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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수)

국제대학교 험프리스 프로그램 진행

미군 무기체계 및 군사외교 이해

 

 다양한 국제 정세와 국제환경 식견 확장의 기회

 

국제대학교는 지난 523() 컨벤션 비전홀에서 험프리스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국제교류센터는 그동안 험프리스 기지내 Vandal Training Center를 방문하여 최신 군사훈련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였고 오산 K-55 비행장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국방 외국어대학과 어학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등 미군과 함께 꾸준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험프리스에 주둔하고 있는 2항공전투여단 소속 공격대대 대대장을 초정하여 강연을 진행하면서 더욱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국제교류센터장(군사경호학과 학과장) 배상희 교수는 밝혔다.

 

국제대학교 학생들과 험프리스 2전투항공여단 관계자들

 

이번 초청강연을 진행한 미 제2전투항공여단 예하 4-2 전투항공 대대장 타이 허프만(Ty. Huffman) 중령은 아프가니스탄 연합 사령부 부사령관의 보좌관, 미 육군 항공 및 미사일 사령부 사령관 보좌관, 1항공 기병여단 17기병대대 7대대 작전장교, 1공중 전투여단 제 17기병대대 제7대대 작전과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강연에서 군사과, 군사경호학과,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 항공정비과 등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주제의 다양성도 돋보였다.

 

험프리스 2항공전투여단 공격대대장의 특강 모습

 

강의 이후 질문시간에는 상담심리학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항공정비과는 AH-64 아파치와 관련된 주제의 질문을 하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허프만 중령은 전쟁에 참여한 많은 참전용사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상황이며, 그 증상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며 전쟁은 상상보다 더 끔찍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AH-64 아파치에 대해 “AH-64 아파치는 야간전투 능력과 화력·생존성이 우수하며, 아파치가 야간에 원활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것은 표적획득장비와 야시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덧붙여 드론 또한 새로운 무기로 자리매김을 하하고 있으며 실제 전투에서 쓰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질의 응답 시간

 

국제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군의 무기체계 및 군사외교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제 정세와 국제환경에 관한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이 기존의 수업환경에서 벗어나 폭넓은 식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군사경호학과 황보경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주한미군의 대대 등을 새롭게 알았으며 주한미군에 대해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전쟁을 직접 경험하고 수행한 지휘관이 직접 오셔서 강연을 해주시고 각 과에 맞춘 주제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국제대학교 및 2전투항공여단 관계자들

 

앞으로 국제대학교는 해외주둔 기지 최대 규모인 험프리스 미군부대와의 교류 확대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여 지역 대학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사/사진 제공 - 국제대학교