’ 활동을 시작했다. 배영중‧고 방문에는 교총 임원진과 관계자들이 함께해 교직원들을 직접 격려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교총은 “학교 현장을 먼저 찾아가고, 교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응원하는 것이 스승의 날의 본래 취지에 더 가깝다”는 판단 아래 첫 방문 학교를 배영중‧고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커피차’는 학교 여건에 따라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커피차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음료를 제공했고, 일정이나 공간 여건상 커피차 운영이 어려운 학교에는 정읍교총이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는 5월 10일(일) 장수레저(주)(대표 이용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교원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골프장 이용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교원의 생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교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교총은 회원들이 부담을 낮춰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린피 할인, 골프패키지 및 골프텔 할인 등 실질 혜택 중심으로 협약을 구성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교총 회원은 시즌에 따라 주중 그린피 최대 25,000원 할인, 주말·공휴일 그린피 10,000원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골프패키지·골프텔 이용금액 할인(프라임 10%, 라이트 20%) 혜택도 제공된다. (세부 적용은 골프장 운영 기준에 따름) 장수레저(주) 이용규 대표는 “지역 교육을 이끌어 온 선생님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교원 복지 확대가 곧 교육력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고,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교원의 재충전과 복지는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과의 상생 협력을 넓혀, 회원
전북 교육의 미래를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북도민일보는 지난 9일 전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공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교육 현안을 둘러싼 후보자들의 비전과 정책 역량 검증에 나섰다. “현장이 묻고, 선택으로 답하다”… 정책 중심 공론장 마련전북교총과 전북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5월 9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창조나래홀에서 열렸다. ‘현장이 묻고, 선택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이남호·천호성(가나다 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참석해 교육철학과 핵심 정책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특히 좌장을 맡은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후보자들의 답변 핵심을 정리하며 토론 흐름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책 간 차이를 드러내는 날카로운 질문과 추가 질의를 통해 단순 공약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검증의 장을 만들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교사업무·농촌유학 해법 놓고 후보 간 정책 대립이날 토론에서는 교사업무 경감과 농촌유학 정책을 둘러싼 두 후보의 접근 방식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먼저 이남호 예비후보는 교사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
전라남도교육청은 23~24일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지원청 조사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잡해지는 민원과 조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을 강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 핵심 조사 기법 ▲ 민원 조사 갈등 대응 기법 ▲ 경찰 전문 조사 기법 ▲ 공무원 피의사건 조사 실무 ▲ 수사 기법을 활용한 감사 조사 실전 등 폭넓게 구성했다. 이날 연수에는 전남교육청 감사관 이해영 주무관과 전남경찰청 김갑태 외래강사 등이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했다. 여기에 ‘대화형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기술’과 ‘실제 조사 사례 분석’ 과정도 포함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조사 업무 경험이 부족해 실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조사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업무 수행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조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