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달성군립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와 함께 ‘나는 그림책 작가’에 참여한 15명의 어린이가 만든 그림책이 발간됐으며, 지난 11월 2일 그림책에 대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홍익대학교와 함께하는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외갓집은 정말 좋아!』의 저자이자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 학부 교수인 사카베 히토미 교수와 『하얀 사람』의 저자, 김남진 작가의 지도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총 15명으로 각자 본인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냈다. 이번에 열린 ‘나는 그림책 작가’ 제작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수업 과정과 그림책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으며, 아이들이 제작한 15권의 그림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책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생긴 추억은 제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됐다”, “책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들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회관 대극장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제2회 부산교육합창제’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부산 시내 초·중·고 학교 합창동아리의 발표 기회 제공과 학생 예술 감수성 함양,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교 합창동아리와 교사 노래동아리 등 36팀 1,400여 명이 참가한다. 초 22교, 중 5교, 고 5교, 전·현직 교원합창단 2팀, 교사 댄스동아리 1팀 등 36팀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는 첫날 금정초등학교‘꿈꾸는 합창단’이 부르는‘노래가 만든 세상’을 시작으로 4일 동안 동요, 가곡,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매공연의 마지막 순서로 펼쳐질‘바람의 빛깔’,‘꿈꾸지 않으면’,‘아름다운 세상’,‘마법의 성’등 당일 출연팀 100여 명이 연합해 만드는 대합창 무대는 다양한 선율과 화음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해 위로와 감동을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과‘KNN 캐내네’채널
미래를 선택하는 힘 취업시장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는 구직동기에 대한 부분이다. 흔히 구직(求職)을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라고 하지만, 구직(求職)은 단순히 직업·일을 구하는 과정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구직 동기는 직업적 목표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개인이 삶에서 ‘무엇을 추구하는가.’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습을 주로 하는 청소년 · 청년초기를 지나면,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각자 자신의 밥벌이를 해야하는 시기가 온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단계에서 여러 고민을 하게 된다. “왜 이 일을 하려고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명확하진 않지만 각자의 이유를 말한다. 어떤 이는 사람을 돌보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라 여기기 때문에 의료서비스 분야의 일을 선택했다고 하며, 누군가는 경제적인 안정과 사회의 인정을 위해 일을 선택했다고 한다. 여러 동기를 가지고 일을 선택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한다. 진로와 관련된 의사결정과정에서 동기적인 차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접근동기와 회피동기이다. 동기를 가진다는 것은 추구하는 무엇이 있다는 것을
‘루왁’ 들어보셨나요? - 인도네시아 커피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한동안 비싸게 판매되었던 커피는 어떤 커피일까요?” 서로 연관관계가 없을 듯 들리는, 이 엉뚱한 질문에 당황스러움이 가득 담긴 12개의 눈동자가 나를 조용히 바라본다. 잠시간의 정적, 나는 미소 가득한 얼굴로 의문에 답해본다. “인도네시아예요. 인도네시아의 섬 중 어느 섬에서 커피 재배가 많이 되고 있을까요?” 수강생들과 오늘은, 인도네시아 커피에 대한 이야기로 화두를 던지며 수업을 시작해 보려 한다. ‘커피와 섬, 비싼 커피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당황스러움, 의아함이 담긴 눈으로 나를 멀뚱멀뚱 바라보는 수강생들. 그들의 의아한 눈을 바라보며 인도네시아 커피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도네시아 커피 인도네시아는 아라비카 품종과 로부스타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나라로 수마트라섬과 자바섬에 커피 재배가 집중되어 있다. 많이 알려진 인도네시아 커피는 수마트라섬에서 재배되는 만델링, 자바섬의 블루 자바(Blue Java)이다. 만델링은 수마트라섬의 고지대에 있는 토바 호수 근처 린통(Linthongr)과 시디카랑(Sidikalang)에서 재배되는 커피들의 상표로 생두의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영어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팝업북 전시 Life is Art! 를 운영한다. 팝업북은 페이지를 펼치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솟아오르는 책이다. 이번 전시는 책과 예술을 결합한 팝업북 아트를 소개하고, 독자에게 생생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어도서관은 호두까기 인형 등 동화 속 이야기를 아름다운 이미지로 구현한 책부터 자연, 동물, 도시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들까지 20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특히, 소설 해리포터 속 거리를 생생한 마법 공간으로 만들어낸 ‘A Pop-Up Guide to Diagon Alley and Beyond’는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 도서 ‘My Foolish Heart’를 읽고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 그리기에 참가하면 선착순 20명에게 팝업북 만들기 키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어도서관 서편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성 구포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공도서관 역할을 제고하고 시각 예술로 구현된 색다른 독서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알아차림에서 자유는 시작된다 알아차림에서 자유는 시작된다. 멍한 머리, 핸들을 꽉 쥐고 있는 손, 뻣뻣하게 곧추세운 등.