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국립중앙과학관은 소규모 자연모사* 특별전『모방하는 인간, 호모 미메티쿠스(Homo mimeticus)』를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자연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이 실제 우리 삶 속에 활용된 사례와 최신 연구 현황 등을 소개하여 국내 자연모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활용 사례'구역에서는 국내 자연모사기술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산천어의 유선형 구조를 모사하여 고속주행 효율을 높인 한국고속철도(KTX) 산천은 1/87 축소비율로 정교하게 제작된 열차모형이 레일 위를 달리고, 혹등고래 지느러미 돌기와 가리비의 홈 구조 등을 모사하여 에너지 효율과 소음을 동시에 잡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에어컨 실외기 날개를 통해 생활 속에 자연모사기술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다: 연구 현황'에서는 독사 어금니를 모사한 아프지 않은 주사 초소형바늘(마이크로니들), 장수풍뎅이 날개 원리를 모사해 충돌해도 추락하지 않는 비행로봇 KU장수풍뎅이(비틀), 거북이와 식물 움직임을 모사
[대한민국교육신문] 창원대와 도립거창․남해대 간 통합이 글로컬대 선정을 위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제대로 된 지역민의 의견수렴 절차가 무시됐다는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거창2)의 지적*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잇달아 마련돼 주목을 끈다. 우선 15일 오후 4시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는 김일수(국민의힘, 거창2), 박주언(국민의힘, 거창1), 류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남해)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대학 총장과 교육청년국장 등이 대학통합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거창․남해대 총장은 도립대 학과 개편안과 특성화 방향을, 창원대 총장은 통합 이후 도립대 유지를 위한 방안과 지역 활성화 대책을 보고한 다음 도의원 의견을 청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16일 오전 10시 거창대학 다목적강당에서는 ‘대학통합 방향 설명 및 지역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참석대상은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 도의원, 군의원, 주민 및 대학구성원 등으로, 창원대-양 도립대 간 통합을 주제로 지역대표와 지역민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남해대학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16일 오후에는 거창 상공협의회 주최로
[대한민국교육신문]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제과제빵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인 ‘대한민국제과명장배 (아카데코 ACADECO, 제24회 아마추어 케이크 장식 및 제빵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 한국제과학교에서 8시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제빵 부문에 참가한 김보경 학생이 은상을, 탁현우, 남태혁(2학년)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빵 제작을 주제로 하여 발효 및 성형기술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라이브 대회로, 평소 연습 환경과는 다른 조건에서 진행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수상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므로, 학생들의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은상을 차지한 김보경 학생은 속초 출신으로, 1학년 동안 기초적인 기능을 학습한 후 “오션 쿠커 빵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시간을 연습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 출전 비용을 전액 지원해 준 학과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바리스타제과제빵과 최근표, 강소성, 박지아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무상 등록금 지원과 최신식 실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는 오는 11월 4일부터 2일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2024 Global Aerospace Industrial Forum & Conference, 이하 2024 GAI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 일본 아이치현, 네덜란드 PAL-V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국내외 선도기관 및 정부 관계자, 우주항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여, 우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항공산업 정책과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❶ 글로벌 우주포럼…세계적 석학들과 온·오프라인 만남 11월 4일 첫째 날에는 2024 GAIF 개회식과 함께 우주 분야 포럼이 열린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장 미카엘 린덴 뵈른레(Michael Linden—Vø
[대한민국교육신문] 스타 셰프 최현석, 중식의 대가 여경래,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 등 ‘흑백요리사’들이 김치명인들의 김치를 재해석한 ‘김치 푸드쇼’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를 개최한다.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는 광주김치축제 주무대인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18~19일 이틀 간 열린다. 방송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진인 유명셰프 최현석, 여경래, 파브리치오 페라리, 사찰음식 대가인 정관스님이 참여한다. 이들은 광주김치축제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김치명인들의 김치를 재해석해 새로운 요리를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한식, 중식, 양식 등 세계 어떤 요리와도 어울릴 수 있는 김치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흑백요리사’에서 묵은지가 요리의 주재료로 지정돼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듯 ‘김치는 세계인의 요리에 주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푸드쇼 첫날인 18일 오후 5시에는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최현석·여경래 셰프가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0월14일부터 10월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유·초·중·고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세계시민교육(세·바·시) 교원 연수를 운영한다. 세계시민교육 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정무역과 세계시민교육 ▲미디어로 알아보는 영화 속 평화, 세계시민교육 ▲교육과정 연계 세계시민교육 등의 주제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전문가, 미디어교육 전문가, 세계시민교육 관련 교사 등 다채로운 강사진이 진행한다. 또한 세계시민교육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12월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대해 홍보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 평화, 기후위기 등 세계시민교육의 광범위한 내용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연수 내용을 수업에 적용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세계를 이끌어갈 안양과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멋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
[대한민국교육신문] 고성문화관광재단은 14일,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출입기자단을 초청하여 현장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투어는 엑스포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엑스포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적 효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및 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출입기자단 등이 참석하여 엑스포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 사회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입기자단에게 엑스포 홍보와 적극적인 보도를 당부했다. 이날 투어는 공룡 퍼레이드 관람을 시작으로,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에서의 5D 영상 관람, 특별전시관 등 엑스포의 주요 콘텐츠들을 체험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모든 연령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서커스 공
[대한민국교육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 13명이 도내 특수·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한 후 이어진 정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장애 학생이 자립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특수교육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워 매년 특별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3년 이후에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상당히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8%가량이 재학 중”이라면서 “다문화 학생이 중도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좋은 다문화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이날 2024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으로 수원 한누리유치원과 안산 석수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에 입학할 5개국 76명의 유학생을 선발하고, 교육‧취업‧정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목포여상고(24명), 구림공고(24명), 전남생명과학고(10명), 한국말산업고(10명), 완도수산고(8명) 등 도내 5개 직업계고에 5개국의 해외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34명), 몽골(30명), 필리핀(4명), 인도네시아(4명), 쿠바(4명) 등이다. 이들 76명 학생은 2025학년도 각 직업계고에 입학할 예정이다.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현지 세종학당, 한글학교 등에서 한국어교육을 받고 있다. 12월에 예정된 한국어능력시험을 통과하면, 3년 동안 전남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전문 직업교육과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해외 우수 인재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교육·생활지도 방안 등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해외 우수 인재 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전문 기술을 배워 지역 산업체에 취업 및 전
[대한민국교육신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했던 박성호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경기도가 12월 창단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자가 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9월부터 지휘자 공모에 참가한 31명의 지휘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박성호 지휘자를 최종 지휘자에 선임했다. 박성호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관현악과를, 폴란드 국립 쇼팽 음악 대학교(Fryderyk Chopin University of Music)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을 졸업했으며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이끈 실력자다. 박성호 지휘자는 10월 21일부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준비 활동을 시작해 최종 단원 선발이 끝나는 11월 4일부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지휘 활동을 본격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