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박 5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K-문화사절단’ 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15명과 교사 8명으로 구성한 ‘K-문화사절단’은 동아리를 조직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문화교류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배우는 158-학교 학생들과 IUT(Inha University in Tashkent) 내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노래와 드라마로 한국어를 알리고 한국의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두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1937년 강제이주로 연해주를 떠나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고려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보금자리인 아리랑요양원을 찾아 동화책을 읽어 드리고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황만금 박물관을 방문해 아픈 역사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의 발자취에 감동하기도 했다. K-문화사절단 활동을
[대한민국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심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국제교육 교류 사업인 세계로배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열린 한-몽 학생 국제포럼에 이어, 올해 7월 10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고위급 정치 포럼(HLPF) 사이드 이벤트 포럼에 참여해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해 논의했다. 수료식은 지난 4개월의 여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과 발표 및 공유의 장으로 운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결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UN까지 직접 가서 실제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대한민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 초1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학교적응과 학부모의 돌봄 부담 감소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종합만족도는 89.5%로 3월 적응기간 종합만족도 85.1%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는 ▲운영 강사 87.5% ▲수업 내용 85.5% ▲운영 환경 84.4%로 고른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이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해 강사비를 상향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운영 효과 만족도는 ▲자녀 학교적응 91.8% ▲학부모 돌봄 부담 감소 92.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초1 희망자 대상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예산 확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 돌봄 부담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78.7%로 다소 낮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규모가 큰 초등학교 중 희망 학교 27교(강북 13교, 강남 14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은 학교 교과서 보관 장소에서 교과서 상자를 해체한 후 교과서를 학년별‧학반별‧과목별로 분류해 각 학년 반별 교실까지 이동시켜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새 학기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교직원의 학교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97%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교지원센터는 초등학교까지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에 앞서 올 2학기에 시범 운영하게 됐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직원들의 호응이 높은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해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 중심 수업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글쓰기 및 책 출간을 지원하는‘나도 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는 책 쓰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물지 않고 나아가 작가가 돼 책을 편찬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총 50개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책 읽기‧토론‧서평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스스로가 1인 작가가 돼 평생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십여 년 학생 책 쓰기 활동을 진행해 온 김점선 교사(옥과초)의‘학생 책 출판 과정의 이해’ 강연이 이뤄졌다. 김점선 교사는 1학기 및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학생들의 책 쓰기 작품을 올 하반에 책으로 엮어내는 출판 활동의 실질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양지애 파종모종 출판사 대표가 ‘책출판 ․ 디자인의 실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출판 저작권’에 관한 연수를 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8월 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토·일요일 제외)이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수능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자는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 원서접수 장소 】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단, 고등학교 졸업자 중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에 속할 경우(도의 시‧군만 해당)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가족의 참여를 통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융·복합공간을 학교에 조성,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2024 공간드림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공간드림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설계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첫해인 지난 2023년 총 30교에 약 105억 원을 지원,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고,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이처럼 경기교육가족의 의견을 모아 완성된 공간은 해당 학교의 특색과 교육 목표를 담고 있다. 사용자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문 5대 부패취약분야 중 하나인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청렴도 제고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현장체험학습 계약업체 대표들과 ‘2024년 현장체험학습 계약업체 청렴토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신뢰를 쌓고, 질 높은 학생 중심의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의 청렴 정책 방향과 최근 현장체험학습 청렴도 관련 이슈를 공유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안내했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계약업체 대표들에게 청렴한 현장체험학습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참여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업체들은 △계약서류 간소화 △과도한 차령제한 금지 △업체 선정의 공정성 투명성 강화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기된 문제와 제안 등을 검토해 향후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개정에 반영하고, 맞춤형 청렴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에서 직업기술을 배우며 글로벌 기술 역량을 키웠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호주 TAFE NSW(국립교육기관) Ultimo 캠퍼스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시교육청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7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4주간 현지에서 영어와 기술교육을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TAFE NSW에서 ▲기계·용접 ▲전기·전자 ▲조리·제과·제빵 ▲헤어·미용 ▲자동차정비 ▲건설 ▲원예·애완 ▲사무회계 등 8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실습했다. 학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각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직업계고 교장단협의회 회장인 서재학 교장(전남공고)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 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로 연설한 광주공업고등학교 양채율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체육 활성화 유공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4박 6일간 호주 시드니 선진 교육기관 방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 학교체육 종합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체육교육 과정 및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우수 교사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지도교사들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알리안츠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Alianz Sydney Football Stadium), 센트럴 파크 스포츠 센터(Centennial Parklands Sports Centre), 토마리 스포츠 콤플렉스(Tomaree Sports Complex) 등 여러 체육 시설을 견학하고, 맥쿼리 대학 스포츠센터(Macquarie University Sports Centre)와 시드니 대학 스포츠 센터(Sydney University Sports Centre)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감담회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체육 프로그램 운영, 체육 시설 개방, 학생 선수 육성, 교육 기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연수단은 호주 교육에서 체육 교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