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30여 분이 지났지만, 여전히 몸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 있음을 느낀다. 가끔 나도 모르게 지나치게 긴장하고 불안함을 느낄 때가 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감정을 마주할 때면 황당함을 넘어 진땀이 나곤 한다. 오늘도 내 마음에 어떤 위험의 스위치가 딸깍하고 켜졌는지 정말 오랜만에 불쑥 손님처럼 나를 찾아왔다. 내 차 옆을 쏜살같이 스쳐 지나가는 자동차도, 평소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화물차도 위험한 존재로 느껴져 숨이 막힌다. 10년을 훌쩍 넘는 운전 경력이 무색하게 혼자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냥 두고 있을 순 없는 상황임은 분명하다. 정신을 가다듬고 불안에 휩싸여 한껏 예민해진 나를 살핀다. “왜 이렇게 긴장했지? 오늘은 좀 심하잖아?” 지금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지금 운전하면서 불안해하고 있구나.”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인정해준 후 다시 부드럽게 속삭이듯 말한다. “괜찮아. 그럴 수 있지. 숨을 크게 내쉬어봐. 그리고 몸에서 힘을 좀 빼볼래?” 두어 번 숨을 크게 쉬고 몸에 힘을
[대한민국교육신문] 충북도는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2024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해온 사업으로, 외국인 인력 수요가 있는 지역기업을 홍보하고 도내 정주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구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RISE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개 지자체 중 전북, 경북, 경남, 부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46개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참여하여 지금까지 개최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두 참석하여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충북대 총장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와 유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외국인 유학생 취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높은 관심과 지원 의지가 드러났다. 행사장에는 채용기업 외에도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4개 유관기관이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책속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학생 주도형 독서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2024 같이(가치)책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2017년부터 매년 11월 첫 주에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찬반을 나누어서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경쟁과정을 지양하고,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나누면서 공감․소통하며 삶의 가치를 함께 찾아가는 비경쟁독서토론 방법으로 진행된다. 1일 초등학생 90명, 2일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도서관 임시청사 미래관에서 개최하며,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에서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정 도서 2권을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연습했다. 초등학생들은 이선주 작가의 '태구는 이웃들이 궁금하다', 안미란 작가의 '투명한 아이'를 주제 도서로 비경쟁독서토론을 하고 두 작가와 함께 책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고등학생들은 김중미 작가의 '느티나무 수호대'와 조기현 작가의 '아빠의 아빠가 됐다'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 질문나누기 및 토론 후 작가와 함께 이야기 한마당을 펼쳤다. 아울러, 마음열기를 위한 공동체 놀이, 함께 둘러보는 갤러리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내 (가칭)혁신초중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교육부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가칭)혁신초중 신설 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통학안전대책 마련 및 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가칭)혁신초중학교는 충북혁신도시 및 인근 개발에 따라, 충북혁신도시 내 14,468.9㎡부지에 42학급(유 3, 초 18, 중 18, 특수 3), 학생 993명(유 57, 초 450, 중 486)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614억원으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로써 충북혁신도시 내 계획됐던 11개의 유․초․중․고등학교를 모두 신설하게 됐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가칭)혁신초중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충북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문제됐던 과밀학급이 해소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충북혁신도시의 행정구역이 진천군과 음성군으로 나뉘어 있음에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혁신도시중학교군을 신설․운영하게 됐고, (가칭)혁신초중 신
[대한민국교육신문]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유아·어린이 영어자료실에서 ‘내가 뽑은 인터랙티브북 One픽!’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상호활동이 가능한 증강현실(AR) 도서 체험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지식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인터랙티브북’은 3D 그래픽, 증강현실(AR), 맞춤형 마커(키트)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동화 체험과 능동적인 독서를 유도하는 책으로 어린이들의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서 활동 서비스이다. 참가자들은 인터랙티브북을 체험하고, 가장 인상깊은 책을 추천한다. 해운대도서관은 추첨을 통해 추천서를 제출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5일부터 현장 접수를 한 후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아·어린이영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권숙향 해운대도서관장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터랙티브북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