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리어 마인드를 위한’
독일 한독교육문화협회, 경인여대에서 우버택시 CEO와 함께하는
해외 취업 세미나 개최
독일 한독교육문화협회의 주관으로 지난 2024년 11월 4일 인천에 위치한 경인여자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한 해외 취업 세미나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비영리 교육문화 협회인 Kultur Brücke Korea Deutschland e.V. (한국 활동명: 한독교육문화협회) 김미선 부회장이 직접 한국에 방문하여 글로벌 취업에 필요한 발상의 전환과 글로벌 취업을 위한 자체 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브뤼케 아카데미>를 소개하였고, 송진우 우버택시 CEO를 초청하여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송진우 우버택시 CEO, 김미선 한독교육문화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 추진한 박용희 산학협력처 단장, 김준일 산학협력단 부단장 그리고 이현서 호텔관광학과 학과장과 함께 특별 환담회를 가졌다. 육동인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송진우 우버택시 CEO와 한국의 경제와 산업 및 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김미선 한독교육문화협회 부회장과는 한국의 교육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경인여대 학생들의 여성 글로벌 리더십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당신의 끝은 그 회사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커리어 개발에 관한 책을 집필하기도 한 송진우 우버택시 CEO는 이날 경인여대 특별 세미나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우버택시의 최고경영자라는 화려한 커리어 뒤에 숨겨진 격식 없고 솔직한 태도로 학생들을 위해 조언하였다. 해외 시장에서 요구되는 자기 PR,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효율적인 업무 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대학 공부와 동시에 동아리 활동이나 건강한 취미생활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장려했다. 특히 독서와 운동에 대해서는 강하게 강조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해외에 나가보면 유럽 사람들 중에서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정말 많고, 미국인들도 제2외국어를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라면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해외 취업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김미선 한독교육문화협회 부회장 또한 “독일어가 독일 취업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어요.”라며 실제 독일어를 잘 못함에도 불구하고 독일에 성공적으로 취업하여 정착한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학생들의 독일 및 유럽 취업 시장 진출을 독려하였다. 그 밖에도 현재 독일 취업시장의 트렌드, 독일의 경제 지표, 지리적 특성, 세계 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알아보는 독일 취업시장의 장점과 두알레스 슈투디움(Duales Studium)이라는 독일의 특별한 취업 및 학업 융복합 시스템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희소성 있는 독일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세미나 후 송진우 우버택시 CEO는 이현서 호텔관광학과 학과장과 개별 면담을 통해 관광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우버택시와 경인여대와의 지속 가능한 상호 지원 모델 개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맺어진 경인여자대학교와 한독교육문화협회의 MOU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경인여대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8주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게 되었다.
자료제공 : 한독교육문화협회 김현영 사무처장
[대한민국교육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