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맹후보는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는 21일 오전 7시 30분 대전교육청 앞에서 ‘맹수석 안전캠프 출정식’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 맹후보는 출정식에서 대전 교육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대전 교육공동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 맹후보는 “법률적 식견과 행정적 결단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어내는 ‘문제 해결사’가 필요하다”며, “대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 맹수석 후보는 출정식 이후, 오룡 사거리 거리인사, 기자회견, 효지도사 협회 간담회, 전기공사협회 간담회, 대전 입시 미술 학원 연합 간담회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BC 6세기에 로마는 폭군이었던 타르퀴니우스를 쫓아내고 공화정을 수립했다. 그러나 쫓겨났던 타르퀴니우스는 에트루리아인들과 연합하여 왕정을 수복하고자 로마로 쳐들어왔다. 그리하여 로마-클루시움 전쟁(BC508~506)이라 불리는 전쟁이 발발했다. 이를 예상치 못했던 로마는 무방비였고 상대적으로 침략군은 어마어마한 대군이었다. 로마의 농민들과 시민들은 도망치기에도 시간이 없었다.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도 할 수만 있으면 도망을 칠 기회를 엿보았다. 한편 침략군이 로마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티베르강 위에 건설된 수블리키우스의 다리라고 불리는 나무다리(木橋)가 유일한 통로였다. 로마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나부낄 때 홀로 다리를 막아선 병사가 있었다. 하급 장교인 호라티우스 코클레스(Publius Horatius Cocles)였다. 그는 전 집정관 호라티우스 풀빌루스의 조카였고 호라티우스 가문은 로마 왕정 시절부터 로마를 수호하는 데에 있어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이었다. 그는 적군이 이 다리를 통과하면 로마의 운명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사력을 다해 적군을 저지했다. 후방의 나무다리를 비워 놓으면 적들은 곧 팔라티누스 언덕과 카피톨리누스 언덕을 채우
[대한민국교육신문] ■ 대한민국 초대 소방청장을 역임한 조종묵 前 청장이 맹수석 대전교육감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하며 ‘교육119안전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 조 전 청장은 “교육은 안전과 직결된 분야이며, 맹수석 후보가 강조하는 ‘교육119안전 캠프’의 비전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교육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고 “그저 이름만 거는 것이 아니고 직접 선대위에 참여하여 표를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맹 후보는 “조종묵 前 청장의 합류는 안전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캠프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며 “대전 교육의 혁신과 안전 강화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반복의 힘, 서툼을 익숙함으로 바꾸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고, 부자연스러워 어색하기만 하죠. '나는 소질이 없나 봐' 노력해도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제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 그랬습니다. 운전대를 직접 잡아 보니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백미러를 보는 것조차 어려워 그저 앞만 보고 달렸던 시간들, 가족을 데리러 나갔다 만나지도 못한 채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홀로 돌아왔던 기억도 있습니다. '빵' 하고 클랙슨이 울리기만 해도 내가 큰 잘못이라도 한 것 같아 당황했던 순간들, 그리고 기계식 주차장에 들어갈 때면 등에 식은땀이 흘렀던 적도 있습니다. 고백하자면 주유소에서 혼자 주유하는 일조차 한참이 지나서야 가능해졌습니다. 그때는 자연스럽게 운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해 보이고 존경스럽던지요. 제가 경험해보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무심히 지나쳤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처음부터 쉬운 게 아니었음을 말이죠. 긴장의 연속이었던 그런 초보 시절을 지나 저도 어느새 운전이 편해진 순간이 왔습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차선변경도 할 수 있고, 차창 밖으로 풍경을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죠. 지나고 보니 두려워했던
아버지의 침묵 음악이 예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경쾌하게 만듭니다.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신부는 혼자 입장합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걸어오던 예전의 신부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신부의 얼굴은 환한 웃음으로 가득 찼고 그녀의 발걸음은 가볍고도 당당해 보였습니다. 결혼식장은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다짐의 축제처럼 느껴졌습니다. 신부를 보다가 문득 오래전 저의 결혼식, 그날이 떠올랐습니다. 5월의 신부 웨딩마치 음악에 아버지의 손을 잡고 떨리는 걸음으로 식장 안으로 들어갔던 추억 속에서 아버지의 담담한 표정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담담해 보였지만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얼굴이었습니다. “아빠 저 결혼해서 서운하세요?” 그 말은 끝내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마음속에서만 몇 번이고 맴돌았지요.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시간이 되었을 때, 저는 눈을 살짝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동안 참아두었던 감정선이 터져버릴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어머니 눈가에는 벌써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고 아버지의 시선은 눈앞에 있는 이쁜 딸이 아닌, 다른 곳을 찾는 듯, 길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다. 새벽에 일어나고, 주말도 반납하고, 작심삼일을 반복하면서도 다시 일어선다. 그런데도 뭔가 잘 안 된다는 느낌이 남는다. 왜일까. 나는 이 질문에 하나의 답을 갖고 있다. 간절함이 없거나 부족해서다. 좋은 성과를 내려면 적어도 네 가지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좋아해야 한다. 잘해야 한다. 간절해야 한다. 왜 하는지 알아야 한다. 네 가지를 다 갖추면 더할 나위 없다. 이 네 가지 중 뿌리가 되는 것은 단연 '간절해야 한다'이다.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다. 좋아하지만 성과가 안 나오면 흥미는 서서히 식는다. 잘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잘하지만 더 나아가야 할 이유가 없으면 현재 수준에 안주하게 된다. 왜 하는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유를 '아는 것'과 온몸으로 '느끼는 것'은 다르다. 이유를 열 개 댈 수 있어도 가슴이 뛰지 않으면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간절함은 다르다. 간절함이 있으면 왜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좋아하지 않더라도 버틸 힘이 생긴다. 간절함은 나머지 셋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꾸준함이다. 그리고 이 꾸준함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간절함
