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집중 인터뷰 총 3회 2025년 3월 1일 취임한 김태식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 가능성을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 공교육의 책무"라고 말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시대를 넘어, 개별 학생의 학습, 정서, 관계, 미래 역량까지 아우르는 정밀하고 유기적인 교육 지원 체계 구축이 그가 그리는 북부교육의 핵심 방향이다. 특히 그는 지역 간 교육 환경의 격차를 넘어, ‘학생 중심’의 철학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초학력 보장, 문해력·수리력 기반의 사고력 교육, IB 탐구형 수업 도입, 회복적 생활교육, 교권 보호, 지역사회와의 교육 자치 협력까지… 그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과 ‘관계’,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가 놓여 있다. 이에 본지는 김 교육장을 만나,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의 비전과 실행 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터뷰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주제로 구성된다. 1회 – 기초 위에 세운 미래 역량,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학교를 향하여: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문해력·수리력 기반 수업,
2025년 5월 13일 수원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특수학급 교사를 정서적 아동학대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판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건 중대한 선언이며, 교사의 교육권과 교실의 존엄을 다시 회복한 정의로운 판단입니다. 전북교총은 이번 판결을 전폭적으로 환영하며, 그 어떤 경우에도 교사는 불법적인 감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힙니다. 몰래 녹음은 불법입니다. 그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며, 통신비밀보호법의 정신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반교육적 행위입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를 의심하며 감시의 시선으로 대하는 순간, 교실은 더 이상 배움의 공간이 될 수 없습니다. 그곳은 불신과 두려움의 장소가 되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번 사건은 단지 한 명의 특수교사를 겨눈 고소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건은 전국의 모든 교사들에게 “당신도 언제든지 고발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를 안겼고, 특히 특수교육 현장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정당한 교육활동을 악의적으로 해석하고 고발하는 풍조는 반드시 단절되어야 하며, 이를 제도적으로 막을 장치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교직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배움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1분기‘자율형 공립고 2.0’교직원 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30일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연수’와 지난 1일 ‘협약기관 활용 연수’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교과별 맞춤형 연수와 예술 기반 체험 활동이 병행됐다. 또한 이날에는 교과군별로 나뉘어‘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 설계’를 주제로 한 맞춤형 지원 연수가 진행됐다. 국어, 외국어, 수학, 사회, 과학‧정보, 생활교양‧예술‧체육 등 6개 교과군에서 총 36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도서관, 교과교실, 과학실 등에서 실습 중심의 연수가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는 제주시 한림읍 소재 협약기관인‘탐나라공화국’에서‘업사이클링과 예술’을 주제로 체험형 연수가 진행됐다. 41명의 교사가 열정적으로 참여했으며 탐나라공화국의 예술 공간과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수업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교육 협력기관의 시설과 학습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
[대한민국교육신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발명의 날(5. 19.) 60주년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발명교육(5. 7.~28.)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우리 기업과 발명가들이 이루어낸 기술혁신의 역사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여 미래 발명가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전국의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❶국제지식재산연수원(대전 유성구)에서 진행하는 2박3일 합숙과정과 ❷대상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1일 체험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발명의 기초와 이해’ 등의 기초강의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지난 60년간 발명한 특허제품 등을 소개하여 발명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고취한다. 또한 ‘인공지능 융합 발명품 제작실습’,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을 이용한 코딩수업’ 등의 체험 수업을 진행하여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9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진학 지원시스템 ‘꿈it(잇)다’를 순차 개통해, 학생 주도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꿈it(잇)다’는 초5에서 고3까지 도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온라인 운영체계다. 주요 기능은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 면접 ▲6개 국어 다국어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진로 설계가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일 가평․고양․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과 선도 교원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한다. 이후 23일 수원․성남․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부터 25개 지역 선도 교원 소속 학교 시범 운영과, 학교 담당자 연수, 사용안내서 보급,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꿈it(잇)다’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꿈it(잇)다’는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접속해, 학생과 교사는 인공지능(AI) 진로 설계, 온라인 면접 예약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공동체 간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총 433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이용 지원 실증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사전 검증으로 학생·학부모 대상 학교생활 전반과 교직원 대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지침 및 작성 요령에 챗봇 대응 실증사업을 각각 수행했다. 결과는 향후 디지털플랫폼의 설계와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5월 현재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했으며, 6월 중 참여 기업을 선정하여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요 디지털플랫폼 구축 내용으로는 ▲여러 디지털 서비스 간에 연계·활용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포털 및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가정통신문과 전자동의서 등 학교와 학부모 간 소통을 지원하
안녕하세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입니다. 2025년 다섯 번째 필통톡 레터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다음 주인 5월 13일~15일까지,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입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하는 경제협력체로, 교육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인재 양성이라는 큰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2012년에 우리나라 경주에서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가 개최된 지 13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당시 의장을 역임했던 저에게는 매우 뜻깊고 감회가 남다릅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례 없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과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기존의 교육 방식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게 되었고, 우리나라도 AI와 교육의 적극적인 만남을 통해 공교육의 혁신과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가 함께 맞고 있는 혁신이기에 이러한 AI 기반 교육혁신의 경험과 비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참가국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4일부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연동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인다. 이번 기능 확장은 ‘교육디지털원패스’ 통합인증 시스템 기반으로 구현했으며, 하나의 계정으로 하이러닝과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이러닝 로그인 한 번으로 양 플랫폼을 오갈 수 있다. 하이러닝은 지난달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 ▲논술형 진단평가 ▲블렌디드 화상수업 등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번 기능 확장으로 디지털교과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장성이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수업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디지털교과서 ‘책장서비스’ 연동 등 더욱 깊이 있는 연계로 사용자 중심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만들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이러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자원을 통합해, 학생 개인의 학습 특성과 수준에 맞는 개별화 수업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2025학년도부터 시범도입을 하고 있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공개수업을 한림여자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한림여자중학교 1학년 3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목에 대해 이뤄지는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와 드림노트북을 사용하여 정수와 유리수의 덧셈의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업에서는 진단평가 등을 통해 학생 개별 축척된 학습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학업수준에 맞춰 각 학생별로 맞춤형 문제가 제시되고 문제를 푼 즉시 자동 채점이 되는 방식의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채점 후 학생 스스로가 문제풀이 과정과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인공지능(AI) 챗봇에게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동영상 또는 텍스트로 지원을 받는 등 보충 학습을 실시했다. 공개수업에서 교사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대시보드 기능을 통하여 학생의 학습 참여도와 성취 정도 등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를 학교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교과서 도입 선정 학교 중 동시 접속자 수 81명
[대한민국교육신문] 공교육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경기 에듀테크 R·D랩’가 양주시에 전국 9번째, 경기북부 최초로 개소되어 미래형 교육 혁신을 본격화한다. 지난 3일 회천중학교에서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식과 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양주시 공동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되며 추진됐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회천중학교 교실을 재구성해 517.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미래교육실 ▲부스석 ▲그룹실(A·B) ▲세미나실 ▲운영실 등이 마련됐으며,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공교육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포럼에는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수현 양주시장,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애춘 회천중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