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를 향한 학생들의 신체적 폭행과 흉기 사용이라는 극단적인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동방예의지국이자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는 안 된다는 전통적인 윤리 국가에서 붕괴된 사제 관계가 이렇게까지 악화되었을까, 눈과 귀를 의심할 정도다. 이제는 정말 온 국민과 국가가 나서 이를 차단하지 않으면 이런 토양 위에서 교육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 극심한 회의가 든다. 이 글에서는 2024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된 주요 사건들을 살펴 보고 교육적 해법을 찾고자 하는 진심을 담아 몇 가지를 제언해 보고자 한다. 가장 최근인 2026년 4월 13일,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30대 남성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경위를 보면 가해 학생은 과거 중학생 시절 학생부장이었던 피해 교사와의 마찰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면담을 요청해 교장실에서 교사와 단둘이 있게 되자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등과 목 부위를 찔렀다. 그 결과로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은 범행 직후 자수하여
이정암은 (1541중종 36)~(1600선조 33) 조선 중기에 살았던 문신이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위태롭게 되자 황해도로 들어가 의병을 일으켰다. 5백의 병졸을 거느리고 왜장 구로다[黑田長政]가 이끄는 3천 명의 군사를 황해도 연안(延安)에서 대파하여 왜군의 북진을 저지하고 해서(海西)지방을 안전하게 확보했고 이 전투에서의 승리로 의주에 있던 행재소(行在所)와 기호지방은 강화(江華)와 연안을 통하여 연결됨으로써 전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 이때 이정암은 섶을 쌓고 그 위에 앉아 싸움을 지휘했다고 한다. 성이 함락되면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결심을 했던 것이다. 이렇게 장졸이 합심하여 나흘간을 죽기 살기로 싸웠고 적은 반 이상이 죽거나 부상을 입은 채 떠났다. 이정암은 곧 바로 장계를 올렸다. “신은 삼가 아룁니다. 적이 아무 날에 성을 포위하였다가 아무 날에 포위를 풀고 떠나갔나이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얼마나 큰 전과를 거두었는지 일체 자랑을 하지 않았다. 부하의 공을 가로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다. 김육(1580-1658)은 <해동명신록>에 이렇게 적고 있다. “적을 물리치기는 쉽다. 공을 자랑하지 않기가 더욱
서울청년센터 양천(센터장 정영성)은 2026년 4월 10일(금), 청년도전지원사업 내 또래지원단 멘토링 ‘청년리더’ 및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위촉식은 청년도전지원사업 이수 청년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주도의 자발적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기존 참여자가 후속 참여자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래지원단 ‘청년리더’는 이수자가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의 및 자율활동 동아리를 운영하며, 참여자 간 유대감 형성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한다. 홍보서포터즈는 SNS 콘텐츠 제작, 카드뉴스 기획, 보도자료 작성 등 온라인 홍보와 아웃리치 및 박람회 부스 운영 등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사업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정영성 서울청년센터 양천 센터장은 “청년이 수혜자를 넘어 사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경험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현재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참여수당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동네 한 바퀴’는 시교육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 글로벌 리더’ 사업의 하나다. 학생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에 맞춰 배움과 활동 범위를 동네(동네 한 바퀴)-전국(팔도 한 바퀴)-세계(세계 한 바퀴)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학생, 학교의 호응이 크다. 지난 2024년에는 125개 프로그램에 40개교 3천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182개 프로그램에 50개교 5천8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 15일 영천초등학교와 광주동산초등학교 등 2개 학교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진행된다. 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광주여대, 광주보건대, 호남대 등 6개 대학에서 ▲E스포츠 ▲K-푸드 영양사 ▲즐거운 농구교실 ▲신기한 과학 ▲K-감각성장 놀이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역 사적, 과학관, 미술관, 문화전당, 미디어센터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
임실교육지원청 위(Wee)센터(교육장 유효선)는 소규모학교 공동체 프로그램 ‘친친(친한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50명 미만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한 집단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또래와의 상호작용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4월 13일에는 강진권역(갈담초, 마암초, 청웅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오는 4월 21일에는 오수권역(삼계초, 성수초, 지사초), 4월 23일에는 관촌권역(신평초, 운암초, 임실기림초)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놀다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또래와 어울리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기자 chord3@naver.com]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년 고창 학부모회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학부모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회장 김대화 외 4명)을 선출했으며,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하며 학부모 자치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한숙경 교육장은 2026. 