다가오는 2026년 8월 15일,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사립대학구조개선법)」이 시행된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는 사립대학의 구조개선과 해산·청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동시에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고등교육 경쟁력을 유지하는 목적도 있다. 제7조와 제8조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여 재정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그리고 필요시 실태조사를 통해 구조개선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구조개선은 재정진단을 출발점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구체화된다. ■ 재정구조 변화와 구조개선의 전제 한국 사립 고등교육기관의 재정은 등록금과 정부재정지원이 결합된 구조이다. 대학알리미 공시자료 및 한국교육개발원(KEDI) 고등교육 재정통계에 따르면, 수입은 국고보조금이 35~45%, 등록금 약 30%, 산학·기타수입 약 20% 내외이다. 국고보조금은 국가장학금과 사업형 정부재정지원이 포함된다. OECD 평균에서도 고등교육 공공재원 비중은 35~45% 수준이다. 한국은 국제적 평균 범위와 유사하다. 따라서 문제는 총량이 아니라 구성의 변화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등록금 기반 재정은 점차 약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혁신지원사업과 RI
[대한민국교육신문] ■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18일 대전광역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학교 밖 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는 맹수석 후보와 대전광역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조합은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 학생 이동안전 강화 정책에 공감하며 맹수석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최근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체육·문화·진로체험 등 학교 밖 교육활동에서 학생 안전과 운송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 현장과 전세버스 운송업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운행 문화 확산 ▲현장체험학습과 학교 밖 교육활동의 안정적 운영 지원 ▲학교 전세버스 계약 및 운송지원 과정의 행정 부담 완화 ▲학교와 운송사업자 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 ▲교육청·학교·운송사업자 간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맹 후보는 “현장체험학습은 교실 밖 배움의 중요한 과정인 만큼, 학생 안전은 개별 교원의 책임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교육청·학교·운송업계가 함께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생활권과 통학안전을 우선하는 학교설립 공약의 연속으로 어은·궁동 생활권 고등학교 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 맹 후보는 궁동·어은·장대·죽동 생활권이 장대A·B·C구역 재개발 예정지와 죽동1·2지구 개발 수요까지 포함해 약 2만 세대 규모로 확장되고 있음에도, 생활권 내 일반계 고등학교 인프라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 특히 이 지역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시 유성고, 대덕고, 대전전민고, 대전지족고, 대전노은고, 대전반석고 등 생활권 밖 학교로 분산 통학해야 하는 구조에 놓여 있어, 등하교 시간 증가와 대중교통 환승 부담, 간선도로 이동에 따른 통학안전 문제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 맹 후보는 “기존 학교설립 정책은 학생 수 추계와 수용 가능 여부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다”며 “이제는 생활권, 통학거리, 대중교통 접근성, 통학안전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학교설립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한 방안으로 맹 후보는 인근 소규모화 학교인 봉암초 통폐합·재배치와 기존 학교시설의 고등학교 전환 방안을 종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수 변화와 학급 수, 통학구역, 시설 여건, 지역 의견을 면밀히 분
5월의 교정(校庭)은 어김없이 아름다운 꽃들이 다양하게 피지만, 이 땅의 교육 현장을 마주하는 교사들의 마음은 좀처럼 피어나지 못한다. 스승의 날을 보내며 지금, 교육계에 흐르는 정서는 축하와 감사가 아닌, 깊은 상실감과 생존을 향한 절규에 가깝다. 이른바 ‘교권 5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교실의 붕괴는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은 하루걸러 하나씩 이제 흔한 일이 되었고, 교육적 훈육조차 아동학대로 신고당할까 두려워 교사들이 입을 닫는 ‘교실의 침묵’과 아동학대 신고로 인한 ‘교실의 사법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 되고 있다. 우리는 과연 교육을 하면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법적 장치만으로는 교사라는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줄줄이 발생하는 비슷한 사건들을 맞으면서 지난 2년 여의 잔혹한 시간을 통해 뼈저리게 확인했다. 이제는 처벌 강화라는 방어적 대응을 넘어, 교육 공동체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한 고뇌와 사색의 시간을 통해 몇 가지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처벌’이 아닌 ‘관계’로: 회복적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