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 힐링위(Wee)센터는 3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위클래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58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힐링위센터는 해마다 울산지역 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상담사에게 다양한 연수와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전문적인 상담 역량을 키우고, 위(Wee) 클래스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협의체 운영을 위해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강경란 소장(몸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사진 치료 기법과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 치료 기법은 친숙한 매체인 사진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신뢰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표현을 촉진해 내면을 깊이 탐색하도록 돕는 기법이다. 연수는 이론 강의와 협의체별 시연·실습을 함께 진행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 사진을 치유적 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는 참가자 8명씩 팀을 구성해 권역별 협의회로 진행한다. 8개 권역별로 위(Wee) 클래스 활성화를 위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갈등 상황과 극복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힐링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전담 치유기관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진행한 ‘아차사고’ 예방 사례 공모에서 급식실 사례 15편, 시설관리 사례 10편 등 모두 33편이 접수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기관) 현장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고자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예방 사례를 공모했다. ‘아차사고(Near Miss Accident)’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 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은 사고를 뜻한다. 급식실 분야에서는 넘어짐을 예방하는 문턱 경사로 설치, 조리장 작업대 환경개선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고온 소독 공정 개선으로 화상 사고 예방 사례 등이 접수됐다. 시설관리 분야에서는 교실 복도 미끄럼 방지 정수기 이전 설치, 화장실 부딪힘 예방, 낙상 사고 예방 방안 등 일선 현장 근무자의 눈높이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들이 접수됐다. 울산교육청은 우수사례 25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전 학교(기관)에 공문, 월간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기관) 현장에서 일어날 뻔한 다양한 사례들을 스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부터 31일 3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울산시 남구)에서 직업계고 취업 박람회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지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을 연결(매칭)해 주고자 기획했다. 울산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취업 박람회를 연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직업계고(교육)-지역기업(취업)-지역대학(후학습)의 성장경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울산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 출퇴근 상황 등을 고려하고, 학생들의 기업 현장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취업 박람회에는 직업계고 6개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다. 지역기업은 지난해보다 6곳이 늘어난 26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자동화, 화학 등 지역 주요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지역 학생 6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면접은 29일부터 3일간 오전 ·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29일 오후에는 아이케미칼㈜, ㈜삼영이엔지, ㈜경은기전, ㈜서진하이텍, ㈜탑아이엔디, ㈜유피티가 면접에 나선다.
[대한민국교육신문] 파주교육지원청이 5월 29일 파주, 연천, 의정부 교원을 대상으로 '행복할 용기'교원힐링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복할 용기'교원힐링성장 프로그램은 ‘타로 카드를 통한 나-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경기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 운영됐다. '행복할 용기'교원힐링성장 프로그램에서는 타로 카드로 자신의 내면을 직면하고, 스토리텔링을 이끌어 내어 내마음을 비추어 보는 활동과 타로카드와 융심리학을 연결하여 융합과 연결짓기의 재미와 기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경기파주교권보호지원센터는 앞으로 교원 힐링 프로그램으로 회복할 용기-행복할 용기-가르칠 수 있는 용기 등의 다양한‘용기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타로카드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 송미진 초등교육지원과장은 “행복할 용기 교원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가면 학생도 행복할 것이다”라며 “선생님이 행복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14시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도교육청 전 직원과 행정기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과 업무 환경 속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침해 사례 등을 통해 개인정보 사고를 예방하고 교육 현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정은희 화천경찰서 수사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의 이해,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내용, 개인정보 유출 대비 준수사항 등 최신 동향과 실제 직무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직자 스스로 사소한 업무처리 습관부터 되돌아보고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이 시대의 교육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책임을 다하는 ‘시민’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고, 고소득의 직장을 얻는 경제적 측면에서 벗어나 공정과 정의,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콘퍼런스 기조강연 첫날 연사로 나서, ‘공생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 그는 청중에게 “열심히 공부하는 데 따른 보상으로 돈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청중들 간 찬반 의견을 듣던 샌델 교수는 “적절한 보상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더라도, 시장주의적 논리를 활용해 공부하도록 하는 게 과연 공정한가.”라고 반문하면서 끝없는 경쟁구도를 부추기는 한국의 현 교육 체계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더 많은 소득을 얻게 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이미 ‘우리’가 아니라 ‘나’의 성과들에 집중하게 된다. 이에 따른
[대한민국교육신문]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교육청과 참여 나라 사이의 국제교육 교류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전남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을 맺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은 개막 하루 전인 28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교육교류협의회를 열고 두 나라 사이의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나라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유학생 유치 협력, 학교간 1:1 자매결연, 교사 수업교류, 호치민한국교육원 교원 파견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협의회와는 별도로 베트남 호치민 시 교장단 70명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 첫날인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박람회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발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호치민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 부교육감, 유아교육국장, 초등교육국장, 대외교류협력과장 등이 참가했으며, 국제교육관 내에 부스를 운영을 통해 베트남의 미래교육을 홍보한다. 이들은 부스 운영과 더불어 개막식, 폐막식,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까지 박람회 전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또, 호치민의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은 목포영화중학교 학생들과 ‘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 주목해 실질적인 교사 수업이 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특히 수업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가 연계한 광주하남 지역의 수업나눔 집중주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로 깊이 있는 수업 강연, 수석교사의 모델링 수업, IB 후보학교의 수업공개, 관내 교사 38명의 학교별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 등 다채롭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9일에 진행한 IB PYP 후보학교인 만선초의 수업나눔은 UOI 우리가 자신을 조직하는 방법, 우리 모두의 지구,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 등 초학문적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한 학년별 탐구 프로그램을 활용, 학생 스스로 탐구 질문을 찾아 탐구 방법을 설계하고 탐구 결과를 찾는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유도하는 수업활동을 공개했다. 만선초의 IB 후보학교 수업공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IB 교육에 대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됐다. IB교육은 교사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지향하며 학생 주도적 과정에서 개인의 창의적, 비판적,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여 글을 쓰고 토론하고 협업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아프간 아이들과 함께한 울산의 2년’을 주제로 울산교육관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부, 전라남도,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미국, 독일, 캐나다 등 22개국이 참여하고, 참관객만 16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62개 기업이 전시관을 꾸미고, 교육청 등 58개 교육 관련 기관이 미래교육 정책과 우수사례 등을 제시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울산교육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의 공교육 진입 지원 사례와 현재 아프간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기획 전시한다. 울산교육관에는 아프간 아이들의 공교육 진입 과정에서 일어났던 갈등과 울산교육청의 노력, 아프간 아이들의 울산 안착을 위해 애쓴 지역사회 관련자들의 인터뷰 등 영상물 4편도 송출한다. 공교육 진입 전 과정을 담은 자료집, 아프간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 교재·학습활동 자료,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와 논문,
[대한민국교육신문] 김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5우얼 29일 수요일 김천시 관내 개인과외교습을 신고한 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인과외교습자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인과외교습 운영 및 지도점검의 주요 지적 사항 안내 ▲관련법규 안내 ▲법위반 사례 ▲기타 유의사항 및 질의·응답 등 건전한 과외교습을 실현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개인과외교습자에게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실무교육과 소통이 요구되었으나 학원 및 교습소 운영자와 달리 정규 연수 기회가 없었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현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개인과외교습자가 정확한 규정을 인지하여 운영 시 자율적으로 관련 항목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개인과외교습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