고창 교육계획 및 학부모의 역할을 안내하는 등 학부모회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직접 주관한 청렴 특강을 통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창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학부모회장들은 고창교육지원청 소속 영어체험학습센터와 고창도서관(세꿈) 시설을 견학하며, 아이들이 이용하는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숙경 교육장은 “학부모는 고창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협의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이 고창교육 정책에 적극 반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4월 15일 정읍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에서 관내 학교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읍 학부모회협의회 상반기 정기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정기회는 학부모의 실질적인 학교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안건으로 ▲학부모회협의회 회장 선출 ▲학부모회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 심의가 진행되었다. 정읍학부모회협의회는 회장1명, 부회장 2명, 총무1명, 감사1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며, 선출 결과 호남고등학교 황지영 학부모 회장이 정읍학부모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협의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하여 현행규정 개정안에 대하여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이 직접 ‘2026년 정읍교육계획’을 안내하며, 정읍 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학부모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황지영 회장은 “한 학교를 넘어 정읍 전체의 학부모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겠다”는 소감을 밝혔고, 정읍교육지원청 최용훈 교육장은 “정읍교육의 방향과 운영계획을 학부모회장님들과 공유하고, 학부모회협의회가 학교와 긴밀히 협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4월 15일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2층 강당에서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 ‘2026년도 정기회 및 임원·대의원 선출’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는 전주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6년도 학부모회 운영 방향 및 협의회 규정 개정(안)을 심의·논의했다. 이어 협의회 운영을 새롭게 이끌어갈 임원으로 전주공업고등학교 장재원학부모회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부회장 2명·감사 1명·총무 1명·대의원 14명[1~4학군은 초·중·고(특수 포함) 각 1명, 5학군은 초 1명 및 중·고(특수 포함) 1명]이 구성 선출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협의회의 활발한 운영과 상호 소통·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참여 덕분에 전주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회가 학교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자녀의 행복한 성장과 청렴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전주공업고등학교 장재원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강)은 4월 16일(목) 관내 각급학교 학부모회 회장으로 구성된 2026년도 제1회 학부모회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년도 협의회 임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학부모회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에 헌신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협의회는 새 임원진과 함께 올해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무주지역의 주요 교육정책을 공유하며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강 교육장은 “학부모회협의회는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영식기자 chord3@naver.com]
경주 고유의 멋을 간직한 ‘수오재’의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렸다. 한국옻칠문화예술협회(회장 최승훈)는 지난 4월 12일 경주 수오재에서 ‘예술과 인생: 서라벌의 빛’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오재의 30년 역사를 축하하고, 한국 전통 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라벌의 선율’오후 2시, 수오재 마당에서 펼쳐진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수오재를 여는 소리와 몸짓’이라는 부제 아래 ▲김지음의 한량무 ▲박창준의 판소리 ▲김성수, 김영미, 박윤경의 울산학춤 ▲유진규의 마임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고풍스러운 수오재의 한옥 경관과 어우러진 예술인들의 퍼포먼스는 ‘서라벌의 빛’이라는 주제를 형상화하기에 충분했다. 김연민 교수 초대전 및 한종수 박사 특강이번 행사의 핵심은 예술적 깊이를 더한 전시와 강연이었다. 전시장에서는 **김연민 교수의 ‘4월의 초대작가전’**이 열려 작품 설명과 함께 관객들이 사진 예술의 세계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오재 식당에서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한종수 박사가 **‘전통 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